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시체되었다가 조금전 좀비모드로 일어났습니다.지금 공룡능선 입구 희운각에 있긴한데...공룡을 탈까말까 이러고 있습니다. ㅡ.,ㅡ;;가까 마까 ... ㅋ*오늘 오후에 속초벙개 생각있으신 동민분 계실까요?제가 인지하는 동민분 이시라면 물회 쏩니다~
고민이 되시겠네요....ㅎㅎㅎ^^
몸의 컨디션에 움직여야 할 듯...대단하십니다.
오늘 다시 춘천가는디.....구곡폭포와 문배마을에 갔다가 파김치되어 집에 돌아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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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진즉에 한계점에 가있습니다. ㅋ
심야버스로 이동하는것도 그렇고,
지난밤 대피소에서도 그렇고,
수면부족이 지금 최대의 변수입니다. ㅡ.,ㅡ;;
그나저나, 물을 잘 챙겨 마시셈. 날씨도 무지 더운데.....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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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5분 공룡에서 넘어오는 사람 있습니다.
아랫도리가 뭘로 만들어진건지...ㅡ..ㅡa
산은 너무 무리하시는게 좋지 않죠
특히 수면부족이라면 저의 오랜 산행 경험으로 보아도 '멈출줄' 아는 것도 용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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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입구에서 고민중입니다.
헐떡거리고 넘어갈것이냐, 걍 하산하고 물회먹으러 갈것이냐.. ㅡ..ㅡa
무너미쪽 공룡입구에 세개의 나무문?!
갈래말래 세번 더 고민하라는듯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