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길래 원래 미러리스라서 그런갑다 싶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만땅이었던 배터리가 오전 11시쯤 보니 배터리가 없다는 표시와 함께 Zf가 안 켜지더군요. Zf가 뜨끈뜨끈..
어라 뭐지 하고 봤더니 가방에 넣어두면서 전원을 안 꺼서 ON 상태로 되어 있더군요.. 그렇다고 배터리가 반나절만에 광탈이라니.. D850은 전원 안 끄고 ON 상태로 넣어도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는데 말이지요..
사실 D700 부터 D850도 마찬가지 전원 안 끄고 그냥 가방에 보관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게 약간 습관이 되어서 Zf도 종종 깜빡하고 전원을 안 끄고 가방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DSLR에서는 못 느꼈던 배터리 소모가 zf는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 입니다.
오늘처럼 하루종일 지나고 나면 배터리가 없는 경우도 있었고, 보통 100~150 장 정도밖에 촬영을 안 했는데도 배터리가 다 되어 있기도 하고요..
그 이유가 뷰파인더에 있었습니다. 아이센서로 뷰파에 눈을 갖다 대었을때 자동으로 뷰파인더가 켜지는 기능으로 해둔 상태에서 전원을 안 끄고 가방에 넣어둔 것이 배터리 광탈의 원인이었습니다.
아이센서라는 것이 그냥 근접센서라서 눈이나 얼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물 이나 물체 등도 근처에 있으면 작동을 하네요. 그래서 전원을 켜놓은 상태로 가방에 넣으면 스트랩이나 가방 때문에 뷰파인더가 안에서 계속 작동되고 비절전 모드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ㅋ
맨날 배터리가 왜이리 빨리 소모되는가 했더니만 평소 전원을 잘 안끄는 습관과 가방안에서 센서 작동에 의한 뷰파 작동 및 절전모드 해제로 인한 결과였던 것 입니다.. ㅠㅠ
아이센서 편하긴 한데 이런 문제가 있었네요... 가방에 넣을때는 꼭 카메라 전원을 OFF 해야하는데 전원 안끄고 넣는게 너무 오래된 습관이라 잘 고쳐질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뷰파인더를 아이센서 안 쓰고 반셔터 누를때만 작동하도록 뷰파인더모드2를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3738192
Zf의 배터리가 왜이리 광탈인지 알아냈습니다..
- 내가 댓글 단 글이 삭제되어도 활동내역 걱정 안하는 이유 [8]
- 우주고양이 | 2024/06/21 04:46 | 338
- 논란이었던 대구 이슬람 사원 근황 ㄷㄷㄷ [7]
- California.T | 2024/06/21 08:54 | 1561
- 사과문 및 공지 상태 실환가 [14]
- KC인증-1260709925 | 2024/06/21 07:40 | 1659
-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해명은 하지도 않고 도망가버렸네 [13]
- 연어알계란말이 | 2024/06/21 06:03 | 537
- 루리사태 종결 됨? [7]
- 빵을만들어봐요 | 2024/06/21 04:25 | 1211
- 자꾸 사과 종용하면서 장작넣지 말자 [21]
- 실버백 | 2024/06/21 03:10 | 227
- 옛날에 어떤 존잘러분이 만들었던 EBS세미+자매들 설정화 [3]
- 멧쥐은하 | 2024/06/21 01:35 | 591
- 근튜버)진짜 남궁마망팬분들은 [0]
- 홀릭패밀리 | 2024/06/20 23:28 | 1125
- 블루아카) 번역, 일섭스포) 세 사람 다 고마워 [0]
- 게헨나 학주 | 2024/06/20 22:53 | 1214
- 전쟁시 한국은 탄약보유량이 많나요 [11]
- 유니파더 | 2024/06/20 19:52 | 572
- 베지터라면 결혼기념일에 부르마한테 사이어인 전투복을 입어달라고 할지도 모르지 [1]
- 라일페네스 | 2024/06/20 17:16 | 1304
- 고민정 - 이재명이 최선인가 jpg [15]
- fullestlife | 2024/06/20 14:59 | 835
- 블루아카) 호시노랑 자고 싶어하는 후배들 [0]
- 타카나시ᅠ호시노 | 2024/06/20 12:49 | 1233
뷰파인더모드2로 쓰더라도 전원이 들어가 있으면 센서엔 여전히 전원이 계속 들어가지 않을까요?
니콘이나 다른 브랜드들이 그 상황에서 센서에 hibernation시키진 않을거 같아서요. 판단도 쉽지 않을거 같고...
메뉴얼에 보니 뷰파인더모드2에서는 DSLR처럼 절전모드에서 뷰파도 모두 꺼져 있다가 반셔터시에만 절전모드해제되면서 뷰파도 켜진다고 되어있어서요.. 아이센서를 사용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 저는 이미지 센서 말하는 거였는데...
그럼 뷰파인더와 LCD 전부 절전모드(hibernation)로 되어서 이미지 센서도 꺼지는걸로 본다는거죠?
아하... 네.. 뷰파와 LCD 모두 절전모드에서는 이미지 센서도 모두 꺼진답니다..
오늘 아침과 같이 가방안에서 아이센서 때문에 뷰파가 계속 켜진 경우에는 이미지 센서도 계속 켜져 있는 상태(비절전모드)였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디 전체가 뜨끈뜨끈 하더군요..
센서가 진짜..ㅋㅋㅋ 모자 쓰는 날에도 그 모자 챙 때분에 LCD 촬영이 힘든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원 OFF 습관을 들이시는 게 편하실 거에요. 확실히 DSLR보단 모든 면에서 전력을 먹어서
전원 OFF 습관이 저도 모르게 켜놓고 가방에 넣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어제도 분명 끄고 넣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ㅋ 저는 LCD는 아예 사용을 안하는지라 센서로 모니터 전환이 거의 필요가 없답니다. ^^;;
뷰파인더와 LCD도 그렇고 이미지센서도 계속 작동되고 프로세서도 계속 돌아가고...ㅎㅎ 그런거죠.
가방 안에서 버튼이 자꾸 눌려서 절전모드 안들어가지면 계속 배터리 소모가 되는거죠.
저는 촬영할 때 빼고는 항상 끄는 버릇을 들여놨습니다.
어제도 분명 전원 끄고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꺼내보니 안 꺼놨네요.. ㅋ
아이센서도 그렇지만 버튼도 zf는 좀 예민해서 안 끄고 넣으면 가방 안에서 작동하고 있었을 수도 있답니다. 근데 특별히 안에서 사진이 찍히거나 하지는 않아서 버튼 보다는 아이센서에 의한 작동이 아닐까 더 의심을 해본답니다.. 어째튼 가방에 넣을때는 전원 OFF를 반드시 체크하고 있는데도 종종 깜빡하네요...
Z6 처음 샀을때 안끄고 가방에 넣었다가 카메라 뜨끈해지고 배터리 오링 경험 이후로 전원off 생활화 되었습니다. ㅡㅡ
전원 off 생활화 하려고 해도 종종 깜빡깜빡 합니다.. 벌써 저는 몇번째 배터리 오링인지.. ㅠㅠ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아이센서 때분에 뷰파인더가 계속 켜저있어서 그런거군요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이센서가 현재로는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이게 다른 물체에도 반응을 하더군요.. 가방에 넣으면서 스트랩 등에 의해 뷰파가 켜지는 걸 확인했답니다.. 버튼이 눌려서 그럴 수도 있는데 Zf는 셔터버튼이 워낙 예민해서 반셔터가 눌릴 정도면 아마 사진도 안에서 막 찍혔을 수도 있거든요.. 사진은 전혀 안찍힌 것으로 봐서는 아이센서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저는 구체적인 옵션은 기억나지 않는데 휴대폰과 연결된 상태에서 계속 대기상태 같이 되어서 절전이 되질 않아서 휴대폰과 카메라 둘다 배터리가 광탈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