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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세기P&C 에서 진행하는 시그마 I 시리즈 체험단 에 선정되어
24mm f2 dg dn 체험하며 적은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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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거창하게 달긴하였지만,
그만큼 제겐 24mm 화각이, 렌즈가 흥미롭게 받아들여져서
조금은 오버스러운 타이틀과 함께 글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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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땐 35mm를 조금 크고나서는 50mm의 화각에서 아이들을 담아주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24mm 화각을 접해보지 않은건 아니였으니,
잠시 접해본 24mm 화각은 너무 어려워 35mm 바로 교체를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시그마 체험 이벤트에서
정말 쓰고 싶던 65mm와 파트너로 다루기 어려웠던 24mm를
도전하는 마음으로 신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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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다른 I시리즈 처럼 예쁘고 작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였으며,
처음 만져보자마자 너무나도 이쁜 니콘 ZF와 같이 쓰고싶다..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a9m2와의 조합도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
가볍고 부피도 작아
시그마가 광학적인 성능뿐만이 아니라
이제 소비자의 니즈에 한발더 다가서는구나..란걸 이해할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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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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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의 어려움은
우려대신 일상을 화보로 만들어주었고,
모든 배경이 무대가되어 제 모델들을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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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m가 이런 렌즈 였던가?? 싶었던 제게
의문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였고,
이 24mm f2 DG DN 렌즈는
35,50mm가 주력인 제게 24mm를 들여야겠단
다짐을 하게 만들어준 렌즈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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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발걸음 다가가면 아이들이 화보속 주인공이 되고,
한두 발걸음 물러나면 무대와 아이가 화보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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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도 심하지 않고,
가볍고, 부피도 작으며
적당한 심도 표현이 가능하고
아이와의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한
24mm f2 DG DN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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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과 아일 담기 좋은 렌즈라 여겼는데,
아이만으로도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하고
집중도 높은 사진을 얻을수도 있어
사용내내 즐거움이 배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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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앞전 65mm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며
잠깐 말씀드렸지만,
가끔 헛도는 조리개링은 24mm 렌즈에서도 반복되는 문제였고,
(조리개가 돌아간지도 모르고 f22 값으로 담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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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메탈 렌즈캡은 후드 결착시엔
사용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필터를 사용하니 메탈 렌즈캡이 붙지 않더군요;
렌즈를 구매하면 대다수가 필터를 사용할텐데,
필터이용시엔 메탈 렌즈캡이 무용지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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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이 너무 높은건 아닌건지...
소비자로써 늘 가격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데,
I시리즈도 그렇고,
요즘 시그마의 가격 정책을 보면..
좀 무례할수도 있으나,
'그냥 세기몰 할인때 구매하세요.'
라고 소비자에게 말하는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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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그마의 가격은 높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반증일지도 모릅니다.
허나, 시장에서 요구하는 '서드파티' 브랜드로써의 납득 가능한 가격을 제시하는것도
현시점에서 더욱 중요한 점은 아닐까...이번 체험단을 통해 생각하게됩니다.
이미 잘 알고계시겠지만,
아무리 품질이 좋고 성능이 뛰어나도 네이티브와 같은 가격이라면..
소비자는 네이티브 렌즈를 택할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티브가 주는 장점이 분명 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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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에서 요즘 나오는 렌즈들을
예의주시하며 기대하고있는데,
가격이 발표될때마다 좌절하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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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번 체험단을 통해
시그마의 저력에 대해 다시한번 느낄수있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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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화보로 만들어 주었던
24mm f2 DG 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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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회를 주셔서 세기몰 담당자님께
감사하단 말을 꼭 전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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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4mm 렌즈를 영입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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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춤사위처럼 저 역시
이 렌즈를 쓰는 동안 즐거웠네요.
50mm 하나로만 즐거움을 지속하였었는데,
앞으로는 24mm 화각도 추가하여
다양한 화각의 사진생활을 즐겨야겠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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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광각인데 불구하고 최대 조리개를 유지하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광각으로 찍을때 최적의 화질을 뽑아주는 조리개는 어느정도 조여야 된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심도 표현에 비중을 주기 위해서 최대 조리개로 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전 사진을 찍을때 세팅값보다는 아이들과 놀고
소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하는데,
그래서인지 촬영을 하게되면 처음 세팅에서 거의 바꾸질 않습니다.
그 덕분에 조리개는 늘 최대개방으로 하고
모드도 a모드로 촬영하곤해요.
한때는 초보가 그리찍는다고 m모드로 이리 저리 찍어보기도했으나
이젠 그저 제가 만족하는 사진만 나오면 된다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세팅값을 유지한채 찍고있습니다.
광각이라 아이 둘이 화면 중앙에 들어오면 심도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아서
최대개방으로만 거의 모든 촬영을 하였습니다.
답변이 되었음 좋겠네요.
넵 답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각으로 찍으니 또 나름의 생동감이 느껴지는게 좋아보입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제주도 다녀오셨군요 ㄷㄷ
울 꼬맹이들 막 뛰고 말하고 할 때 제일 많이 쓴 화각이 24mm입니다 ^^
아빠가 옆에 붙어 대화하며
사진에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최적의 화각이라 생각했는데
지금도 아이와 배경이 고루 고루 어우러진 사진 보면
쓰길 잘 했단 생각이 드네요 ^^
제주도 울 공주님들 화보 보며
오늘도 아빠미소 짓고 시작합니다 + +
우와~의영승영 아버님!!
어떻게 제주도인지 아셨어요??;
좋은 기회가 있어 비행기표 인당 5만원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ㅎㅎ
숙박도 차량도 지인찬스로 해결을 해서
저렴하고 알찬 여행이 되었네요.
24mm를 받았을때 의영승영 아버님의 게시물을 다시 정독하였습니다.
각 포럼을 뒤져보며 일일히 남겨진 사진들을 보았는데,
어쩜 그리도 구도를 잘 잡으시는지..ㅎㄷㄷㄷ
전 초보라 화면구성의 중앙에 아이들을 놓고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였지만
님께서 촬영한 사진들을 보며 구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의영승영 아버님 짱이세요..ㅠ)
추후에 24mm를 들이면 저도 이런저런 구도로 아이들을 담아줄수있도록
도전해보겠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