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기 전부터 서둘러 카주라호 서부 사원 관람한 후 우리는 바라나시로 향했다.
이노바 차량으로 점심식사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었다.
바라나시에 도착해서 짐을 실은 이노바 차량은 호텔로 가고
우리는 배터리 릭샤를 타고 갠지즈강으로 갔다.
현지인들은 갠지즈강이라고 하지 않고 '강가'라고 한다.
강가의 여신은 비슈노이며 인도인들은 갠지즈강을 신성한 강으로 추앙한다.
인도인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강가에 와서 순례를 하고 몸을 씻고 '아르띠 푸자' 의식을 행하는 것이 소원이다.
인도의 만만한 대중교통 수단 중에 하나가 배터리 릭샤이다.
배터리 릭샤를 타면 다칠 우려가 있어서 릭샤 밖으로 손이나 얼굴을 내밀면 안 된다고 한다.
릭샤와 오토바이가 뒤얽혀서 다니는데 그야말로 바로 옆 릭샤 손님과 옷깃을 스칠 정도다.
배터리로 구동하는 릭샤지만 오토바이와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으로 바라나시에서는 마스크 필수다.
옷깃을 스칠 정도로 서로 밀착해서 다니는데 그렇다고 속도가 느린 것도 아니다.
빠른 속도로 다니면서 희한하게도 부딪치지 않는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프랑스 마크롱과 친한 관계라고 한다.
마크롱과의 회담 장소를 바라나시로 할 만큼 힌두교 성지인 바라나시에 애정이 깊다.
현재 바라나시의 전통을 잘 되살리면서 개발 중이다.
강에서 세탁 금지, 오물 투척 금지.. 등 갠지즈강 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는 중국인에게 비자를 내 주지 않는다.
중국인 관광객이 없으니 가는 곳마다 쾌적해서 좋았다.
인도 입장에서는 중국과 영토 문제도 걸려 있고 메이드인인디아와 상충하는 측면도 있다.
또한 중국은 티벳 독립 문제에 대해서 날이 서 있는데 현재 딜라이라마는 인도에 거주하고 있다.
배터리 릭샤를 타고 갠지즈 강으로 가는 중
배터리 릭샤를 타면 양 손으로 손잡이와 기둥을 꽉 붙잡아야 한다.
안전벨트도 없고 양 쪽 출입구는 문도 없고 뻥 뚫려 있다.
한 손으로 출입구 쪽 기둥을 잡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
고난이도의 촬영이었다.
https://cohabe.com/sisa/3718513
인도 (52) - 배터리 릭샤를 타고 갠지즈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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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증인데
얘네 카메라 대면 암말 안하나요?
스트릿 사진 잘 보고 갑니당
인도 사람들은 대부분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 찍히는 것도 좋아합니다.
외국인과 같이 사진 찍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
카메라 들이대면 80% 이상은 웃어주거나 손짓 인사 해주십니다.
인도는 스트리트 촬영에는 더 없이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난해한 곳인데. 안전여행 하시길...^^ 감사합니다.
아. 귀국한 지 벌써 석 달이 다 되어 가는 걸요~
관심있게 보아 주셔서 제가 도리어 감사합니다. ㅎ ^^
일단 추천 ~
이단 한손으로 기둥잡고 ~ 한손으로 사진촬영 ~
카 ~ 한편의 영화 군요 ~ 너무 멋지십니다 ~
릭샤가 엄청 빠릅니다.
한손 핸드헬드. 거의 007 수준이었슴다~ ㅋㅋㅋ
복잡함 속에서도 질서정연 한 것 같습니다.
고난도 촬영 솜씨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