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74032

펌공유) 사랑하는 애견이 애견카페에서 도살당했습니다.

https://tv.kakao.com/v/377463638

사랑하는 반려견이 애견호텔에서 무참히 도살당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성견에게 두개골이 바스라져 그로인한 과다출혈로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먼저 차량과 관련된 글이 아니기에 여러 회원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고 영상을 보고 필력이 부족한 저로써는 어떤 단어로 저희 심정을 표현해야하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허망하고 분하고 그렇게 간 우리 두리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그러나 사고 후 업체의 대응을 보면서 엄청난 분노를 느낍니다.

 

애견관리의 책임은 차치하겠습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업체의 태도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피해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어떠한 조치도 없이 현재도 버젓이 영업과 홍보를 하고 있으며이번 사고는 변호사를 선임하였으니 뭐든 할 말이 있으면 소송으로 해결하라 하네요업체사장이 얘기한 개값 물어준다는 이야기도 소송을 해야 물어준다는 의미였습니다.

 

업체 측 얘기대로 인터넷에 올리는 이 글로 인해 저따위는 감당할 수도 없는 엄청난 불이익이 정말로 생길지는 알 수 없지만저는 이를 기꺼이 감수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가끔 보배에 들러 차 구경하고가끔 유머게시판을 보며 낄낄대던 이곳에 이런 일로 글을 적게 되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그래도 의지되는 곳이 지인도 한분 없는 보배인 것이 저도 참 아이러니하고

우선 자동차관련 글이 아님에도 이런 글을 올리는 게 되어 여러 회원들께 죄송합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2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7월 아내는 드디어 임신을 하였습니다.

비교적 늦은 결혼과 동갑내기 아내를 두어 아내의 임신소식은 제게 더 특별했고 자연히 아이에 대한 제 애정과 사랑을 더 각별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설명을 듣더라도 들리지도 수긍되지도 않는 이유로

지난 7월 아내는 유산을 했습니다

정말 그때 마음은 설명이 어렵네요.

 

너무 힘들어 하는 집사람을 보며 반려견을 입양했습니다두리라고 이름도 지었구요.

두리는 저희에겐 첫 정이었고 아내의 반대를 반년을 설득하여 겨우겨우 입양한 저희 부부의 자식과도 같은 아이였습니다허전함 때문인지 아내도 더는 반대를 하지 않더군요.

아내는 그동안의 반대가 무색할 정도로 두리를 입양한 후로 틈만 나면 씻기고 빗질하고 돌보았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모습과 첫 뜀박질을 보고딱딱 사료씹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렇게 행복해 하더군요.

그렇게 아내의 상처는 아물어 가는듯해서 너무 다행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말에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기에 늦은 휴가를 겸하여 저희는 형님 내외와 혼자이신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리 때문에 23일의 여행이 무리라는 아내를 다그치듯이 어르고 달래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후회가 되네요.

 

아내는 23일 여행기간 동안 두리를 맡아줄 애견호텔을 찾았고 저희에게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좋은 시설에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준다는 노원역 근처 X마더라는 애견미용과 호텔링을 하는 업체에 두리를 맡겼습니다시간마다 모니터를 해준다는 업체의 이야기에 아내가 마음이 놓였나봅니다그렇게 휴가를 떠났습니다.

 

제주도에서 둘째 날 오후 아내가 애견업체에서 사진을 안보낸다고 얘기하더군요.

바쁜가보다하고 넘겼는데 그 시간 두리는 20kg가 넘는 시베리안허스키 성견과 한 우리 속에서 공포에 떨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도망다니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영상에서처럼 그렇게 도망다니다 업체표현대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업체가 저희에게 바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건당황하고 놀라고 너무 고민이 되어서 그랬다고 X마더사장은 얘기하네요.

백번양보해서 사람마음이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이해하겠습니다.

그 사장이 일부러 동네 강아지 모아다가 물어 죽이려고 돈들여 매장 만든 것은 아니겠죠.

그렇게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사고이후의 업체의 행태는 정말 몰상식을 넘어서서 과연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X마더사장은 단순한 사고이니 개값물어준다고 하네요.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 표현그대로 개값물어주면 되는 사고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나니 몸에 닭살이 돋고 떨리더군요몸서리가 뭔지 온몸으로 공감이 되네요.

애견키우는 분이 아니라면 업체 측 말대로 개 값 물어주면 해결되는 사고인 것이 맞을 겁니다모든 사람들이 애견인은 아니니 저희 마음이야 아파도 어쩌겠습니까?

법이 그렇다는데.....

그러나 개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을 이용해서 관련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리 얘기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희 개가 죽었으니 X마더사장은 본인 개를 똑같이 죽이라고 합니다.

듣고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사고소식을 듣고 전화로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흥분했던 것 인정합니다인격적으로 부족한 탓으로 전화로 고성을 지르고 욕을 했습니다물론 잘못된 일입니다제 소양이 부족했습니다업체 사장은 따지더라도 매너를 갖추고 따지라고 하더군요손님이 맡긴 개가 죽었으니 자신의 개를 죽이라는 사람인데 그 상황에 그런 얘길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아무튼 사고소식을 듣고 바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잡아타고 와이프와 함께 병원으로 갔고 그날 눈 한번 뜨지 못하고 거친 숨만 몰아쉬던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와이프가 많이 울더군요.

저도 미안함과 자책감에 눈물이 나더군요.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장터를 예약하고 화장하였습니다.

업체사장이 전화했더군요.

어떻게 되었냐고......

 

그날 오후에 시간약속을 하고 X마더 사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날 그 사장이라는 사람 표정은 아마 제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합니다.

묘한 그 의기양양한 표정....함정파고 먹잇감 기다리는 표정이라면 비약일까요?

사이코패쓰가 정말로 우리 주변 곳곳에 있더군요.

 

아무튼 약속시간에 업체를 방문한 후로는 생각도 하기 싫은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장은 미리 파출소에 수차례 영업방해를 하고 전화로 협박한 남자가 오고 있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고 너무도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다고 선조치를 취해달라고 미리 신고를 해놓았다 하네요파출소 경찰관이 그리 알려주어 그리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성 좋은 사람인데 저희 강아지는 정말 사고였을지도 의문이네요.

 

파출소에서 나온 경찰관은 함께 X마더를 방문한 제 형과 저를 현행범이라고 막무가내로 체포하더군요.

사장과 약속을 하고 약속한 시간에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우리는 한마디 입도 못떼고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협박을 한 것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네요.

 

출동한 경찰관은 저희를 살인범 다루듯 하네요항의를 하든 질문을 하든 무조건 소리를 지르는 통에 경기할 뻔 했습니다수갑을 채운다느니 고함과 호통을 치는 통에 누가봤다면 살인하다가 잡혀온 줄 알았을 겁니다.

한참을 잡혀 있다가 파출소 팀장이란 분에게 왜 저렇게 고함을 치느냐라고 물어보니 그 경찰관이 귀가 먹어서 소리가 크니 이해하랍니다.

범죄자 취급받고 고함듣기도 처음이고 현행범체포된 것도 난생처음이라 적절하게 대처하지를 못하고 그냥 병신처럼 범인 취급만 12일을 받았네요 .

 

그렇게 하룻밤을 파출소와 경찰서를 오가면서 보냈습니다.

새벽 동트고 나서야 귀가 시켜주더군요.

노원경찰서에서 조서쓰시던 경찰관께서 내용을 듣고 공감해주셔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거기서도 범죄자취급에 고함치고 반말 들었더라면 정말 정신이 돌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X마더 사장에게 문자가 오네요.

앞으로 모든 내용과 일체의 협의는 본인이 선임한 변호사와 하랍니다.

그 이야기가 업체로부터 지금까지 들은 마직막 연락이었고 그날 저희는 X마더가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밴드에서 강퇴처리 되었습니다.

얼마나 돈벌이에 방해가 될까 부담되었을까요.

 

사람이 앉아서 병신된다는 것이 무슨 소리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도 이해안하면 어쩌겠습니까

얘기나 해보려 X마더 업장에 또 갔다간 이유불문 편들고 고함치는 경찰관에게 또 현행범으로 체포될 텐데요.

순식간에 그것도 쉴 틈없이 벌어진 일이라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X마더 사장은 제가 경찰 불러서 고함치고 겁주고변호사 선임했다 이야기하면 겁먹고 입닫는 개돼지로 보인 모양입니다.

돌이켜보면 그날 저는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근데 X마더사장은 참 사람이 여유가 있고 짜임새있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이런 사고경험이 아주 많았나봅니다그래서 스스로 터득한 사후처리 매뉴얼인 것 같더군요그도 그럴것이 시베리안허스키와 한 우리에서 허스키가 물면 맞서 싸우고 피해낼 강아지가 몇 마리나 되겠습니까?

 

물론 저는 딱히 내세울 힘도그렇다고 내세울 재력도 없는 평범한 30대입니다.

뭐가 잘못된 건지 뭐가 법률적으로 타당한 것인지를 X마더가 선임한 법률전문가 앞세워 얘기하면 잘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이건 그냥 상식이 있는 누가 봐도 아닌 것 아닌가요?

상식이 알려주는 문제 아닐까요?

업체는 개값을 말하기 전에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두개골 바스러진 강아지를 작은 병원에 눕혀두고 치료비 걱정하기보다는 보다 큰 병원으로 옮겨서 애를 써봐야 옳은 것 아닐까요?

두리를 살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옳은 것 아닙니까?

울다 실신한 제 와이프에게 쇼한다는 비아냥과 손가락질 보단 사과를 한번이라도 더 했어야 옳은 것 아닐까요?

 

일터졌으니 개값 물어주면 되지.

큰 병원가면 돈이 많이 드니 이 병원에서 그냥 버티자.

죽으면 개값물면 되지.

화나서 분이 안풀리면 너도 우리 개 죽여.

경찰부르고 변호사 사서 겁주면 해결되지.

인터넷에 업체 비방하는 글올리면 손해배상해서 돈받고 더 좋지.

이렇게 생각하는 인간이 정상이며 또한 누가 잘못된 것인지를 법원에 물어봐야 할 일인가요?

 

이제 시간이 조금 지나니 그나마 그 사장이 얘기했던 개값에 호텔비용 환불해 주기도 아까운 가 봅니다.

 

앞뒤없이 경찰이 달려와 민원해결해 주는 그 업체는 신성한 공권력을 교묘히 이용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계란으로 바위치는 게 이런 느낌일까요?

그런 것들에게 바위란 표현을 쓰자니 참 자괴감이 드네요.

너무 막막합니다하지만 생명에 대한 예의도사람에 대한 예의도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X마더라는 업체에게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형식적이라도 X마더의 사과와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저는 거창하게 동물의 권리 이런 건 잘 모릅니다.

다만 사람마다 애견이 갖는 의미가 다르니 혹시라도 저와 같은 일을 겪고 가슴아파할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장수에게도 기본적인 상도가 있다는 것쯤은 알려주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회원님들이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부터 싸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진행과정은 틈틈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댓글
  • 끼깅깽깽 2017/09/22 02:19

    이건 업체측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너무 명백해서 소송가면 보상은 당연히 받겠지만 업체측의 대응이 너무 빡치네요 진짜 저런 업체는 제발 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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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드 2017/09/22 03:26

    이거 글 초반 링크가 동영상인데 심약하신 분들은 동영상 보지 마세요ㅠㅠ
    특히 소형견 키우는 분들은 안보시길 권합니다.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에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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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N 2017/09/22 04:55

    영상에 하얀강아지가 3마리가 넘어서
    사고난 아이를 저렇게 안고 뛰는거맞나요?
    바닥에 피가 흥건할정도로 두부에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애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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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icStation 2017/09/22 08:46


    애견 카페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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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s에이브이e 2017/09/22 08:51

    먼저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하늘 아래 인과응보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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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랑세아크 2017/09/22 08:54

    ...
    제목에, 도살이라는건 의도적일때 쓰이는 말 아닌가요?
    일부러 투견을 시켜 죽인게 아닌거 같은데...
    여튼
    양쪽 입장 다듣고 결말 날때 까지 지켜보는 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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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창동 2017/09/22 09:00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고 작은강아지가 바둥바둥하는거보니 눈물이 나네요ㅜㅜ
    근데 도살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아보여요  전 무슨 업주가 개 팔아서 도살시켜시다는 내용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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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도 2017/09/22 09:03

    많은 분들이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사실의 진위여부를 떠나 견주의 상실감이
    클듯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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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어괜찮아 2017/09/22 09:12

    으르렁 거리고 경고하다가 공격한것도 아니고
    뒤로 와서 갑자기 공격했어요
    다른 개들도 충분히 공격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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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임 2017/09/22 09:16

    ‘애견카페에서 강아지가 다른 개에게 물려 죽었다 ‘ ‘업체 관리가 미흡했다’ 까지만 봐야할 듯..
    도살은 의도적으로 죽였다는 건데 업체에서 그렇게까지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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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ialga 2017/09/22 09:24

    보배드림 원글과 댓글을 보고난 후 제 판단(음슴체로 작성하겠음)
    1. 애견호텔 주인
    무조건 잘못. 더구나 댓글중에 허스키 키우는 분들 댓글을 보니 개의 습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애견호텔을 운영한 것으로 판단됨. 애견호텔 망해도 할 말 없다고 생각됨.
    2. 애견주인
    진짜 억울함. 그런데 인스타에 애견호텔 사장이 적어 놓은 대응이 사실이라면 잘못 대응한 것이 맞음. 애견호텔사장 개도 아닌데 허스키를 죽인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망치들고 왔으니 경찰에 체포된 것도 억울할 일이 아님.
    3. 경찰
    억울함. 인스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적절히 대응한 것이 맞음. 댓글 중에 경찰 욕 하는 사람도 있는데 번짓수 잘못 찾은 것 같음.
    4. 허스키 주인
    억울함. 한번 피맛 본 맹견을 계속해서 반려견으로 키울 수 있을지 의문임.
    사실 이 글은 애견호텔 주인의 인스타글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작성되었음. 왜냐하면 애견이 공격받을 당시의 CCTV까지 피해견주에게 보낸 것 보면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음. 그러한 이유로 인스타글도 거짓은 아닐 것으로 판단됨. CCTV로 금방 확인될 것인데 굳이 거짓말할 필요가 없을 테니...
    그래도 논란의 여지가 많으니 정확한 사실이 확인된 후 판단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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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내린미모 2017/09/22 09:33

    애견카페 입장글을 보면
    1. 애견카페의 과실은 맞음(대형견과 소형견을 같이둔듯)
    2. 가해견? 허스키는 애견카페의 개가 아니라 다른고객이 맡긴 개임(허스키 주인도 견주에게 찾아와 사과함)
    3. 견주는 합의?돈? 다 필요없고 무조건 그 허스키를 죽여야겠다고 이성을 상실한듯
    4. 애견카페는 허스키 말고 자기네 개를 희생한다 했지만 안통함 그래서 입장 난처함
    견주분이 상심이 크셔서인지 억지를 부리는 면도 있어보입니다 모쪼록 원만히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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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한마음 2017/09/22 09:52

    애견 호텔링이라는게 공간에 가둬두고 방치하는게 아니라 누군가 돌봐주고 감시한다는 의미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애견호텔링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어요.
    누군가 나의 아기를  독사나 맹수와 같이 놔두고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법률상으로는 개값에 해당되는 비용을 물어주면 끝이겠지요.
    살견당한 견주도 문제지만 아무 지식이 없고 부주의한 무자격자가 애견호텔링을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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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자장구 2017/09/22 09:53

    갠적으론 허스키를 죽여야 겠다고 할 정도로 괴로워 하는 사람에게 경찰에 영업방해로 신고하고 조사받게 만든 애견카페주인은 인간된 도리를 져버린거라 생각합니다.
    1년이고 2년이고 손이되고 발이 되게 빌어야 할 처지인 사람이 자신의 부주의로 가족을 잃어버린사람을 영업방해로 신고라...
    가게는 접으셔야 할듯합니다.
    저두 서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업소가 어딘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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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굴소스 2017/09/22 10:01

    애견카페 주인 글도 봤는데 저는 허스키는 도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애견카페에서 대형견과 소형견을 같이 둔 책임도 분명히 있고 다른것보다 정말 영상에서 갑자기 달려들어서 죽이는데 저런 개는 견주 집에서도 저랬을 가능성이 높구요. 냅두면 다른 개도 안당할꺼란 보장도 없어요.
    애견카페에서 보상도 보상이지만 전 무조건 도살하라는 피해견주분의 주장이 잘못 되었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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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략여사원 2017/09/22 10:03

    이건  애견 주인이 아무리 흥분했다해도,  명백히 애견카페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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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gksdg 2017/09/22 11:01

    동물 키우는 입장서
    사랑하는 자식같은 반려견 잃고 날뛰고 흥분하는 견주...
    망치는 과했죠 당장 허스키죽여내라 하는것도 과했죠 경찰부를만하죠
    하지만 저도 이성을 잃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랑하고 키운 자식이 다른 강아지에게 물려 끔찍하게 죽는 걸 보면 이성 잃을듯 .....
    너무 안타까운 사고에요 강아지 좋은 곳에 가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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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잠만보 2017/09/22 11:15

    시베리안 허스키 진짜 조심해야되요.
    월래 썰매끌던 애들이라서 서열을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기보다 작은 애들이나 작은 멈뭉들 무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 사람공격해서 큰사고나는 종이 시베리안 허스키...
    핏플 같은 경우는 생긴게 무지막지하게 쎄게 생겨서 조심시키는데
    허스키는 귀엽게 생격서 방심하는 경우가 많아요.
    진돗개하고 허스키는 애기들이나 작은개들하고 있을때 각별히 조심시키시구요.
    또 위험한게 줄짫게 매고 마당에서 키우는 개들 조심하세요.
    이런 개들은 사회성이 전무해서  가끔 주인도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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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별이 2017/09/22 11:42

    영상보다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이라서 진짜 충격적이네요.
    영상보실분은 마음에 준비를 하고 보시기바랍니다.
    근데 허스키가 나머지 두마리도 공격할까요 조마조마 했네요. 마지막에 자리비우면서 허스키만 따로 가두고 자리비웠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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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yparty 2017/09/22 11:46

    애견카페가 잘못이긴한데 망치들고 쫒아오고 불지르고 조선족풀고
    무조건 계속 허스키죽이겠다..
    그럼 신고해야죠..
    애견카페측은 몰랐을리가..생명을 두고 방심한죄..문닫고 백번천번 사죄하는게 맞네요..
    이래서 개호텔 개유치원이고 가정이고 소형견호텔이고 못맡김...
    14년강아지 키웠고 개트레이너도 한다는 사람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곳이라는 말이 참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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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2017/09/22 11:59

    한번 소형견 물어죽인 개가 길가에 버젓이 산책 다니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허스키 주인에겐 안된 일이지만 공격성 있는 허스키는 안락사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자기보다 서열 낮아보이거나 덩치 작으면 물어죽일 수 있는 개는 어린 아기도 물 수 있어요. 안락사가 지나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개에 대한 이해도 없이 저따위로 사고나게 방치한 애견카페는 접어야 마땅하고요, 가게 처분하고 그 금액에서 일부를 '소형견' 주인과 '허스키' 주인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하고 사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가게를 접을 정도의 사과라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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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지지 2017/09/22 12:04

    늦은 나이에 결혼. 유산 ..
    이렇게 감정에 호소하는 글들중
    나중에 반전안된 글을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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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프면물어요 2017/09/22 13:44

    여가 애견카페 네이버카페갔더니 악플이 말도 못하네요 ㄷㄷ
    하..애기 버둥거리는거 너무 불쌍함...
    큰애는 좀 격리좀 해놓지..진짜..
    격리만 해놨어도 이런일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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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처넌 2017/09/22 14:09

    애견카페나 견주나 각자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글 쓴 것 같아요. 공통의 팩트는 업자의 관리소흘로 사건이 벌어졌고 사후대처도 좋지 않았다는 것... 견주가 과하게 행동한 것 같긴 한데 그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저 같아도 내 새끼가 저렇게 비참하게 죽었으면 저 허스키 죽이고 가게 다 때려부쉈어요. 업자 말 그대로 물어주면 그만이잖아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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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cho 2017/09/22 14:36

    전 저 동영상을 다른곳에서 봤는데 아직까지 치가떨리네요; 10년째 기르는 강아지가 있는데 저 물린 강아지처럼 덩치가 작은 말티즈거든요.
    죽은 강아지의 견주 사후대책이 옳은건 절대 아니지만 저도 제 강아지가 저런식으로 죽는다면...
    저도 저런식으로 행동할것같아요. 눈 뒤집혀서 미칠것같네요.
    후..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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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금동 2017/09/22 14:49

    저 견주가 이성 잃은 건 맞지만.. 나같아도 눈돌아버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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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깅깽깽 2017/09/22 15:30

    첫댓글을 무조건 피해자 입장에서 적었었지만 허스키를 죽여야한다고 하는분들 개에 대해서 너무 모르시는거 같네요 어떤 개든 자기보다 작은 개를 물어서 죽일수 있어요 그런일이 안생기게 케어하고 관리하고 감시하는게 보호자가 할 역할이고요 개가 피맛을 보면 무슨 피중독이라도 걸린답니까 보통 개들은 사냥을 해도 사냥자체의 재미나 본능으로 하지 피맛에 허덕여서 죽이고 그런거아닙니다 사냥만하고 먹지않는 경우 굉장히 많고요 그리고 지금 영상에서 보이는 허스키의 행동은 사냥을 위한 행동은 아니었고 다른 개에 대한 불편함같은거로 싸움을 하는 제스처에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작은 소형견이 사망에 이른거구요 허스키주인도 잘 케어해달라고 카페에 맞긴걸텐데 내 개가 다른개를 물어 죽였다고 그 허스키를 죽여야 한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지금 저 허스키 주인 역시 피해자중에 한사람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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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은먹어시냐 2017/09/22 15:41

    소형/중형/대형견은 분리해야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ㄷㄷ
    그 순하다는 리트리버도 앞에 말티즈 지나간다고 물어죽였단 얘기가 있을 정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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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cho 2017/09/22 16:04

    허스키 견주분 글도 카페에 올라왔습니다
    글이 긴편이라 이미지로 올리기도 뭐하고 글 복사도 안되서 직접 타이핑했어요. 각자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내용은 완전히 동일할테지만 오타가 잇을수 있음을 감안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가해견 견주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아는 분이 이 카페 회원이라시길래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초지 일관
    가장 기본적 팩트는
    저희 아이가 가해견이고
    안타까운 한 생명이 순식간에 죽었다는 점 입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나서게 된 이유는,
    일방의 이야기만이 퍼지는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번만 분노의 마음을 다 잡아주시고 제 글을 읽어봐주시길 발바니다
    우선,
    저에겐 그 날 사건이 있는 동안 내내 녹음한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
    녹음 파일의 길이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그러니 견주님께서 호텔측에서 바로 영업방해로 경찰을 불렀다는 전제는 여기서부터 잘못 되었습니다.
    여러분,
    저희도 호텔에서 잘 못 하신점 인정합니다
    나아가
    저희 또한 저희 반려견 교육을 소홀히 한 점 인정 하고 반성합니다
    늘 대형견이기 때문에
    늘 한번 더 조심하면서 키웠습니다
    호텔에 맡길 때에도 그간
    다른 개를 문 적은 없지만
    저는 우리 개를 믿지 않으니 대형견 이니 만큼 주의해 달라 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가 사람에게 살가운 편이라
    호텔에서 방심하신 점이 분명 맞습니다
    저희 또한 일본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긴급하게 귀국 했고
    귀국하자마자
    호텔 측과 통화 후
    견주님께 사과를 하고
    보상을 원하신다면 보상을 하고
    저희 아이가 가해견이고
    아이가 죽었는데
    어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얼굴을 뵙고 사과하는게 우선이죠…
    원래는 아침에 만나기로 하셨는데
    저희랑 만나는 시간을 맞추신다고 하셔서 7시 조금 넘어 업체에 도착했습니다
    오신 시간은 그보다 훨씬 뒤였고요
    사실은…
    제 아이는 다른 분에게 부탁ㅇ르 해서 잠시 피신 시ㅏ켜놓았었습니다.
    격양된 상황이라고 전달 받고요
    견주님은 망치를 들고 오셨습니다.
    망치를 들고 들어오셔서 테이블 가운데 망치를 두고
    앉으시면서 첫 마디가
    개 가져오라고,
    그 개 망치로 죽여버리고 그 다음 보상이야기를 하든 이야기를 시작 하자고 하셨습니다.
    녹음 파일은 법적 효력이 없기에 아마 그 어느 측 에서도 녹음 파일을 꺼내진 못할 거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마 3자가 모두 녹음을 하고 있었을거에요.
    저희 아이가 그렇게 되어 죄송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시종일관 망치를 가지고 온 남자분이
    개를 죽이겠다 하셨고
    건설업 일을 하셔서 중국 동포를 많이 알고 있기에
    저희 집을 찾아오셔서 문을 부수고 들어가 저희 개를 죽이겠다 하셨습니다
    1시간 내내요…
    끝나지 않는 같은 말의 반복에
    저희도 더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어
    1시간 정도 되었을 쯤
    아래로 잠시 내려왔고
    추후에는
    카페 사장님께서 무릎을 꿇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습니다.
    두둔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 업체와 전혀 사적인 관련도 없습니다.
    또한 저희도 가해자이기에 그 어떤 말로도 저희 개가 잘못했단 사실을 피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현장에 간 것입니다
    형제분들과 그 와이프분까지 해서 일 가족이 오셨고
    보상 이야기도 논하던 차 경찰 분이 오신 걸로 압니다.
    500만원 이야기가 나오자 부족하단 말이 나오고 이야기가 끊긴 걸로 압니다.
    하지만 위 이야기는 제가 없을 때 벌어진 이야기라는 점 밝혀둡니다.
    업체 사장님이요 여러분...
    눈도 못 마주치셨습니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시고..
    저희에게도 견주에게도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같이 사과해달라고…
    같은 반려인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그렇게 이야기하신 카톡 또한 제게 아직 있습니다..
    시종일관 두 손을 가운데 모으신 채로
    그 분과는 눈도 못 마주치셨어요
    이건 모두 제가 녹음한 파일로도 확인이 되십니다….
    저 또한 의료 사고로
    아이를 보내본 후라
    반려견의 죽음에 어떻게 가슴 아프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한 걸음에 달려갔었습니다
    무조건 그쪽 견주님 요구에 맞추어서,
    하지만 여러분,,
    한 가지만 부탁 드립니다,
    정말,
    업체도,
    그리고 저희도,
    말씀하는 사과 충분히 전했습니다,
    경찰이 오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점,
    업체 분께서는 최대한 경찰을 부르지 않으려 했지만
    네, 결국 경찰이 오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말 아주 나중에 오셨어요,,
    지금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해견
    가해업장
    이건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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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웃대부오유 2017/09/22 16:21

    녹취파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호텔주인측과 허스키주인측에서 입을 맞췄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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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에이치이 2017/09/22 16:33

    아 강아지 2마리 키우는 집이라. 왠만하면 영상 안보려고했는데.정말.너무화가나고 속상하고 맘이아프네요.
    이번휴가때 강아지를 아는 사람집에 맡긴걸 정말 잘했다고생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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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orin 2017/09/22 17:18

    아 안타깝네요...
    견주도 이성을 잃어서 정신이 나갔고..
    가해견주도 개키우는 사람이라 마음을 알고
    호텔주인도... 어찌할바 몰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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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story 2017/09/22 20:29

    일단 일차적인 책임은 애견호텔 업체에 있습니다. 인간에게 복종하고 순한 개도 사회화나 훈련이 안 된 개가 자기보다 작은 동물 혹은 비슷한 개끼리도 싸우는 경우는 흔해요.
    이게 문제인게 체급차이는 일방적이 되었을 뿐이죠.
    개의 특성이나 일어날 법한 사고도 모르는 비전문가?가 애견업에 종사해서 벌어진 일 같고요.
    허스키 주인도 대형견이니 주의해달라고 하고 갔는데도 안일했던 거 같습니다.
    애견업체가 제대로만 했어도 안 일어났을일이니 근본적 잘못은 업체에 있죠.
    다만...망치를 들고갔다면 그건 과한 것이니 별개로 비숑주인의 잘못인 거고요.
    저는 비싼 돈주고 맡긴데서 이런 기본적은 것 하나 안 지켜서 이런일 발생해서 진짜 신뢰도가 낮아지는 거 같아요.
    며칠 전에는 애견미용실에서 건조기 비싸다고 케이지를 다 막고 대형 드라이기 바람넣어 개가 탈수에 실명하지 않나...
    사람일도 그렇지만 애견업체에 애견맡길때에는 진짜 잘 알아봐야할거 같아요. 애견훈련소,미용실,병원, 호텔 등등 큰 사고가 잊을만하면 한번씩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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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mi 2017/09/22 21:01

    여윽시 숲속친구들 오늘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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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무허무열매 2017/09/22 21:04

    첫번째 글이 떴을때 사람들이 동영상만 보고 야 이거 진짜 이건 아니다. 허스키견주랑 호텔주인장 나쁘네!!!
    갑자기 왜 경찰을 불러??? 라고 생각했는데.
    호텔주인장 글을 보니. 무슨 망치를 들고왔다고 해서 머지???했는데
    허스키견주의 엄청 차분한 글을 읽어보지
    허스키견주네집에 쫒아가서 개를 죽일거라는둥. 조선족 끌고와서 죽일거라는둥. 망치들고 엄청난 협박아닌 협박을 한듯..
    그래서 경찰부르고......
    역시 사람말은 다 들어봐야되는듯합니다.
    허스키견주는 본인 개의 과격함에 대해 호텔측에 말을 했지만 작은개들과 같이 있게 놔둔 호텔측의 잘못이 크죠.
    하지만 그렇다고 호텔측에서 제시한 500만원 합의금도 거절하고.
    호텔주인이 무릎까지 꿇었는데도 자극적인 영상과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자신이 망치를 들고간건 생각도 안하고...
    지금 삼자의 글이 올라온 상태인데 그 다음에 또 어떤글이 올라올지에따라 지켜봐야할것같아요. 아직은...
    예전 버스건도 그렇고. 실질적인 사건의 진실은.. 아직 판단하기엔 이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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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잉11 2017/09/22 21:06

    피해견주가 가해자들 미팅에서는 분노조절이 안되는데 인터넷에 올리는 글에서는 세상 둘이 없게 가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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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까기 2017/09/22 21:10

    에휴 그냥 강아지만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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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날치 2017/09/22 21:19

    애견까페업주 잘못백프로입니다 허스키가 피맛을 봤으니 죽여야 한다구요?진돗개는 마당에 들어온 고양이 쥐 다른집 강아지 다 물어죽입니다 주인한텐더없이 살갑구요. 그럼온동네 진돗개 다 때려죽여야 합니까?
    본능에 의해 동물이 한일입니다 인간의 부주의로 생긴
    여기서 개를 죽이라는 댓글을 보고. 진짜 애견인들인지 경악을했습니다 법대로 배상받고 사과받고 끝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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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번조정훈 2017/09/22 21:20

    죽은 푸들, 죽을지도 모르는 허스키, 허스키 견주 이 셋 만 불쌍하고 나머지 호텔 측과 푸들 견주는 전혀 불쌍하지 않음.
    사실 호텔 견주는 푸들을 죽게 만든 책임, 그 책임에 따라서 가게가 망하던지 하면 끝임. 푸들 견주는 그 비통한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현행 법상 보상 받고 말아야지 뭘 가게에 불을 지른다던지 조선족을 보낸다던지 망치 들고 그것도 둘이서 찾아가서 호텔 측을 협박한다든지 이미 정상이 아님.
    보는 사람들도 감정적으로 대할게 아니라 그낭 얌전히 지켜보고 결과 나오고 왈가왈부 해야지 벌써부터 누구 잘못이네 쌍욕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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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히어로 2017/09/22 21:21

    저렇게 장난이 아니고 물어서 다른 개를 죽일정도면 이미 고양이던 다른 생물이던간에 전적이 있는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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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탕별 2017/09/22 21:33

    너무  안타까운  일이예요
    가해견주. 피해견주. 애견샵   다  상처 투성이네요
    자식같은  개가  죽어서  그  찢어지는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망치를  갖고  와서  똑같이  머리를  깨서 죽이겠다는  가해견주가   너무  무섭습니다
    보통은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는게 아니라 진정한 사과를  원하는게  아닌가요?
    그   사과가  상대방 개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서  죽이는걸  사과로  하겠다니.....
    전  이게  제일  충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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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는적폐다 2017/09/22 21:35

    음 가해견주 글쓴걸보면 둘의 문제는 뒷문제고
    애견호텔이 가장큰문제네요 고객 주의사항을 귓등으로도 듣지않는곳은 그냥 없어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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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링 2017/09/22 21:37

    솔직히 글 써진거 다떠나서 '호텔링'인데 케어전혀안되게 개 습성도 모른채로 그냥 우르르 몰아놨네요. 만약 저희개가 물려죽었으면 당연히 가해견을 잡아아족치고싶고 정말 원망스럽겠지만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호텔링을 비싼돈주고 괜히 맡기는게아니고 솔직히 가해견주도 믿고맡겼다가 봉변당한건데 피맛이어쩌고하면서 허스키 잡는다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원망은 자유지만요 어쨌든 가해견주도 피해자아닌가요? 설마 저렇게 우르르 방치해놓을줄 알았을까요;; 그사람도 돈주고 개좀 잘봐달라고 맡긴건데;;누가봐도 관리소홀이잖아요. 책임은 호텔측이 물고 욕도 호텔측이 먹어야죠. 보통 저정도 대형견이면 그리고 허스키정도면 공격성이 전혀없는견종아닌데 개알못이 엄한개들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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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지훈 2017/09/22 21:43

    양쪽 입장 다 들어봐도 저는 피해견주분이 안타까워요ㅠㅠㅠ 강아지를 진짜 자기 가족이라 생각하고 키우는 사람은 자기 자식이 일단 죽었는데 눈에 보이는게 없을거같아여 (물론 그렇다고 망치들고 협박하고 그건 당연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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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인생 2017/09/22 21:51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34705/1/1
    견주분 오늘 다시 글 쓰셨네요.
    이쪽이 차라리 진실되어 보이네요.
    허스키 견주분 녹음 있는데 못 공개한다 하시는데 본인 참관이면 녹취 불법 아니잖아요.
    일단 전 사과하는 것 처럼 굴다 하루도 안되어 사과할만큼 했단 사람은 그닥 신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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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엄지척척 2017/09/22 21:52

    자식처럼 키우던 아인데
    저렇게 죽었다면 이성 잃지 않을까요?
    가해견주글과 업주글을 보면 경찰을 불렀던 상황이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역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해 수준은
    아닌걸로 보여요
    어쨌든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난 건 팩트니깐요
    자식 잃은 부모에게 이성차려란말이 안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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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eorizer 2017/09/22 22:00

    애견호텔의 잘못이지만 애견호텔은 해결해 줄 수 없는 요구를 하는 거네요.
    소유주는 엄연히 다른 사람이니까요.
    개를 죽였으니 그 개도 죽이겠다는 건데, 몇몇 분들은 왜 작은 개에는 감정이입을 하면서 큰 개에는 감정이입을 못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둘 다 누군가의 소중한 반려견이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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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마이신 2017/09/22 22:09

    정말 안타깝고 슬픈일이지만, 개가 사람죽인거랑 개가 개를 죽인거는 다릅니다ㅠㅠ 합당한 피해보상을 해준다는데 망치를 들고 조선족을 풀어서 죽이겠다, 이건 너무 나가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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