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을때 공간감 을 만들수 있는 노하우가 있나요?

전 배경선택이요. 배경정리만 깔끔하게 되도. 주제가 더 깔끔하게 전달되니깐요..

광각 + 밝은 조리개, 35.4에서 유독 눈에 띄는 공간감이 있죠.
일광 하에서 스트로보 직광으로 그림자 방향이 다르게 생겨도 공간감이 생깁니다. 아주 묘하게요. 여기에 앞서 말한 대구경 조리개로 피사계 심도도 얕으면 거의 합성처럼 뵈기도 합니다. ㅎ.ㅎ

제 사진이 그래요? 오~~;;

사람들이 공간감이라고 오해하는 대부분은 심도표현문제죠.
정말 단순히 심도문제가 아니라 공간감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원근왜곡과 심도를 적절히 조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의 평면으로 옮겨오면서 생기는 편차를 다시 3차원으로 재구성해낼수 있는 감각이 공간감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말하는 대부분의 공간감은 피사체가 얼마나 분리되어보이냐, 즉 아웃포커싱 혹은 배경분리도 정도가 적당한 표현이겠죠.
실제 공간감은 오히려 아웃포커싱보다 팬포커싱에서 극대화됩니다. 3차원 공간을 더 정확하게 재생시킬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듣고 결과적으로 심도라고 생각되시면 망원 밝은렌즈를 구비하시면 되고, 공간감이라고 생각되시면 오히려 팬포커스가 좋은 렌즈가 도움이 되겠죠.^^

걸고 찍어서 근경 한층을 더 만들어 주는것도
공간감에 도움이 되는듯 하더군요,,

입체감 말씀이신 듯 하네요... 문득 생각이 드는 몇가지는,
주피사체와 배경(거리)이 멀리 떨어질 때
로 앵글일 때(위 곽공님 말씀해주신 걸어찍기랑도 살짝 관련이 있네요..)
프레임 안에서 주피사체와는 떨어져있지만 심도 내에 소품 같은 게 들어올 때
후보정이든 뭐든 비네팅 등으로 주변부 광량이 낮을 때
또, 뭐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