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카디아의 몰락' 중에서 -
카스르 지역의 관문 하나가 카오스 군대에 돌파당하고 아바돈의 사냥개들이 마구 습격을 개시함.
카디아 33연대의 연대장은 나이트 로드의 암살자 카스마에게 살해당했고 전열이 무너지면서 전투는
제국 방위군에게 있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됨.
최후의 전투로 본대가 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카스르킨 1개 연대가 방어태세를 갖추고
아바돈의 사냥개(코른 버서커와 악마)들을 상대로 맞서고 그걸 데몬 프린스가 지켜보는 장면이다.
- - -
검은 함대의 스컬지 마스터이자 사냥개 리더는 백병전에 돌입하면
버서커 1명 당 방위병 50명 아니 100명은 죽이고도 남을 거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 카스르킨은 그 자체로 피의 전사였다. 그는 스페이스마린이 아닌 존재에게서
이토록 자신들을 증오하는 자들을 본 적이 없었다. 악마의 시야를 통해서 부상 당한 카스르킨이
버서커의 하복부를 부러진 총검으로 찌르고 향해 헬건을 조준 발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파워소드를 든 분대장이 라스건을 발사하는 무리 전체를 향해 돌격을 지시하고 코른 버서커 하나를
쓰러뜨린 후 날아든 체인액스에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찢어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얼마안가 네 블록 거리의 벙커에서 화염기둥과 함께 파편이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필멸자들은 '코르나테스'의 코른 버서커들이 건물 내부를 장악할 때까지 버티다가
미리 설치해둔 폭탄을 터뜨린 것이다.
카디아의 병사들 스스로 미끼가 되어 자폭한 것이다.
"우리 전사자 대비 적 전사자 수를 보고해라."
그가 '아르테시아'에게 말하자 그녀는 어깨를 으쓱하며 데이터를 수집했다.
"필멸자 30명 당 사냥개 한 마리입니다, 마스터. 저들은 죽음 앞에서도
똑바로 서서 당신의 전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마린들이 스스로 두려움을 모른다고 한다지만, 시체 황제의 아들들도
저렇게 무자비하게 목숨을 내던지지 않습니다. 사냥개 한 마리 당 30이라니!
상상조차 할 수 없군요. 이건 말도 안됩니다!"
- - -
데몬프린스 "가드맨 따위 코른 버서커 하나당 100마리는 잡지 ㅋㅋㅋㅋ 어어 뭐야 왤케 쎄?
아니 내 피 같은 병력이 으아아아"
이글스의요리사
2024/06/19 20:53
카스르킨은 또 뽑으면 되는 데스으
War Lord
2024/06/19 20:59
모성이 파괴된 데스..
이글스의요리사
2024/06/19 21:05
어차피 이젠 카디안이 키우면 카디안 취급이라 모성은 의미없는데스
M-Specter092
2024/06/19 20:55
가드들이 쓰러지기전, 카디아가 먼저 무너졌다
War Lord
2024/06/19 21:00
카디아는 무너지지 않슴!
War Lord
2024/06/19 21:00
카디아 스탠드!!
Ventus01
2024/06/19 20:56
파워소드를 든 분대장이 라스건을 발사하는 무리 전체를 향해 돌격을 지시하고 코른 버서커 하나를
쓰러뜨린 후 날아든 체인액스에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찢어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이미 여기서부터 ↗망한 카스마놈 하나 나오는데 ㅋㅋㅋㅋ
War Lord
2024/06/19 21:00
뇌가 전투에 절여진 광전사들이라 빈틈이 많다고 보면 납득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