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어른인 이유

해님과 바람 동화가 생각나네요....저도 저런 우아함을 가질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

시발러미 하늘얘기하는데 남자 여자가 왜나오노

숭고한 인간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르게 살아야겠네요

여혐종자 갈끔하게 정화!

이야 이런글 좋다...!!!
특히 오유에서 이런글을 다 볼줄이야...ㅋㅋㅋ
보통 멘붕이 99%인데...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성함이 혹시 부처?

아무도 하늘 사진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하늘 사진 좀 올려주세요.(굽신)

원 글이 아무 감정이 없을 것 같은데 악플다는 놈은 대체 뭔가요?

예전에 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었어요. 힘들게 인적성 통과하고 올라간 최종 면접이라 긴장되서 하늘을 보며 심호읍을
하면서 가는데 무지개가 보이더라구요. 완전 선명한 쌍 무지개요.  몇 년만에 보는 무지개라 신기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해서 멀뚱히
서서 보고 있었는데 주변 사람 아무도 무지개가 떠 있는걸 모르는거예요.  모르는 건지 출근하느라 바빠서 볼 겨를이 없었던건지..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무지개를 보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어요.
암튼 면접은 긴장해서 아주 기가 막히게 망쳤구요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보라고 해서 문득 아침에 본 무지개와
무지개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마지막으로 무지개를 본게 언제냐고 물어봤어요. 다들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늘 아침 면접보러 오는 길에 봤다고 얘기하고 아침에 있었던 일들과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이야기 하고 면접관님들도 여유를
갖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분명 무지개가 보일거라고 했더니 한분이 웃으시면서
뻥치지 말아요 준비해온 맨트인거 티나요. 최근에 무지개가 뜨지 않는건 대기오염 농도랑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이러더라구요. 에잉

와 어머니 진짜.....와 진짜....  라는 말만  나왔네요ㅠㅠ그 그릇이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자제분인 작성자님까지 정말 좋고 올곧은 분일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 공유해주서서 넘모넘모 감사드립니다정말♡♡♡행복해졌어요ㅠㅠㅠㅠ

근데. 이렇게. 문장 사이 점찍은거 보면 상대분도 (생물학적)어른이신듯.....

욱한 사람이 되려 얼굴 붉히며 겸연쩍게 만드는 것이 진정 어른스러운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정말 쉽지 않은 건데 말이지요.
특히 요즘은 욱한 사람에게 더 강하게 욱해서 입도 뻥끗 못하게 만드는 게 "사이다"로 권장되는 사회라......
그렇게 진정 세련되게 대처하는 분들 찾아보기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