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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예쁜옷은 친구에게 양보했어요! 절대 불편해서가 아니에요!)
점장에게 예쁜 옷을 입히는 데 성공한 미루!
신난 꼬리와 함께 어디론가 뚜방뚜방 걸어가선..
작은 상자를 가져왔다!
"캥!"
상자를 끌어 안고 꼬리를 붕붕 거리는 미루..
자세히 보니, 상자에는
'투표해요'라고 종이가 붙어있었다!
어디갈지 투표하자는 거구나!
-그래 투표해보자!
"캥캥!!ㅎㅎ"
투표도 할 줄 알고
우리 미루 천재네~!!
투표함을 들고 찻집을 한 바퀴 돌았지만..
점장은 하얀 드레스를 벗을 수 없어서
삑삑거리고 있고..
미연씨는 아직도 세상 모르고 자고 있어서
투표의 의미가 있나 싶다..
미루가 살짝 시무룩 할 즈음,
사장과 미오가 쪽지에 가고 싶은 장소를 적어서
투표함에 넣었다!
"자 미루야 여기~"
사장은 '호수'라고 적은
투표 쪽지를 접지도 않고 집어넣었다!
-아이고 사장님 다 보이잖아요
엄마와 언니가 투표하자,
신난 미루는 쪽지에 끄적끄적..
'효수'..라고 적어 넣었다.
-미루야 접어서 넣어야지
근데 효수는 뭐니..?
호수를 잘못 쓰면 저렇게 살벌해지는구나..
미루까지 투표를 마친 후,
-결과를 보자~!
"캥!!ㅎㅎ"
결과는 예상대로
나 빼고 모두 호수를 적어 넣었다.
-호수? 난 바다로 했는데
상관없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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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춘계워크샵(소풍)은
호수로 결정 됐어요!
호수!
호수 까즈앙~!!!
따봉 고맙습니다!!! ㅎㅎㅎㅎ
깡지르
2024/05/28 19:31
호수!
🦊파파굉🦊
2024/05/28 19:35
호수 까즈앙~!!!
🦊파파굉🦊
2024/05/28 19:35
따봉 고맙습니다!!! ㅎㅎㅎㅎ
춘전탄!
2024/05/28 20:14
호수! 나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