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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애견이 애견카페에서 도살당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애견호텔에서 무참히 도살당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성견에게 두개골이 바스라져 그로인한 과다출혈로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먼저 차량과 관련된 글이 아니기에 여러 회원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고 영상을 보고 필력이 부족한 저로써는 어떤 단어로 저희 심정을 표현해야하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허망하고 분하고 그렇게 간 우리 두리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사고 후 업체의 대응을 보면서 엄청난 분노를 느낍니다.

 

애견관리의 책임은 차치하겠습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업체의 태도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피해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어떠한 조치도 없이 현재도 버젓이 영업과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는 변호사를 선임하였으니 뭐든 할 말이 있으면 소송으로 해결하라 하네요. 업체사장이 얘기한 개값 물어준다는 이야기도 소송을 해야 물어준다는 의미였습니다.

 

업체 측 얘기대로 인터넷에 올리는 이 글로 인해 저따위는 감당할 수도 없는 엄청난 불이익이 정말로 생길지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이를 기꺼이 감수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가끔 보배에 들러 차 구경하고, 가끔 유머게시판을 보며 낄낄대던 이곳에 이런 일로 글을 적게 되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그래도 의지되는 곳이 지인도 한분 없는 보배인 것이 저도 참 아이러니하고

우선 자동차관련 글이 아님에도 이런 글을 올리는 게 되어 여러 회원들께 죄송합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2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7월 아내는 드디어 임신을 하였습니다.

비교적 늦은 결혼과 동갑내기 아내를 두어 아내의 임신소식은 제게 더 특별했고 자연히 아이에 대한 제 애정과 사랑을 더 각별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설명을 듣더라도 들리지도 수긍되지도 않는 이유로

지난 7월 아내는 유산을 했습니다

정말 그때 마음은 설명이 어렵네요.

 

너무 힘들어 하는 집사람을 보며 반려견을 입양했습니다. 두리라고 이름도 지었구요.

두리는 저희에겐 첫 정이었고 아내의 반대를 반년을 설득하여 겨우겨우 입양한 저희 부부의 자식과도 같은 아이였습니다. 허전함 때문인지 아내도 더는 반대를 하지 않더군요.

아내는 그동안의 반대가 무색할 정도로 두리를 입양한 후로 틈만 나면 씻기고 빗질하고 돌보았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모습과 첫 뜀박질을 보고, 딱딱 사료씹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렇게 행복해 하더군요.

그렇게 아내의 상처는 아물어 가는듯해서 너무 다행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말에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기에 늦은 휴가를 겸하여 저희는 형님 내외와 혼자이신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리 때문에 23일의 여행이 무리라는 아내를 다그치듯이 어르고 달래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후회가 되네요.

 

아내는 23일 여행기간 동안 두리를 맡아줄 애견호텔을 찾았고 저희에게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좋은 시설에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준다는 노원역 근처 X마더라는 애견미용과 호텔링을 하는 업체에 두리를 맡겼습니다. 시간마다 모니터를 해준다는 업체의 이야기에 아내가 마음이 놓였나봅니다. 그렇게 휴가를 떠났습니다.

 

제주도에서 둘째 날 오후 아내가 애견업체에서 사진을 안보낸다고 얘기하더군요.

바쁜가보다하고 넘겼는데 그 시간 두리는 20kg가 넘는 시베리안허스키 성견과 한 우리 속에서 공포에 떨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도망다니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영상에서처럼 그렇게 도망다니다 업체표현대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업체가 저희에게 바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건, 당황하고 놀라고 너무 고민이 되어서 그랬다고 X마더사장은 얘기하네요.

백번양보해서 사람마음이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이해하겠습니다.

그 사장이 일부러 동네 강아지 모아다가 물어 죽이려고 돈들여 매장 만든 것은 아니겠죠.

그렇게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사고이후의 업체의 행태는 정말 몰상식을 넘어서서 과연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X마더사장은 단순한 사고이니 개값물어준다고 하네요.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 표현그대로 개값물어주면 되는 사고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나니 몸에 닭살이 돋고 떨리더군요. 몸서리가 뭔지 온몸으로 공감이 되네요.

애견키우는 분이 아니라면 업체 측 말대로 개 값 물어주면 해결되는 사고인 것이 맞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애견인은 아니니 저희 마음이야 아파도 어쩌겠습니까?

법이 그렇다는데.....

그러나 개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을 이용해서 관련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리 얘기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희 개가 죽었으니 X마더사장은 본인 개를 똑같이 죽이라고 합니다.

듣고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사고소식을 듣고 전화로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흥분했던 것 인정합니다. 인격적으로 부족한 탓으로 전화로 고성을 지르고 욕을 했습니다. 물론 잘못된 일입니다. 제 소양이 부족했습니다. 업체 사장은 따지더라도 매너를 갖추고 따지라고 하더군요. 손님이 맡긴 개가 죽었으니 자신의 개를 죽이라는 사람인데 그 상황에 그런 얘길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아무튼 사고소식을 듣고 바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잡아타고 와이프와 함께 병원으로 갔고 그날 눈 한번 뜨지 못하고 거친 숨만 몰아쉬던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와이프가 많이 울더군요.

저도 미안함과 자책감에 눈물이 나더군요.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장터를 예약하고 화장하였습니다.

업체사장이 전화했더군요.

어떻게 되었냐고......

 

그날 오후에 시간약속을 하고 X마더 사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날 그 사장이라는 사람 표정은 아마 제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합니다.

묘한 그 의기양양한 표정....함정파고 먹잇감 기다리는 표정이라면 비약일까요?

사이코패쓰가 정말로 우리 주변 곳곳에 있더군요.

 

아무튼 약속시간에 업체를 방문한 후로는 생각도 하기 싫은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장은 미리 파출소에 수차례 영업방해를 하고 전화로 협박한 남자가 오고 있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고 너무도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다고 선조치를 취해달라고 미리 신고를 해놓았다 하네요. 파출소 경찰관이 그리 알려주어 그리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성 좋은 사람인데 저희 강아지는 정말 사고였을지도 의문이네요.

 

파출소에서 나온 경찰관은 함께 X마더를 방문한 제 형과 저를 현행범이라고 막무가내로 체포하더군요.

사장과 약속을 하고 약속한 시간에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우리는 한마디 입도 못떼고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협박을 한 것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네요.

 

출동한 경찰관은 저희를 살인범 다루듯 하네요. 항의를 하든 질문을 하든 무조건 소리를 지르는 통에 경기할 뻔 했습니다. 수갑을 채운다느니 고함과 호통을 치는 통에 누가봤다면 살인하다가 잡혀온 줄 알았을 겁니다.

한참을 잡혀 있다가 파출소 팀장이란 분에게 왜 저렇게 고함을 치느냐라고 물어보니 그 경찰관이 귀가 먹어서 소리가 크니 이해하랍니다.

범죄자 취급받고 고함듣기도 처음이고 현행범체포된 것도 난생처음이라 적절하게 대처하지를 못하고 그냥 병신처럼 범인 취급만 12일을 받았네요 .

 

그렇게 하룻밤을 파출소와 경찰서를 오가면서 보냈습니다.

새벽 동트고 나서야 귀가 시켜주더군요.

노원경찰서에서 조서쓰시던 경찰관께서 내용을 듣고 공감해주셔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거기서도 범죄자취급에 고함치고 반말 들었더라면 정말 정신이 돌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X마더 사장에게 문자가 오네요.

앞으로 모든 내용과 일체의 협의는 본인이 선임한 변호사와 하랍니다.

그 이야기가 업체로부터 지금까지 들은 마직막 연락이었고 그날 저희는 X마더가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밴드에서 강퇴처리 되었습니다.

얼마나 돈벌이에 방해가 될까 부담되었을까요.

 

사람이 앉아서 병신된다는 것이 무슨 소리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도 이해안하면 어쩌겠습니까

얘기나 해보려 X마더 업장에 또 갔다간 이유불문 편들고 고함치는 경찰관에게 또 현행범으로 체포될 텐데요.

순식간에 그것도 쉴 틈없이 벌어진 일이라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X마더 사장은 제가 경찰 불러서 고함치고 겁주고, 변호사 선임했다 이야기하면 겁먹고 입닫는 개돼지로 보인 모양입니다.

돌이켜보면 그날 저는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근데 X마더사장은 참 사람이 여유가 있고 짜임새있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이런 사고경험이 아주 많았나봅니다. 그래서 스스로 터득한 사후처리 매뉴얼인 것 같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시베리안허스키와 한 우리에서 허스키가 물면 맞서 싸우고 피해낼 강아지가 몇 마리나 되겠습니까?

 

물론 저는 딱히 내세울 힘도, 그렇다고 내세울 재력도 없는 평범한 30대입니다.

뭐가 잘못된 건지 뭐가 법률적으로 타당한 것인지를 X마더가 선임한 법률전문가 앞세워 얘기하면 잘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이건 그냥 상식이 있는 누가 봐도 아닌 것 아닌가요?

상식이 알려주는 문제 아닐까요?

업체는 개값을 말하기 전에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두개골 바스러진 강아지를 작은 병원에 눕혀두고 치료비 걱정하기보다는 보다 큰 병원으로 옮겨서 애를 써봐야 옳은 것 아닐까요?

두리를 살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옳은 것 아닙니까?

울다 실신한 제 와이프에게 쇼한다는 비아냥과 손가락질 보단 사과를 한번이라도 더 했어야 옳은 것 아닐까요?

 

일터졌으니 개값 물어주면 되지.

큰 병원가면 돈이 많이 드니 이 병원에서 그냥 버티자.

죽으면 개값물면 되지.

화나서 분이 안풀리면 너도 우리 개 죽여.

경찰부르고 변호사 사서 겁주면 해결되지.

인터넷에 업체 비방하는 글올리면 손해배상해서 돈받고 더 좋지.

이렇게 생각하는 인간이 정상이며 또한 누가 잘못된 것인지를 법원에 물어봐야 할 일인가요?

 

이제 시간이 조금 지나니 그나마 그 사장이 얘기했던 개값에 호텔비용 환불해 주기도 아까운 가 봅니다.

 

앞뒤없이 경찰이 달려와 민원해결해 주는 그 업체는 신성한 공권력을 교묘히 이용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계란으로 바위치는 게 이런 느낌일까요?

그런 것들에게 바위란 표현을 쓰자니 참 자괴감이 드네요.

너무 막막합니다. 하지만 생명에 대한 예의도, 사람에 대한 예의도,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X마더라는 업체에게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형식적이라도 X마더의 사과와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저는 거창하게 동물의 권리 이런 건 잘 모릅니다.

다만 사람마다 애견이 갖는 의미가 다르니 혹시라도 저와 같은 일을 겪고 가슴아파할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장수에게도 기본적인 상도가 있다는 것쯤은 알려주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회원님들이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 Eis 2017/09/21 23:15

    강사모 카페에 글 올리시구 파급력이 좋은 여초카페(여성시대나 쭉빵카페), 페북 등에 글 올리시는게 좋을거에요. 여초카페가 응집력이 강해서 이슈화시키는데 매우 좋거든요

  • 로빈은2인자 2017/09/21 23:29

    들르라고 공개한 블러그 좌표 올렸었습니다만 비공개로 글들을 모두 감췄네요.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인스타에 해명글이라고 올렸다가 엄청 까이는중...

  • 선량한서민 2017/09/21 23:21

    우선 저도 푸들을 키우는 견주로써
    저 역시 두번 애견카페를 가보았습니다
    대형견들과 같이 있다보니 대형견들의 장난이나 달려들며 저희 집 푸들과 활동하는걸 보니, 저 역시 심히 걱정이 되어 가급적 대형견들과의 접촉은 피하거나 제가 곁에 있을때만 같이 어울리게 하였습니다. 저 영상으론 관리자(업주)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이며, 영상을 보며 저 역시 마음이 안좋으며 다른 한편으론 끓어오르는 감정이 생겼습니다. 애견에서 반려견으로 불리지만, 법적으로 가면 사실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라.. 더욱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이 사실이 더욱 널리 퍼지게 되어 그 애견카페가 영업정지 및 보상처리를 원활히 이뤄지기 만을 바랄뿐입니다.

  • jmonggoo 2017/09/21 06:14

    @2016스캔중 그런 글들은 어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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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스캔중 2017/09/21 06:15

    @jmonggoo 글쓴이말 100퍼센트 팩트면 님말이 맞죠. 그런데 이글에서 어떻게 하면 100프로 확신을 할수있죠? 저도좀 알려주셈

    (L7UunB)

  • jmonggoo 2017/09/21 06:21

    @2016스캔중 지금 글쓴이말로만 이해하고 영상으로만 판단하고잇는거니 이런 댓글을 쓰는거죠.. 그런데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글들은 어디에서 찾아볼수잇나요? 본문에는 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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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스캔중 2017/09/21 06:21

    @jmonggoo 양쪽말 들어보고 싶어서 점주인스타 들어가 봤습니다. 어찌하든 원인제공은 점주잘못이지만 무릎꿇고 사과하고 최대한 보상을 하겠다고 했는데 형이랑 망치들고 찾아와서 불지르고 허스키랑 다른개들 죽이고 개값물어준다고 했다네요. 그러니 수갑차고 연행된 이유를 알겠더군요. 사람물어죽인것도 아니고 그럼 허스키견주도 호텔에 개맡긴게 죄인데 허스키살해당하면 허스키 견주는 가만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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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hrghsmssn 2017/09/21 06:22

    @jmonggoo
    영업방해했단걸로 체포해서 담날풀어주면 우리나라 경찰서 체포된사람들로 발디딜틈없을듯
    제발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달기
    생각하고 댓글달기!!

    (L7UunB)

  • jmonggoo 2017/09/21 06:27

    @2016스캔중 와..그런 내용은 글에 기재를 안하셧네요. 그건 분명 글쓴이가 잡혀갈만한 내용이네요.. 본문에 내용 하나 없어서 오해햇습니다.허..그래도 반려견 목숨보단 사람목숨인데..너무 가셧네요..

    (L7UunB)

  • jmonggoo 2017/09/21 06:29

    @vhrghsmssn 본문내용만 보고 댓글 달앗습니다. 생각은 있구요.. 글도 제대로 읽엇는데 댓글은 제대로 안읽엇네요. 체포될만한 사항이엿네요..반려견이 죽어서 힘든건 알지만..망치에 불지르고...그런건 심햇다는거에 동의합니다.

    (L7UunB)

  • Euphemism 2017/09/22 05:33

    1. 전문업체 라는 것들이 견종간 구획분리 하지 않은 명백한 잘못
    2. 영상으로 봐선 반려견이 허스키를 피해다녔다고 보기 힘들고 오히려 허스키가 머물러 있던 영역으로 반려견이 들어가 앉는 바람에 그걸 허스키가 보고서 시비털러감.
    3. 업체의 사후처리 방식은 어떻게든 비난을 받고 법적인 책임도 져야함
    4. 글쓴이의 비통한 마음도 알기에 그 분노의 표현방식에 일부 공감은 가나 엇나간 대처방식과 사건설명에 대한 과장은 다소 아쉽네요

    (L7UunB)

  • 댓글다는꼬라지보소 2017/09/22 05:34

    지새끼가 물려죽어도 저렇게 나올까요
    아이고 강아지가 안타깝네요

    (L7UunB)

  • 철벽방어운전 2017/09/22 05:34

    우리집 그레이트덴이나 대리고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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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같은소리하네 2017/09/22 05:37

    독마더 폐업시킵시다

    (L7UunB)

  • 까막별 2017/09/22 05:43

    동물학자가 그러더군요 물지않는개는 죽은개뿐이라고 ... 안타깝습니다

    (L7UunB)

  • 우럭김밥 2017/09/22 05:57

    저 또한 현재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고있는 견주입니다
    동영상 초반부터 잘 보면 허스키가 한 지점을 계속 지키고있네요.
    잘보면 다른개들은 가까이 못가고 멀리서 지켜보고있죠
    스피츠(?)로 보이는아이도 멀리 뺑 둘러가고 어느정도 거리를 계속 둡니다
    또한 근처에 다른 개들이 살짝 가까이오면 허스키가 귀를 살짝 뒤로 젖히네요
    허스키가 그 공간부분에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있고 계속 경고를 하고있었네요
    허스키도 호텔견이였다는 얘기를 들어보아하니 저부분이 출입문이였고 주인이 맡겨놓고 마지막으로 나간자리라서
    허스키가 더 지키고있었던걸로 보이네요
    그러던 찰라에 허스키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글쓴분 애견이 가까이가서 냄새를 맡으러 갔다가 당한거네요...
    개들세상 입장에선 허스키영역에 글쓴분네 두리가 침범을 한거니 사실 어찌보면 공격당하는건 당연할수도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개들 아니 짐승들 세상이 저러한들....
    그런데 문제는 이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형견하고 소형견하고 애초에 같이 두지 않는겁니다.
    대형견이 공격하는걸 떠나서 대형견이 뛰어놀다가 소형견이 거기에 밟혀서 다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결국 저 카페 주인이 모든 잘못을 한겁니다.
    허스키들은 굉장히 거칠게 놉니다. 리트리버들처럼 공하나던저주면 그걸 가져오고 주인과 교감하는것보단
    같은 개들끼리 몸 부딪히고 누가보면 싸우는거처럼 으르렁거리면서 달리기하고 거칠게 놉니다.
    또 그러다가 가끔 격렬해져서 싸우기도 하지요. 또한 허스키들은 한번 제대로 싸우기시작하면 둘중하나는 오늘 죽자라는 식으로 끝장 보는식으로 싸우기때문에 더더욱 견주들이 항상 예의주시 지켜봐야합니다.
    참고로 시베리안 허스키는 늑대와 닮은 생김새로 어릴적부터 로망이던분들이 많고
    최근들어서 굉장히 쉽게 분양받아 키울수있는 견종중에 하나인데....
    시베리안 허스키는 굉장히 키우기 어려운 난이도의 개입니다..
    단순 운동량이 많아서...... 뭐 이런부분이 아니라 허스키 자체 성향이 다른견종보다도 여전히 야생성같은게 살짝 남아있고 사회성훈련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다른동물, 다른개들에게 상당히 배타적인 성격을 가질수있는견종입니다.

    (L7UunB)

  • 2016스캔중 2017/09/22 06:06

    오 허스키 견주라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네요. 저는 애묘인이라 개는 안키워봐서..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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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럭김밥 2017/09/22 06:21

    다만 ..... 조금 진정하시고 생각해보셔야할게...
    당연히 내 자식같은 강아지를 물어죽인 개를 죽이고싶은마음은 너무나도 이해합니다만...
    저 허스키도 다른 주인이 있었고 그 견주 또한 피해자라고 생각해볼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단순히 내 개를 죽였다고 해서 똑같이 그 개를 죽였다면 저 허스키 견주또한 상처를 받을테니까요..
    그러다보니 카페사장이란 사람도 허스키말고 자기개를 죽이라고 (사실 이것도 이해는 안감-_-) 한거같은데..
    요새 애견산업이 커지다보니 개에 대한 지식도 없는사람들이 애견카페니 애견운동장이니 많이합니다..
    거기서 사건사고들이 엄청많이 벌어지죠..
    허스키가 저 부분에 강한 집착을 하고 다른개들이 계속 긴장하고있는거보면
    아마 저 이전에도 이상한 낌새가 계속 있었을텐데 저 카페주인은 그런 낌새조차 모르고 계속 같이둔거를보면
    많이 부족한거같네요...
    또한 호텔견끼리 합사하는건 카페나 운동장사업하는데 기본도 모르는사람들입니다..
    번갈아가면서 풀어주고 하면 몰라도..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개들을 저렇게 한 공간에 풀어놨다는거 자체가
    애견쪽에 굉장히 무지하다는거죠.
    부디 마음 잘 추스르시고...적절한 보상과 진실된 사과를 받길바랍니다..

    (L7UunB)

  • 내차보험료왜이래 2017/09/23 06:09

    이에는이 눈에는눈 맹견(투견) 입양해서 키운다음에 물어죽인 허스키 죽여버리면 될듯요
    힘내세요

    (L7UunB)

  • 독거총각사랑 2017/09/23 06:12

    경찰이.. "저희를 살인범 다루듯 하네요. 항의를 하든 질문을 하든 무조건 소리를 지르는 통에 경기할 뻔 했습니다. 수갑을 채운다느니 고함과 호통을 치는 통에 누가봤다면 살인하다가 잡혀온 줄 알았을 겁니다."
    이제 경찰말도 들어보고싶네...
    자 조사관 나와주세유~~

    (L7UunB)

  • Kimkjm8986 2017/09/23 06:13

    전문지식도 없이 소형견이랑 대형견을 같은 공간에 두고 영상을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찌보면 허스키 주인도 제2의 피해자 아닌가요? 정신적으로 힘들듯 싶네요

    (L7UunB)

  • 검스매니아 2017/09/23 06:16

    방송제보하세요 돈물어주는사고라니 말할듯 ㅡㅡ 보는사람도 개빡치네요
    누군가에게는 가족이다 이사람아 천벌받는다

    (L7UunB)

  • X5트리플터보 2017/09/23 06:19

    호랑이를 데리고 가서 개새끼들 다 죽여버리고
    변호사 선임하세요 사장이라는 놈 마인드가 썩었네
    그마인드로 무슨 애견카페를 한다고 ㅈㄹ인지

    (L7UunB)

  • 꼬얌이 2017/09/23 06:22

    신기하내요. 개가 차린 애견까페라

    (L7UunB)

  • 암수맨 2017/09/23 06:29

    도사견 키우는 사람입니다
    허스키 물어죽이면 될듯한데요

    (L7UunB)

  • 바람따라가자 2017/09/23 06:32

    머지? 저런마인드로 영업하는거야???
    영업장폐쇄해야하는거 아닌가

    (L7UunB)

  • 즐겁고 2017/09/23 06:33

    강사모와 인스타그램에 올리세요.
    저도 애견용품샵을하며 리트리버한마리 키웁니다.
    호텔링 저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강아지다루는것 보니깐 그냥 진짜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변호사 선임하시구요. 경찰에도 사건 접수해서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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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청산 2017/09/23 06:38

    어유 이 학습능력 없는 빡대가리 등신새끼들 또 선동 당하고 있네ㅉㅉ 상대방은 전혀 다른 말을 하는데 결론 확실히 나면 까라.. 버스기사 병신 만들어 놓고 또 지랄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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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스캔중 2017/09/23 06:42

    팩폭.. 붕어들이 좀 많긴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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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토박이 2017/09/24 06:40

    자식같이 키운 반려견 잃은 부모마음을 어찌 표현할까요? 학교 폭력 글 올라오면 굉장히 과격하게 공격적으로 내가 부모였으면 사지를 찢어죽이니 어쩌니 하더니, 막상 자식잃은 부모가 난폭하게 나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비난하는 글이 보이네요. 참 이중적입니다. 웃기지도 않네요. 어찌되었던 간에 시베리안허스키 같은 종을 소형견하고 같은 공간에 두었다는 것 자체가 카페주인이 잘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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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스캔중 2017/09/24 06:51

    참 바보같은게 사람하고 같나요. 이건 동물들자연생리고 학교폭력은 못배워쳐먹어서 악한행동한거죠. 만약 사람대사람이면 어느 부모라도 사지를 찢어도 시원찮죠. 근데 이건 본능대로 행동한 허스키잘못이 아니라 전문 위탁업소가 잘못한거자나요. 저라면 폐업조건으로 합의가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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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nold 2017/09/25 06:43

    위로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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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하다 2017/09/25 06:47

    대형견 소형견을 같이 둬 사고를 유발한 카페 주인은 가게를 닫고, 두리를 물어죽인 허스키 주인은 안타깝지만 안락사 시키세요. 피맛 본 개 그냥두면 나중에 두고두고 문제가 생길겁니다. 당신이 약해 보일 때 주인이라도 덮칠수 있습니다. 두리 주인은 눈돌아가서 카페에 찾아가 업주에게 막 대한거 냉정을 찾고 사과하기 바라며, 카페 주인은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허스키 주인에게 충분히 보상하고 두리 주인에게도 충분히 보상하면서 반려견 사업은 영원히 접으세요. 땅땅땅. 교통사고도 잠깐의 방심으로 인명사고 나면 인생 끝나는겁니다. 카페 주인의 말도 안되는 방심으로 여럿에게 피해를 주었으니 응당 책임을 지셔야죠. 그 책임이 억울하고 과하다 생각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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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원리 2017/09/25 06:47

    짭새도 문제가 크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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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의방망이 2017/09/25 06:48

    궁금한게 개가 개를 죽여도 안락사 처리 되나요? 사람만 해당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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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라이트종북좌빨 2017/09/25 06:52

    가게 앞에서 1인시위하면 가게 망하게 할수 있을것같은데요 ㅋㅋ 1인시위는 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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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소앤드씨티 2017/09/25 06:53

    보배멍청한놈들은 이런일생기면 양쪽말 들어봐야된다는 학습효과가 없는거냐???
    또 당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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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빛 2017/09/25 06:53

    강사모 카페에 퍼나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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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cleef 2017/09/25 06:58

    며칠전 버스 맘충사건 그새 잊으셨나? 양쪽 얘기 다 들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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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야꽃 2017/09/25 06:59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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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큐우 2017/09/25 07:02

    양쪽말 다들어봐야할꺼같네요. 이해는되나 얼마나 욕설을하셨는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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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르게안전운전 2017/09/25 07:02

    자기가 키우는 개 죽여달라면 죽여주세요
    그리고 사장 새끼도 목 잘라 죽여주세요
    여유 부리는 새끼 죽이면 저 세상에서도 여유 부릴수 있을까요?
    그냥 저같으묜 사장새끼 죽이고 쫌 살다 나오렵니다
    그게 맘 편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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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mu 2017/09/25 07:05

    방구석 여포새끼들이 키보드만 잡으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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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역고스트 2017/09/26 07:03

    영상속의 남자는 사장인가요? 알바인가요? 사장이라면 양쪽말을 한번 들어보고 싶은 모션들이네요...무튼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글 내용이 진실이라면 생각하신대로 행동으로 옮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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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kjm8986 2017/09/26 07:12

    업주글 이 글 둘다 보고 추리해 봅니다
    일단 사장이 보상해준다고 했다는말은
    개값 물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라고 했고 글쓴이는 진심어린 사과는 하지 않고 개값물어주고 화나면 내개도 죽여라 말때문에 홧김에 욕하고 연변 식구 얘기를 전화로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망치들고 찾아갔고 허스키는 다른 주인이 있기에 죄송하다고 보상한다고 자기개 죽이라고 하는 상황에 미리 신고해둔 경찰이 왔던거 같습니다
    화가나서 그랬겠지만 망치들고 찾아간건 분명 글쓴이가 잘못했습니다 그것 빼고는 모든 책임은 허스키도 아닌 카페주인에게 있다고 보여지네요
    두사람 글 다보고 제 개인적인 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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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떡빠라삐리뽕 2017/09/26 07:12

    한때 애견을 키웠던 사람으로써 상당히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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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ecourt 2017/09/26 07:13

    그런데 중국교포 보낸다는거랑 망치들고 찾아간거 사실인가요? 업체가 제일 잘못한건 맞는데 업체 말이 사실이라면 그 이후 대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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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choi 2017/09/26 07:13

    업체명 널리 알려서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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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감이온다 2017/09/26 07:14

    참 개보다 못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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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마전 2017/09/26 07:16

    글에서 편향적이인 냄새가 진동을 해서 더는 못 읽겠네요.
    댓글들 보니까 망치들고 찾아가고 살해협박을 했다던데 그런 이야기는 쏙 빼놓고 이딴 글을 써놓다니 싸이코패스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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