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5 is stm f4-5.6 짤막 맛보기

오늘 도착했습니다
새거 냄새가 아주 풀풀 나네요

전면 렌즈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최대망원에서 경통이 최대로 나오고 그 모습은 저렇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은 기존 번들들이 크기대비 굉장히 가벼워서 (특히 stm 아닌 번들들)
정말 장난감 같은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18-55 번들은 번들 역사상 가장 작으면서도 무게는 어느정도 나가서 덜장난감스럽습니다

해외리뷰를 찾아보니까 기존 번들은 주밍 할 때 저 유리알로부터 공기가 펌핑돼서 먼지 유입이 잦았다해요
전 stm번들도 이런지 모르겠으나 저 유리막이 생겨서 먼지유입이 차단됐다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마운트링은 역시나 플라스틱입니다만 손으로 만져본 결과 쉽게 망가질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운트링은 별로입니다 왜냐면 금속이 더 견고한 건 사실이거든요

최대광각에서 왜곡이 심합니다 4.5%정도 배럴이 있고
해외리뷰에선 18mm 최대광각으로 자주 촬영하는 풍경애호가는 stm 구버전이 더 좋으니까 그걸 사라고 하더라고요
나머지 화각에선 미세하게나마 이번 번들이 좋다고 합니다
전 라이트룸이 알아서 펴주니까 상관없는데 jpg만 쓰시는 분은 조금 고려해보세요~

24mm
아주 조금 배럴이 있으나 이때부턴 신경 안 쓰셔도 될 정도입니다

35mm
아주 반듯반듯 균형이 잡힌 구간

최대망원 55mm
최대망원에선 핀쿠션이 살짝 보입니다

번들렌즈의 최고의 장점 25cm까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18mm 에서의 최단촬영

55mm에서의 최단촬영
손떨방 성능은 번들 역사상(ㅋ) 가장 좋네요
인위적인 손떨방 느낌 없고 소음 전혀 없으며 아주 부드럽게 작동하고 몇 번 써보니
1/10초까지는 무리없이 쓸 수 있어보입니다
해외리뷰에선 1/4초에서 선명한 사진이 50% 확률로 나온다고 하네요
결론 - 8만 원에 신품을 살 수 있으며(오픈마켓 업체가 기준) 가성비 최고의 렌즈
나름 만듦새도 괜찮고 화질도 괜찮은 편이고 근접도 요리조리 되며 손떨방도 강력해서
많은 팬(?)이 생길 것 같은 렌즈네요
그럼 짤막 맛보기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