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하루만 더 기다리면 아리우스(수영복).
이하, 수리우스가 나와요.
하루? 한 달이 아니라?
아뇨, 하루가 맞아요.
하루 24시간을 기다리다가 24시간이 넘을 것 같다 싶으면
선생님의 어른의 카드로 사주신 음식을 잔뜩 먹고 나른해진 몸을 이끌고 푹신한 침대 위에 이불 덮고 누워 에어컨을 틀고 깊은 잠에 빠진 다음, 24시간을 기다렸다는 사실을 머리 속에서 지우고 다시 하루를 기다리면 사실상 하루만 기다리는 셈이 될거에요.
그리고 또 다시 하루를 기다리다가 24시간이 넘을 것 같다 싶으면,
선생님의 어른의 카드로 워터파크든 놀이공원이든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다음에 전력을 다해 신나게 놀고 나면 하루 24시간을 기다렸다는 기억이 머리 속에서 사라지겠지요. 그렇다면 하루만 기다려도 수리우스가 등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겠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워요.
히요리, 정신차려!!
어서 빨리 이것도 사주고 저것도 사주세요, 네?
그만해!
날날돌돌센세
2024/06/29 18:48
그만해!
Esper Q.LEE
2024/06/29 18:54
저 혼자 좋으라고 그런 거 아니잖아요?
수리우스 나오면 공주님도 나오고 미사키 씨도 나오고 사오리 언니도 나올텐데
사오리theDJ
2024/06/29 18:50
어짜피 히요리가 해달라는데로 다 해줄거면서 우리도 줘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