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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나쁜새끼들 진짜 하청업체가 무슨 호구도 아니고 ㅋㅋㅋ

친구가 물류사무실을 하나 하고 있는데
거래처중에 대기업 생산공장들도 있거든요
생산공장에서 무슨 납품처에 무슨 물건을 얼만큼 운송해달라고 하면
친구가 소유한 차중에 물량에 맞는 크기의 차량을 들여보내서 운송시켜주고 매월 말에 운송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거래중인데
지난주엔
모정유회사 생산공장에서 납품처에 오일제품을 갖다줬는데
정유사 직원 실수로 물건이 실제주문량보다 더 오버해서 갔답니다(100개 시켰는데 200개 보낸꼴)
그래서
이걸 납품처에서 생산공장으로 다시 반품을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은 청구서에 올리지 말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헀다네요ㄷㄷㄷㄷㄷ(친구더러 손해보라는 말)
비용이 한 80만원쯤 된다는데 친구는 아무 잘못도 없이 앉은자리에서 80만원 그냥 손해보네요 ㄷㄷㄷㄷ
반품운송비용이 청구서에 들어가게 되면
비용처리하는 부서에서 문제삼고 책임 묻게 되니까
운송비용 거래처에 떠넘기면서 없었던일로 하려는거라는데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잘못은 지들이 해놓고 왜 책임은 거래처에 떠넘기는지 ㄷㄷㄷ
진짜 개노무새끼들 많네요

댓글
  • 한결같은마음으로서 2017/09/28 10:02

    여기서 빚을 확실히 지워주느냐 그놈과 척을 지느냐 그것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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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폭풍 2017/09/28 10:02

    갑횡포..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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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이이불킥 2017/09/28 10:02

    자기 실수도 떠넘기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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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운게좋아 2017/09/28 10:03

    ㄷㄷㄷ 내가 당하는 당사자라면 저런일 자꾸 누적되면 딥빡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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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아게섯거라 2017/09/28 10:03

    그런건 안된다고 하면 될걸요
    아니면 슬쩍 그 대기업 감사실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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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스C 2017/09/28 10:05

    근데 이게 쉽지가 않은게요...
    그렇게 하면
    다음번에 재계약이 안되니까 ㄷㄷㄷㄷㄷ
    부들부들하게 돼도 따를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안된다고 하거나 감사실에 찌를순 있는데,
    거래처 끊을 각오로 해야.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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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러레세랄 2017/09/28 10:04

    개인이 손해메꿔야 한다고 안된다고 하셔야죠.
    아주 썩을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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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12월 2017/09/28 10:14

    그런 것 증빙 잘 보관하셨다가
    일이 틀어지거나 사업 정리하실(꼭 그런일이 생기리란 보장 없고 번창하면 더 좋지만)
    경우가 생기면 보상 받을 길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몇 년후에는 더 공정한 사회가 돼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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