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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만나본 최고의 버스 기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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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버스기사



노말부터 헬까지 천천히 돌면서 웨이 열어주고 모든 퀘스트 다 깨줌

댓글
  • 대머리아님 2017/09/17 22:28

    가끔 가다 포탈 열어주는데도 잘 못 쫓아 가면 속도도 조절해줌..
    근데 단지 그래픽일 뿐인데.. 왠지 한심하다는 듯한 눈빛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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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dows빌런 2017/09/17 22:36

    오늘도 디아블로2를 플레이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플레이어님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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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삼봉 2017/09/17 22:41

    디2 엑트3은 왜 있는겁니까?
    오로지 카우방으로 채우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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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8 00:20

    사실은 저 버스 마저 메크로로 진행되는게 많아서 CD key 만 충분히 있다면
    버스 기사 / 부기사 / 승객 1 2 3 4 5 6 설정해놓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노말에서 헬 바알 전까지 달리고
    그다음 디발런 승객으로 태우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노가다용 팔라딘 양산이 가능하죠
    그담엔 각자 방하나씩 잡고 앵벌 ㄱㄱ 해서 템 맞추고 팔고 CP 모으로 그러다보면 내가 이걸 왜 하나 싶어서 관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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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7/09/18 00:26

    와 노가다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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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심판한다 2017/09/18 00:34

    안전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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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ei-47 2017/09/18 00:34

    기사하면 탈방이 떠오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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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북이다 2017/09/18 00:42

    처음에 디아 나와서 버스받았을때
    사실 버스라는 개념도 거의 없었을 떄라
    버스를 받으면서 왜 처음보는 사람인데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걸까?
    아무 조건없이 사람을 도와주는 착하기만 한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음..
    당시 초등학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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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련 2017/09/18 00:45

    방제에 baba3 help, dia help 라고 쓰고 방 만들면 누군가 들어와서 깨주고감ㅋㅋㅋㅋㅋㅋ어쩔땐 기사가 두 세명씩 들어와서 같이 깨주기도 하고ㅋㅋㅋㅋㅋ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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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헬† 2017/09/18 00:53

    간혹 햄딘보다 효율도 떨이지는 바람드루로 수수입고 드가면 신기해하며 외치던 기억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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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발걸음 2017/09/18 01:01

    디2 흥행에 일조한 사람으로서
    당시 버스 엄청 많이 태워드리고
    아이템도 많이 떨궈드렸는데.
    ㅎㅎㅎ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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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켓펀치BANG 2017/09/18 01:04

    돌이켜 생각해보니, 얼굴 마주치지 않고 친절하다는게 정말 대단하다는거죠.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가능했던 그 시절.
    다시 친절해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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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퀘 2017/09/18 01:06

    3부터는 자본주의 맛을 본 기사들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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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ixi+1 2017/09/18 01:10

    이제 이건 뭐 15년 전 이야기네요 ㅎㅎ
    기사 많이 뛰었는데 제 같은 경우 방 하나파고 끝까지 간 아니고 ㅎ 3-5명전도 뉴비들 모아서 액트마다 방 새로 파고 방 새로 팔때마다 혼자 매찬케로 메피디아바알 앵벌 했었음. 리셋되기전엔 사람 많이 있으면 난의도랑 매찬 올라감 ㅎㅎ
    좋은것은 당연히 먹고 쓰레기들은 승객분들한태 뿌리면  눈물흘리면서 고맙다고함 ㅎㅎ 당시 피방에서 초중딩들 만나서 이짓거리 많이했는데, 고맙다고 어린애들이 나한태 뭐 사주거나 내자리에 시간충전해줄때가 가장 미안했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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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이가섯다 2017/09/18 01:12

    ㄹㅇ 저도 별 이유없이 사람들 액트 깨주고 그랬는데 왜 그랬나 싶네요 ㅋㅋ
    액트2가 좀 상당히 귀찮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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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시적인관점 2017/09/18 01:36

    진짜 생각해보면 그때는 아무런 이득도 없이 카우방 쩔해주고 시나리오 깨주고 했었던거 같아요 ㅋㅋㅋ
    하나의 문화처럼 서로 이상하게 생각하는것 없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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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소낳다 2017/09/18 01:51

    디아는 안했지만 새천년전후로 온라인에는 저런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고수들이 초보들 쩔도 해주고 아이템도 그냥 주고 바라는 대가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그랬는데
    요즘에 하는 게임들은 욕설 안오가면 매너있는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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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1동 2017/09/18 02:59

    7월초부터 맨땅 디아2 다시 시작했는데
    요즈음은 나이대가 거의다 아재들(저 또한)이라
    help방 안만들어도 공방으로 놀고있으면
    막 들어와서 아템 옮기는지 왔다갔다
    들락날락 하시다가
    헬까지 보내드릴까요?
    이러면서 많이들 깨주십니다~
    노말때는 렙20넘는 님이오면 무조건 잡아두고
    나메때는 렙40넘는 님이오면 무조건 잡아두고
    재밌습니다 오랜만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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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떼 2017/09/18 03:29

    디2는 스탯을 한번 정하면 못 바꿨잖아요. 스탯을 덱스에 얼마 주고 힘에 얼마 주고 했는데 하다 보니 안 좋다. 다시 키워야겠다, 하는 경우가 무지 많았죠. 경치야 카우방에서 쌓더라도 퀘스트는 다 깨야 하니까 뉴비고 중비고 캐릭 새로 키우는 일이 비일비재했죠. 그니까 나도 남의 버스 타고, 기사도 하고 그럴 일이 많은 시스템이었죠. 디3는 스탯 조정이 되니까 캐릭 다시 키울 일이 없으니 시즌 말고는 버스 운행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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