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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취미] 은폐, 엄폐가 유리한 취미?

전 노트북 중에 Thinkpad를 참 좋아하는데요.
역사나 성능, 신뢰성 등의 측면도 있긴 하지만, 이젠 옛말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강점은,
노트북 외관이 대부분 시커멓기 때문에 기변을 해도 집에서 잘 모른다는 겁니다.
카메라도 그와 같네요.
시커먼 것이 다 비슷합니다.
근래 A7M2에 M3를 추가했는데,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기세로 r5까지 달려갈까도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다만, r5는 무거워서 식구들이 들어보기라도 하면, 알아챌 것 같습니다.
그때는 속사 케이스 등이 무거워져서 그렇다고 둘러대면 되겠지요?)
그래도 조심해야 할 것은 백통 렌즈들입니다.
하얀 색은 눈에 확 띕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오래된 망원줌렌즈(검은색)에 흰 스티커를 붙이는 장면을
집에서 보여줘야 될 것 같습니다. ㅋ
그 다음에 슥~ 교체!

댓글
  • 뱃살마왕2 2024/06/03 19:36

    조만간 남편분이 교체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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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쿤 2024/06/03 20:14

    허걱. 설마 렌즈교체가 들킬 거라고 보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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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4]어장큐 2024/06/03 23:31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ps4를 ps5로 못바꾸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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