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네 결론은 결국 그거냐...

마지막 공지 보고 도저히 참혹함을 참을수가 없어서 눈 감고 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이녀석이 좋은 결론을 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문제도 되지 않았겠지 라고 생각은 듬

그렇게까지 돈지랄을 해두고 솔직히 돈때문에 남궁루리를 배척했다는 얘기가 성립될리 없으니 당연히 외통수였겠지

거기에 뭐 그냥 어떤 계약이 걸려있던간에 그렇게 해대던 돈자랑으로 해결 못했을리 없을테니까

그냥 무슨일이 있어도 남궁루리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생각 뿐이었겠지

그걸 왜 용서 못하는지는 나같은 사람으로써는 솔직히 이해도 안간다만, 그걸 이해해봤자 니 수준으로 떨어지기밖에 더하겠냐...

사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이미지적으로도 도움이 안된다는 그런 당연한 얘기가 너에게 이유가 안되었던 거겠지

근데 확실히 너에게는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 같긴 하다

만약 돈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이라면 이꼴 보느니 그냥 루리웹이건 뭐건 산다는 사람에게 다 팔아버리고 갔을텐데

그냥 차라리 그렇게 살지 그랬냐... 네 인정욕구는 정말 돈을 초월하나보다...

근데 아마 이 문제는 네가 맨날 입에 달고 살던 유게이탓, 루리웹탓, 다른 사이트 탓은 아닐거야..

그야 당연히 네 문제는 당연히 네가 만든 문제였을테니까 말이다...

이렇게 오래 보다 보니 존나 학교에서 찐따같던 친구가 동창회에서 봤을때 계속 찐따처럼 구는 느낌이라 존나 하나도 안친했어도 그냥 탄식이 나온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