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숙종 때 건립.
둘레 길이 12.7km
산의 능선을 따라 만들어져서
유사시 나무를 베어내면 절벽이 되어 침공을 막기 좋음.
근대 일제강점 이전의 한국은
한번도 국권을 잃은 적이 없다.
항복을 해도 언제나 '국권을 보전한다'는 조건부 항복.
서기 1945년 일제는 미국에 '무조건 항복'을 했는데
이는 모든 것을 미국의 처분에 맡기겠다는 것.
그런데
한국은 역사상 한번도 그러한 '무조건 항복'을 해본 적이 없다.
고려 때 몽골은 강화도성을 끝내 함락 못시켰음.
그러나 백성들의 고난을 끝내기 위해서
고려조정은 몽골에 여러가지 조건을 붙여서 항복.
물론 몽골의 직접통치는 받아들이지 않고
고려는 이전처럼 스스로의 국가체제로 존속한다는 조건.
대략 '몽골을 황제국으로 하는 외교를 해주겠다'는 조건 정도로 강화 조약 체결.
(몽골 입장에서는
직접통치 하려했다가는 끝나지 않는 고려인들의 독립운동이 계속될 것이고
이는 자신들에게 계속해서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것.
그런 타격을 받느니 차라리 그냥 고려의 국권을 인정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을 듯.)
병자호란 때도 남한산성이 함락된 것 아니고
'조건부'로 항복하여 전쟁을 끝냄.
물론 청나라의 직접통치는 당연히 거절했고
조선의 국권을 지켰으며
'청나라를 황제국으로 하는 외교를 해주겠다'는 조건 정도로 강화 조약 체결.
(청나라 입장에서도 조선인들의 끝나지 않는 독립운동을 생각하여
직접통치를 포기 하였을 것.)
몽골도 청나라도 한국을 직접통치 하지 못함.
한나라 때 한사군이 진짜 있었다 해도
이는 고조선의 일부지역일 뿐이고
대부분의 고조선 지역은 끝까지 독립국이었음.
즉 한국은 수천년 이상의 오랜 역사 동안
한번도 국권을 잃어본 적이 없음.
무려 1천번의 외세 침략을 받았다 하는데
그럼에도 한번도 나라가 망해본 적이 없음.
근대에 이것을 주의 깊게 본 재팬인
이토 히로부미.
한국은 역사상 한번도 나라를 포기해본 적이 없으며
이는 한국인들의 독립정신이 그만큼 대단히 강해서이며
무력으로만 점령하면 반드시 한국인들의 끝없는 독립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은 계속해서 일본에 큰 타격이 될 것이므로
그래서
'한국 임금이 스스로 일본과의 합병을 원한 것처럼 보이게'
사기 공작을 해야 한다 생각한
이토 히로부미.
그래서 구한말에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고종, 순종이 스스로 원해서 일본과 합병한 것처럼 보이게 되었고
지금도 일본인들은 그렇게 교육 받음.
당시 한국 임금이 일본과의 합병을 스스로 원했다고.
(그래서 안중근의사가 '이토를 사살한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밝히기를
'세상을 속인 죄를 응징한 것이다' 한 것.)
그런데
한류열풍으로 한국문화가 일본에 전파되면서
한국에 대해서 이해와 우호가 커지는 일본인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토의 사기 공작도 실패하고 있음.
임진왜란 때 왜군이 당황한 것 중 하나가
한국인들의 자발적인 강력한 애국심.
임금이 도망가고 (사또 등) 지역 우두머리가 항복해도
그에 상관없이
스스로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조선인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임금도 아니고 지역 우두머리도 아니고
조선이라는 나라 자체라는 것이
평민, 천민도 나라 자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강렬한 사람 많다는 것이
왜군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었음.
일본에서는 일본 전체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지역 우두머리에 충성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그게 '정상'이라 생각했으므로.
모레알갱이 같은 민족임.......
한알한알 따로 놀다가 촉매제(시멘트)같은 난이 터지면
구심점(물) 과함께 섞이면서 단단한 콘크리트 같은 민족
애증이죠 ㅎㅎ
그렇게도 숱한 민란으로 온 나라가 들끓은 역사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다른 놈들이 들어와 어찌어찌 해대는 꼴은 못 본다는.....
멱살잡고 싸우다가도 엉뚱한 놈이 들어와 분탕질을 치면' 저건 뭐여?'
한결같이 들고 일어나 일단 어찌어찌 수습해 놓고 다음에 조지는 건 내가 조진다~ 뭐 이런......
1. 임진왜란 때 일본은 조선을 영원히 통치하기 위해 세금을 깍아준다.
일본은 보통 60~80%가 세금임
그런데 조선의 민중을 위해 세금을 감면해 50%만 받음 아 자비로운 쇼군이여....(라는 생각을 스스로 함)
하지만 조선인의 입장에서는 세금을 50%나 가져가 미친거야? 조선 관리도 10%만 가져가는데 50%
조선인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고 의병이 일어남..
그래서 조선은 발전이 늦어짐 조정에서 길을 놓기 위해 세금 올리자고 하면 세금 올리면 농민들이 싫어하고 난리가 나면
누가 책임 질거냐고 질타했음 그래서 조선은 가난했음.... 하지만 농민은 생각보다 가난하지 않았음.
2. 몽골과의 항쟁은 항복 상대를 잘 골랐음
고려가 항복함으로 경쟁자를 누르고 황제가 될 수 있었음
그리고 그 댓가로 부마가 되기를 스스로 원함(이게 비난 받는데 사실은 역사적으로 신의 한 수 였음)
부마가 된 고려왕은 황금씨족이 되어 버림 그래서 다루가치들도 고려왕에게 함부로 못함
그리고 채식 위주로 한 고려왕이 수명이 김
그러다 보니 몽고 황제가 죽고 죽어 바뀌는데 고려왕은 안 바뀜
항렬로 따지면 고려왕 = 할아버지 뻘임 함부로 못함
실제로 서열 2위까지 올라간 고려왕족이 있었음.
병자호란 이거 삼전도의 굴욕이라 하는데 사실
삼두고두례는 그냥 황제의 대한 인사임... 근데 조선은 그거 못한다고 남한산성에서 버틴거고(원래는 강화로 갔어야 하는데 강화로 가는길이 막혀서...)
버티다가 너 황제 맞아라고 선언해주니 그냥 물러난 거임
근데 실제적으로 황제로 인정안해주고 명나라가 망했으니 진짜 문명국 중화는 우리다라고 생각해 소중화라고 생각함.
그래서 병크를 터트리는 사상이 우리가 청나라를 무너트리고 명나라를 세워주자... 라는 말도 안되는 사상을 가짐 ㅋㅋ
이렇게 역사를 보다보면 과연 우리나라는 누구에게 사대를 했는지 궁금해짐
조선시대에 초기에는 명나라랑 형식적인 사대를 했고
후기에는 망한 명나라에게 사대를 했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오랑케 청나라에게 사대를 (소현세자가 죽은 이유가......)
고려시대에 송나라를 우습게 보았고
남북국 시대에는 당나라랑 대판 붙었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는 늘 중국하고 싸웠고
우리는 누구에게 사대를 했는지 궁금함
읽다가 느낌이 싸해서 작성자가 누군지 보니 역시나...
매국노: 무적권 항보기므니다
북한산성....전부 북한산 올라가면 욕해되면서 힘들다고 올라가는데 .....그걸 공략하려고 하루에도 수십번 올라갔을 왜구들 생각하면 숙연해지는...
잘못 태어나서 원숭이 나라에 태어나 뜻하지 않은 등산을 수도 했을거 생각하면...눈물이....
고조선이 한나라에 멸망하였으나 모든 국토를 지배할 수 없어 한사군만 설치하고 나머지 지역은 고조선 유민이 세운 소국들이 난립하다 하나 둘씩 통합되어 부여 고구려가 탄생
몽골은 고려를 처음부터 직접지배할 생각이 없었음 지금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펼쳐져 있는 영토가 관리 안되어 칸국으로 쪼개는 실정 그래서 제후국 부마국으로 퉁침
청나라도 조선을 지배할 의사가 없었고 명나라의 정복이 우선인지라 청의 후방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불과
이를 보면 중국은 중원을 지배하는 것에 목적이 있지
타족을 종속시키려는 의도는 없다는 것이 타당
문화도 다른 타족을 지배해봤자 가성비가 안나옴
전형적인 정신 승리
이런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하면 역사 왜곡이 시작되는 것임
일본보다 우리가 서양문물을 조금만 더 빨리 받아들였다면
세계사와 조선은 지구상에서 많이 변했을것이다. 물론 친일파도 거의 없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