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뜬 클립보고 적어본다
예전에도 이런게 정말로 사랑스럽다고 글싼적이 있는데
이 사랑스러움을 또 못참고 적을래
지금은 날아가서 찾을 수 없는 일명 을사오시가 유게에 자기 최애 얘기 적어놓은 것도 참 사랑스럽고
그 글들에 끌려 유게에 와서 봐줘서 고맙고 너희들도 보러와달라고 글 썼던것도 사랑스럽고
그 광경을 보고 정말 재밌다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 찾아가는 지금은 국민단인 유게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증오와 혐오 분노가 판치는 디아블로 세계관은 저리가라할 이 한뼘짜리 인터넷 세상에서
나 이거 사랑해 라고 말하는 것도
사랑해줘서 고마워 라고 대답해주는 것도
너희의 그 사랑이 너무 보기좋아 해주는 것도
어느 하나 보기 쉬운 일이 없는데
어떻게 이게 전부 맞물려서 잘됐답니다가 실현되다니
너무나 사랑스럽지 않더냐
그야말로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야
진짜 이 사랑스러움을 참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