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의 교범입니다.
나는 총학생회장의 초청으로 키보토스에 왔다 여러 학교를 방문하던 차에 SRT를 알아보고자 비공식적으로 이 자리에 왔어.
흡족하셨는지요?
아니, 전혀.
미흡한 점이라도 있었습니까?
SRT의 교범은 위선의 책이야.
키보토스에 선생님이 왔다면 대체로 우호적이어야 할텐데, 선생님이 온다고 하니까 너희들은 평소대로 보여주지 않고 교범의 내용을 수정했었어.
총학생회장이 사라졌다고 해서
학교도 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오신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선생님이 우리 사정을 다 안다는 듯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애당초 무리였습니다!
낯선 총기를 다룰때는 미리 공부를 해야 이해가 빠르듯이!
학생을 이해하고 싶으면, 그 학생이 길바닥에서 자고 있는지 기숙사에서 자고 있는지 정도는 이해하는 것이 상식 아닙니까!!
선생님! 저희들은 당신 같은 어른이 제일 싫습니다!
.......
오졌다!
아니 여기서 식객드리프트를?
검은양복 : 게마트리아 만세!
오졌따
검은양복 : 게마트리아 만세!
오졌따
아니 여기서 식객드리프트를?
패러디 파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