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이리야 재평가

복상사하나보지

무검엔딩은 끝내 목숨을 불사르는 시로를 린이 곁에서 지켜봐주면서 긍정하는 엔딩에 가까움.

10~20년 뒤까지 생각하면 사별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 ㅋㅋㅋ

옆에 세이버도 있는데도 멘탈케어 실패가 운명인가보구나

케어 실패가 아님. 시로의 궁극적인 성장은 '어떤 고난과 파멸이 있더라도 꿋꿋이 그 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것'이라서 파멸로 일직선으로 달리는게 멘탈케어가 된 놈인 거임.

할아 미믹토오사카 이벤트에서 평행세계의 3년후 토오사카와 통화하는거 보면
토오사카가 어느정도 제어는 하는데 그 정의의 사자 기질은 끝까지 못 버리는듯

아처 루트의 시로는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는게 문제인거고
본편 엔딩의 시로는 본인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긍정할 수 있게 되는게 중요한거
정의의 사자 자체는 시로의 이상임
근데 그 이상을 헛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막아주는게 본편의 성장

요컨데 아처가 되는 시로는 끝까지 긍정하지 못했고 죽음을 바라는 시로
본편 삼루트 엔딩의 시로는 본인의 성격을 받아들이면서도 온전하게 자기 긍정이 가능하게 된 시로 장도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