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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월 아들의 대성통곡 사건.. 有
지난 주말...
점심시간 입맛이 별로 없어서 아내에게...
" 우리 오랫만에 회나 사먹을까..? "
" 응..좋지..오랫만에 회 먹자..."
그리고...옷을 주섬주섬 챙겨입자... 옆에서 보던 아들이..
" 아빠..어디가..? "
" 응... 아빠 회사러 갔다 올께... "
아들이 갑자기 급 정색을 하며..
" 안되.. 가지마.. "
" 아빠 금방 회사서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 "
" 싫어...아빠 가지마........엉엉엉.......... "
아내와 전.. 이걸 어쩌지.... 그러고 있는데..
아들 왈...
" 아빠 오늘은 회사 안가는 날이잖아...그런데 회사 가지마..............."
그게..회사가..아니고...회...... 먹는 물고기.....아놔....이걸 어찌 설명해야 하나..
망설이는데.... 아내가...
" 아빠 금방 나갔다가 오면서 킨더조이 초콜렛 사올꺼야..그러니 아빠 다녀오세요 해.. "
급 방긋 해지며..
" 아빠 다녀오세요.."
끗... 에라이...초콜렛보다 레벨이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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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동감이네요...저도 같은상황에선 항상 먹을거 사온다면 상황이 바뀌더라구요 ㅠㅠ
초콜릿과 견줄 레벨이 되는것만해도 감지덕지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좀 가라던데 일하러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렛한테 이길수 있는 아빠가 있을까?
아빠 또 놀러와~
감히 킨더와 맞상대를 하시려 했단 말씀인가요!!!
대범하십니다 ㅎㅎ
ㅋㅋㅋㅋ공감백배
이럴때 애는 이렇게 인사하지않나요?
안농이계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러 댈고가시면될걸...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