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동게에 처음 글쓰고 베오베 갔었었는데 ㅎㅎ
요 강아지 2015년도 추석때 시골에서 만난 강아지 입니다 ~
이웃에서 기르는 강아지인지 동네방네 다 뛰어다니면서 처음보는 사람들 막 쫒아다니다가 저랑 인연이 있었던 정말 귀엽던 아이였죠~
그리고..
2017년 1월 설날 때 가서 다시 만난 그 강아지! (사진보고 생각나서 이제야 올리네요 ㅎㅎ)
아직도 오징어다리에 관심가지는 멍뭉이~
첫눈에 보자마자 알아봤습니다~!! 그 강아지도 저를 조금 알아보는지 제가 다가가자 꼬리를 격하게 흔들면서 다가오더라구요 ㅎㅎ
정말 1년6개월정도? 만에 이렇게 크다니.. 놀랐습니다
이제 성견이 되어서 그런지 목줄에 묶여있더라구요 ㅠㅠ
근데 주인이 잘 안보살펴주는지.. 너무 말라있었던ㅠㅠ.. 배가 쏙 들어가있어서.. 바로 큰집에 달려가서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들 몇개 주어와서 주고 왔습니다...
묶여있어서 조금 시무룩한 표정이였지만.. 그래도 제가 다가가니 엄청 반기면서 어릴때 동네방네 뛰다니던 그 빙구미가 좀 남아있더라구요.
이제 큰집이 도시쪽으로 이사가서 다시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ㅠㅠ.. 이번 다가오는 추석때 얘보러 시골에 다시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ㅍㅍ ㅅㅈ
어릴때와 비교해서 보니 묶여있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순둥순둥하게 생겼는데 건강하게 잘 살았음 좋겠네요
아놔 갸가 갸 맞나요?
므찌게 자랐네요.
그나저나 주위에 물그릇이 없네요. ㅜㅜ
기회 되시면 꼭 소식 전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개도 어른이 되니 세상이 녹록치 않다는걸 아는 눈치네요...
남은 견생을 응원합니다
시골개들도 산책해야되는데 ㅠㅠㅠㅠ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