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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하구 합가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해서 신혼집구하고
게임중독남편땜에 글써서 베오베까지 갔었던..애엄마에요
이제 애기낳아서 애가 백일이네요
시어머니가 신혼집구할때 간섭이심하시다고
글을썼었는데요 그땐 몰랐죠 남편이 사람아닌것을
왜 굳이자꾸 곁에 가까운곳에 두려고하시나
마마보이인가 진짜 별에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근데 진짜 걱정되서 그러셨던거 같아요
임신이후 출산하고 지금까지 쭈욱 지켜본결과
시부모님과 아주버님은 제편이세요
아마안그랬으면 진짜 이혼각 나왔을듯합니다
남편은 26저는 27살 이에요 남편이 빠른년생이라
동창임에도 그렇구요
글의 흐름이 엉망이라도 이해좀 해주세요
피시방은 이제 안가는데 여전합니다
집오면 게임하고 출근하기 서너시간전까지 게임해요
잔소리해봤는데 이렇게라도 스트레스 안풀면
무슨재미로 사냡니다. 주야간 힘든거 알아요
그래서 잔소리하다가 너알아서 출근하는 조건으로
놀게두는데 아침마다 못일어나서 제가 깨우다가
애기까지 덩달아 깨서울어요 ㅋㅋ 화가납니다
그래서 지하철타고 통근버스 안놓치게끔
시간맞춰 깨워줬는데 준비하고 나갑니다.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고도 남아서 제때 나가길래
걱정안했는데 웬걸? 문자내역 한번봤는데
지하철 두정거장 거리를 택시를탔네요
사람새끼인가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용돈작다고..
원래 30줬어요 200-250 벌이에 큰액수죠
그것도 어떨땐 모자라다고 내가벌어오는 돈인데
맘대로못쓰니 스트레스받는다데요?
제가 집명의어차피 니이름으로 할꺼니까
니집사야되서 돈모은다고 20으로 줄였어요
용돈은 용돈대로쓰고 자꾸 생활비카드로
자기 군것질 간식거리 사길래요 ㅋㅋ
철없습니다.. 저랑 한 약속은 귓등으로듣고 기억조차못해요
저랑 애기 접종하러 가기로해서 연차를 쓴날은
게임하느라 밤새고 아침에가자하면 오후에 가면 안되녜요
이제 상스러운욕이 절로나옵니다 후..
어제도 퇴근후에 애기 백일전후로 머리밀어줘야 잘자란다고
몇일전에 말하구 그전날 어제 서너번 반복해서 까먹지말라고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전화하니 아는형 만나자고 연락와서
만나고 밥먹고들어온다네요 그래서 너 오늘나랑 퇴근후에
뭐 하기로한거 기억안나냐니까 뭘해? 하면서 금시초문이라는
듯이 말하더라고요 ㅋㅋ 암걸립니다...
애기 미용실가기로 한거 까먹었냐니까 언제그런얘기를
했냐더라고요... 후 사람새낀가..
솔직히 갈수있는데 집사람한테 물어보고 연락준다하고
갔다와도 되냐고 했다면 가라고 했겠죠 그럼내일 점심에
갈꺼니까 그전에 꼭 일어나라고 했을거에요
근데 약속한 자체를 기억을못해요
이쯤되면 치매인지 진짜 무신경한건지 빡대가리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싸웠어요 결국.  딴방가서 자더라고요
원래 오늘 시부모님 애기보여드릴라구 점심밥먹을때쯤
가기로했는데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때문에 싸워서
오늘은 못갈듯싶다고 하였더니 어머니가 이놈의새끼가
잘한다더니 잘하는게없다고.. 정신머리빠진놈이라고
이런일이 하두 잦아서 답답하셨는지 그길로 쫓아오셔서
혼내고 애기좀 보시다가 갔어요
애기는오늘 니가 보라고 저 쉬게해주라고 안겨주고 가셨는데
가시자마자 저한테 도로 안겨주고 나도 밥 아직 못먹었는데
방문닫고 작은방 들어가길래 다시자는가 싶어서 봤더니
지가사온 샌드위치 혼자 쳐먹고있네요 ㅋㅋ...
후.. 아직도 총각인줄 압니다.
친구랑 약속잡고 저한테 통보식으로 말합니다
오늘 누구보기로했다고 갔다온다고
대뜸말합니다 애낳고 둘이 어디 갔다온거
딱한번 유모차 산김에 유모차태워서 장보러간거밖에 없어요
쉬는날 친구좀보면 안되냐고 친구보거나
금요일퇴근하고 밤새 게임하고 낮에 쳐자고
밤에일어나서 또밤새고 저랑 아예 생활패턴이 반대에요
뭐라안하냐고요? 적당히하고 일찍자고 낮에좀 점심쯤엔 일어나달라고 부탁해요 그럼 하는말. 스트레스받는다 일힘들다
니가가서 돈벌어와라 그럽니다.
나가서 200 벌어올수있냐고요 ..
왜못벌어요? 지같은놈이나 죽지못해
도살장 끌려가듯이 출근해서 회사가쓰레기니 힘드니
불평불만만 그득해서 게임이나 쳐하죠
니가집에서 애보고하라고 내가돈벌러 가겠다고
하니까 아가리 여물어요 ㅋㅋ 후후.. ㅅㅂ 진짜
욕나오네요 이게 결혼한지 육개월차입니다
혼인신고는 진작했구요 같이산지 반년이에요 ㅎㅎ
원래제가 저놈보다 돈더잘벌었어요 근무조건도 훨씬편하고요
몇달전인가 시부모님이 지금사는 아파트 파시고
새아파트 사서 같이사는게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남편이 나불편해서 안된다고 펄펄뛰더라구요
저는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런걸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서 그런가? 하고 거절하였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ㅅㅂ 지가 볶이니까 싫어서
그런거같아요 밤새게임못하고 늦게까지 못퍼자니까요
저는이미 시어머니랑 친정엄마보다 더 편할만큼 가까워서
불편할것도없어요 시아버지도 저희아버지보다 좋을정도구요
이 인간 갱생시키려면 합가하는게 답일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불편해서 후회할까요?
같이살다가 돈모아서 집사서 나가겠다고 같이사는거
어떠시냐고 여쭈어보니 괜찮다고 오케이라고 하시네요
제가 남편에게는 비밀로하자고 전세계약 끝날때쯤
제가 안알아보면 집보러갈생각도 안히는 놈이니까...
일부러 집 안알아볼테니 집구할때까지 잠깐 같이살자고
구슬려서 합가하겠다고 했어요
차라리 씻을때 애봐주고 밥먹을때 애 봐줄사람 있어서
이게나을거같아요.
남편은 출근할때 밥차려주겠다고 잠깐 삼십분만 애데리고
있으라고해도 밥안먹고 그냥 가겠다고 그래요
그래놓곤 저한테 밥도안차려준다고 시어머니한테 말하데요
ㅋㅋ있는그대로 말씀드리니 남편만 혼나죠 .. 후..
합가하는게 더 낫겠죠?
시부모님은 오히려 저 데리고 외식하러도 나가주시고
저 놀라고 애봐주신다고 데이트라도 하고오라하셔요
애봐주시면 저새끼는 게임합니다 ㅋㅋ 죄송해요 하소연해서
합가해서 사시는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저는 씻을때 불편하다 편히 못있는다 이런말은 해당이
안될거같아요 아침 여덟시쯤 나가셔서 두분같이 저녁늦게
열시열한시 되어서야 일마치고 집에오셔요
적어도 같이살면 남편놈이 고삐풀려서 밤새게임하고
못할거같아서요
저는 이제 지쳐서 포기단계라 안그럼 진짜 이혼할꺼같아서
이렇게라도 해서 고쳐보고 안되거든 진짜 이혼하려구요
애 유치원보낼쯤엔 저도 경제력 생기니까요 .. ㅂㄷ..
제 선택 괜찮은거겠죠?
댓글
  • 6lack 2017/09/16 16:13

    시부모님 성격 + 경제력 + 남편의 대처능력에 따라 합가가 그나마 수월한 케이스도 있긴해요. 근데 합가라는게 말처럼 쉬운건 절대 아니라는. 제 도련님 올해 29에 동서가 23살인데 애기가 벌써 1살 2살 연년생이네요. 동서가 당시 나이가 어린 상태에서 출산을 한지라 시어머니가 곁에서 케어해주신다고 몇달전까지 합가를 했었어요(지금은 분가함). 집안일 해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 붙고 도련님 벌이가 상당해서 한달 300 용돈에 시부모님이 며느리들을 정말 딸처럼 대해주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보면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더라구요ㅡ.ㅡ 저야 뭐 같은 며느리 입장이라, 그리고 저보다 많이 어린 동서라서 이해는 하지만서도... 엄연히 다른집안 어른들과 하루하루 부대낀다는게 쉽지는 않구나 싶더라는. 도련님이 다정다감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전글들보니 남편되시는 분이 굉장히 철이 덜든거 같은데 합가했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아무리 시부모님이 좋은분이라고 한들 정신적 교감이나 힘들때 기댈수있는 남편이 든든해야 마음도 편안해지지 않겠나 싶네요.

    (IMSZsE)

  • 이빨아파 2017/09/16 17:12

    저는 합가해도 좋다봅니다.. 시댁스트레스 없을수는 없겠지요 아무리잘해줘도 눈치도보일때있을꺼고 서로 서운할수도 있을테지만!!!
    남편분 이대로라면 답없어요.. 돈을 모으긴커녕 없는돈도 끌어다쓸지도요...
    합가하세요 정신차릴때까지.. 잔소리는 엄마한테 들으라고하세요 작성자가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는거같은데 엄마한테 들들 볶이라고ㅡㅡ
    어려울테지만 서운할때도 있겠지만 힘내시고 좋은결과있길바래요^^

    (IMSZsE)

  • 뭬야? 2017/09/16 17:30

    보통 합가 반대하는데, 님네는 합가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도 애기 시어머니께 맡기고 일 하세요.
    제가봐선 님네 시부모님은 며느리 도망갈까(;;;) 잘해주시겠네요.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이런 농담이 유행이래요^^;; 애랑 자기 아들 놔두고 며느리 도망갈까봐 무서워서 잘해줘야한다고..;;;)
    신랑분 너무 답이 없네요. 그냥 합가하시고 애 좀 크고하면 시어머니께 맡기고 님도 경제력 찾으세요. 남편이 너무해서 님이 꼭 경제력 있으셔야할 것 같아요.
    솔직히 합가한다고해서 지금보다 나쁠것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이 너무 나빠서요..;;

    (IMSZsE)

  • 갓챠씨 2017/09/16 19:54

    보통 시댁이랑은 분가를 했지 합가는 없는데 이 경우는 합가 찬성입니다.

    (IMSZsE)

  • 똘구 2017/09/16 20:18

    저도 합가가 난 거 같아요. 남편분 개념없이 사는거 혼자 독박육아하며 지켜보는 스트레스보다 차라리 시댁 스트레스가 낫지 싶네요.

    (IMSZsE)

  • 부천오징 2017/09/16 20:32

    저 합가하고사는데..
    아무리 며느리편들어도 마지막엔 자식편이에요
    합가해서 아기맡기고 경제력 기르시고 계시다가
    평생 시부모님이 님편들고 도와주진못하니까..
    나중에 혼자 살수도있단생각하시고 아이위해 경제력키우고 따로 돈모으시길.. 사람 쉽게 안바뀌거든요..ㅜㅜ
    시부모님 믿고 따르는거 좋지만 그분들도 백프로 님편이  아니란거 꼭 생각하시고 계세요~

    (IMSZsE)

  • 발터PPK007빵 2017/09/16 20:41

    이런경우는 합가쪽이 좋죠....
    하지만 합가후에도 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심각하게 갈라서는걸 생각해야할듯

    (IMSZsE)

  • 옥깨비부인 2017/09/16 21:04

    전 지금 합가해서 살고있는데요
    글쓴님 경우엔 합가하시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한가지 염두해 두셔야할건 어쨋거나 시부모님은 남편 부모이지 글쓴님 부모 아니에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남편분이 첨엔 시부모님께 잔소리 듣고 들들볶이겠으나 바뀌는게 없으면 시부모님께 글쓴님 육아만 도움받을뿐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을 수도 있어요
    합가하셔도 남편분이 변하셔야 문제가 해결 될거라 생각해요

    (IMSZsE)

  • maharaja82 2017/09/16 21:12

    님 상황이라면 합가가 나은건 맞는데....
    두고보다 아니다싶음 하루라도 빨리 접는게 나을때도 있어요
    그리고 님네 전세금이랑 새로 이사갈 집 명의는 어떻게할지
    월급 관리는 어떻게할지 잘 생각해보세요
    이러다 이혼할때 님편 앞으로 된거 땡전한푼 안남으면
    님은 애만 데리고 고생만 하다 애낳아주고 빈손으로 나오는거에요

    (IMSZsE)

  • 대갈깡패 2017/09/16 21:21

    지금의 남편분을 만든건 시부모님이란거
    아셔야해요.
    결국 부모는 내자식편이란것도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부모님의 포기아닌 포기에 당당히 게임하는
    모습볼수도있고
    부모님이 남편을 잡아도
    그건 결국 글쓴분이잡은게 아니라서
    언젠가 분가의 시기가 올때 같은 상황이
    반복될수도있어요
    다만 합가시 육아에 도움이 되기에
    경제적 자립으로썬 좋겠네요

    (IMSZsE)

  • fafafa 2017/09/16 21:25

    합가해서 남편 통제, 아기 양육 도움받기 가능하다면..
    혼자 독박육아에 개...망나니 남편과 부대끼며 사는 스트레스 보다 시부모님과 살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덜 할 것 같네요..
    시부모님도 자식이 개...라는 걸 알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합가 후 갓난쟁이 시절만 지나고 어머님이 봐주실 수 있다고 하면, 애 맡기고 어머님께 반나벌 도우미라도 붙여드리고 다시 일 해서 커리어 쌓으세요, 1년 정도 그렇게 버티다가 애가 3살 쯤 되면 어린이집 보내면 어머님께 맡기는 부담도 덜 할 거구요. 따로 주머니 챙겨서 만약의 사태를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IMSZsE)

  • 딸기과잉 2017/09/16 21:28

    남편에 이어 시댁스트레스까지 얹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

    (IMSZsE)

  • 이웃집강순이 2017/09/16 21:42

    이런상황이면 합가하시는게 다 몸과마음이 퍈할것같아요 하나하나 시부모님한테 말하고 뒤로 빠져있으시면 시부모님이 남편 혼내주시겠네요. 만만한 와이프랑 살면서 늦잠자고 게임만하고 술약속 막잡도 막편하게 살다가 이제다리 부모님밑으로 들어가니 남편너무 꼬시네요.화이팅 입니다 !

    (IMSZsE)

  • 공기번데기 2017/09/16 22:31

    세상에  남편은 이니 갱생의지가 없어보이구요
    목도못가누는애 다리에 앉혀놓고 게임삼매경이라니
    예전에 겜한다고 애기 방치학대해서 죽인애아빠 생각나네요...
    합가해사 복직하신담에
    이혼준비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IMSZsE)

  • 동원대학총장 2017/09/17 01:01

    어휴 맘같아서는 그냥..

    (IMSZsE)

  • 빨간낙타 2017/09/17 01:36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다시 생각하시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남편의 저런 성격을 누구를 보고 배웠을까요?
    보통 남자들은 자기 아버지랑 똑같이 살아갑니다.
    시어머니야 지금 떨어져 있으니까 와서 혼도 내고 그러지
    그렇게 결혼전에 어머니가 혼내고 훈육을 했다면 남편이 저렇게 컸을까요?
    가능성은 훈육의 강도나 정도가 사람만들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그렇다면 합가해도 별 소용없을듯)
    집안 분위기가 저렇게 살아도 별 불편함이 없었으니 저렇게 컸겠죠.
    근데 결혼했다고 아기 데리고 들어간다고 시부모님이 별수 있을까요?
    처음이야 몇번 혼내고 편들어주시겠지만
    결혼전에 자기 아들데리고 살았떤것처럼 무디게 반응하실거고
    그렇다면 글쓴님이랑 남편은 또 싸우실게 뻔하고
    자기 아들 부부가 매일 싸우면 시부모가 누구편을들까요?
    정황상 시아버지도 남편이랑 똑같을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님편을 들어서 남편과 시아버지랑 싸워줄까요?
    제가 볼때는 님한테 참고 살길 강요할거 같은데요
    자기들 결혼전에 그래왔던것처럼

    (IMSZsE)

  • 닉변했쪙 2017/09/17 01:36

    의외로 시부모님이 남편정신차리는데 큰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독박육아 탈출과 경제적 자립을위해선 도움될것 같아요

    (IMSZsE)

  • 참치와크래커 2017/09/17 01:39

    멘붕게로 가든가 베스트금지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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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낙타 2017/09/17 01:39

    그리고 위에 덧글 써주신 분들 이야기처럼
    꼭 일을 하세요.
    경력 유무와는 별개로 꼭 경제적으로 최소의 독립을 할 수 있을정도의 일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벌써부터 자기돈인데 왜 못쓰냐 이런소리하는거 보면
    경제권가지고 무슨 말을 할지 안봐도 뻔하네요.
    정말 한심합니다.
    두정거장 택시탈돈이면
    그돈아껴서 지 자식 과자라도 사줄생각은 못하고
    나이가 어린것과는 다르게 참 이기적이고 못되처먹었네요.
    아빠 될 자격이 없는듯

    (IMSZsE)

  • 어흥냐옹 2017/09/17 01:45

    합가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IMSZsE)

  • Siren 2017/09/17 01:54

    암걸리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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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융이이잉 2017/09/17 02:07

    와 내 속이 다 답답하네;

    (IMSZsE)

  • jfshea 2017/09/17 02:17

    와.. 진짜 한번 남편분 욕 시원하게 하고싶은데 딱 한번만 하면 안되나요? 작성자님?

    (IMSZsE)

  • 스리 2017/09/17 02:19

    저도 합가 분가가 문제가 아닐 거 같아요.
    지금도 돈 벌어오는 거 가지고 생색내고
    육아도 제대로 참여 안 하는 걸 보니 ATM 확정이네요.
    나중에 글쓴이님이 남편보다 적게 벌면 꼴랑 그거 돈 버는 거 가지고 유세떠냐,
    많이 벌면 많이 번다고 나 무시하는 거냐 소리 나옵니다.
    아무리 일 때문에 힘들어도 육아는 같이 해야하는 거에요.
    주야간 힘들어서 집안일은 손도 못 대도 애는 같이 키워야죠.
    저러면서 나중에 애 아프거나 반항하거나 하면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러냐면서 글쓴이님 탓만 하겠네요.
    앞날이 너무 뻔한데 합가해서 정신머리 들면 다행이겠지만
    분가해서도 자기가 가장이라는 의식 없는 사람이 합가하면 생긴답니까?
    오히려 부모님이 육아 집안일 케어해주니 게임할 시간은 더 생기겠네요 ㅎㅎ
    집에서 뭐 하겠나요 빈둥빈둥 게임이나 하겠지
    글쓴이님이 여기 써주신 걸로만 봐선 너무 앞날이 뻔하네요.
    애초에 남편분은 결혼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사람이구요.
    글쓴이님도 같은 처지인데 애 10달 품었다고 혼자 뒤집어 쓰고 계신 거에요.
    그래도 계속 데리고 살겠다면 육아 서적이나 티비 프로라도 좀 보게 하세요.
    이걸로 나아질 거 같진 않은데 주야간 피곤하다고 징징대니 부부 상담은 추천도 못 드리겠네요.

    (IMSZsE)

  • 매곡 2017/09/17 03:11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결혼생활을 유지하시는건지
    저걸 극복해내고 싶은 이유가 뭐에요?
    왜 결혼을 결심하신거죠
    결혼도 연애도 못해봐서인가 잘 모르겠어요

    (IMSZsE)

(IMSZ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