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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크의 기원은 뭘까? "

orcs.gif

 

 

오크의 기원은 미스테리하다.

 

모르고스가 만들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인데

 

 

더욱 기묘한 것이 모르고스는 창조의 권능이 없다.

 

 

그래서 그들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만 있을 뿐이다.

 

 

 

uruk born.gif

 

 

1. 흙에서 만들어졌다.

 

 

톨킨이 푼 썰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대지의 열기와 점액에서 빚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고스는 무에서 유를 만들 능력이 없다.

 

 

moria orc.gif

 

 

2. 요정들을 타락시켜 만들었다.

 

 

에서는 동쪽 요정들을 모르고스가 생포해서

 

고문하고 타락시켜 만든 것이 오크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영화판에서 관련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유명한 설이다.

 

 

gundabad rush.gif

 

 

3. 의식이 불어 넣어진 인간 형태의 짐승이다.

 

 

톨킨은 이런 가설을 풀기도 했다.

 

" 오크는 (요정과 인간을 모욕하기 위해) 인격체 형태로 만들어진 짐승이었다.

 

모르고스는 그들에게 언어를 앵무새마냥 가르쳐줬으며

 

 

그 언어에 대한 지식이 세습되다보니 지능이 생겼다 "

 

 

 

아니면 이런 짐승이 요정과 인간과 교미하여 생겨난 것이

 

오크라는 설도 풀었다.

 

 

half troll.gif

 

 

 4. 타락한 마이아다.

 

 

신적 존재인 마이아들은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노인의 형태를 입은 간달프나

 

여러 모습을 지녔던 사우론처럼

 

 

 

가운데땅 기록에는 "볼도그"라는 이름의 오크 대장이 자주 나타나는데

 

톨킨은 이 놈이 동명이인이 아니라

 

오크의 형태를 지닌 마이아일 것이 유력하다고 한 적이 있다.

 

 

 

 

 

 

dol guldur path.gif

 

 

이 외에도 다양한 설들이 있다.

 

 

설정이 확립되지 않고 가설로만 존재하는 이유는,

 

 

가운데땅의 이야기가 실존 역사이며

 

톨킨은 그 이야기를 번역했을 뿐이라는 설정 때문.

 

덕분에 실재 역사와 같이 미묘하거나 아리송한 부분도 많이 생겼다.

 

 

댓글
  • 촉툴루 2017/09/15 22:19

    대지의 열기와 정액... 모르고스 새끼 땅에다 딸쳤네

  • 이런님히!! 2017/09/15 22:17

    설정이 설화집이란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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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ssaphi 2017/09/15 22:18

    그런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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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꽃7 2017/09/15 22:17

    오크 생산하는거 보면 무슨 흙에서 만들던데
    사루만이 오크대장보고 너희들은 한때 요정이였던 존재이 어쩌니 하는거 보면
    요정등의 시체로 흙이랑 섞어서 만드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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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ora 2017/09/15 22:19

    그런얘기 있더라 판타지 소설이 진짜 같은데도 작가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건 작가가 진짜 그 세계를 보고 와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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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툴루 2017/09/15 22:19

    대지의 열기와 정액... 모르고스 새끼 땅에다 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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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크런치 2017/09/15 22:27

    땅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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