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후 몸매.얼굴 보정
열심히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힘든상대 만나면 촬영보다 보정시간이 몇배걸림
https://cohabe.com/sisa/365859
웨딩은 몸매보정 필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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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신부분들이 원하시지않을까유 ㄷㄷㄷ
힘든상대 공감 100% ㄷㄷㄷㄷㄷㄷㄷ
전 물어봅니다 보정넘 심하게 하면 별로 안좋아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ㄷㄷ
팔, 얼굴턱선.. 피부보정은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ㄷㄷㄷ
보정 심하게 하면 본인같지 않다고 투덜, 심하게 안하면 사진이 전체적으로 몇장 빼고는 맘에 안든다고 투덜...
공감합니다.ㄷㄷㄷㄷ
원래 행사촬영이란게 촬영 30 보정 70이죠
(색감보정같은건 재미라도 있죠 ㅎㅎ)
그래서 제가 보정을 좀더 심도있게.. 전문적으로다가.. 그렇게 배워보고, 해보고 싶습니다. 음.. 그냥 많이 해본다고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서요.. 혹시 배우는 방법, 실력을 키우는 팁 같은거 없을까요?
한 7~80키로 이상의 살찐 아줌마를 한 20명정도 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더라구요.
맨날 돌잔치 찍다보면 뚱보신부 정도야 뭐..ㅎㅎ
제 경우는 집사람이 예전에 포토샵 강사였어서 꽤 편히 배웠습니다.
아참 한가지 참고만 드리면 뚱보를 무조건 살빼서 날씬하게만 하려고 하지말고, 딱 봐서 이건 견적 안나온다 싶으면 통통한데 어리고 귀여운 얼굴로 방향을 잡는게 좋아요.
여자들이 주목하는건 날씬하냐, 어려보이냐 두가지이기 때문에 둘중에 하나만 충족시켜줘도 욕은 안먹어요.
와우 .. 와이프분이 포토샵 강사.ㅎㄷㄷㄷㄷㄷㄷ너무너무 부럽습니다.ㄷㄷㄷ
저도 좀 배워봤으면..ㅠㅠㅠㅠㅠ
아이구 사모님한테 뭐 안배워 보셨군요.
이건 참 돈주고 배우고 말지 온갖 잔소리에 구박에 잔심부름에..아주 상전 모시면서 배웠어요.
마누라한테 운전 가르치는거 아니라고 들었는데 거기 하나 추가하고 싶네요.ㅋㅋㅋ
웨딩사진도 얼굴이랑 몸매 보정은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정도가 과할 정도로 무리한 보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거죠
최대한 나와 같이 생겼는데 이쁘게 해주세요.
그러다 보니.. 저의 이상형을 만들고 있더군요. ㅎㅎㅎㅎ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신랑이 깡패였다는데, 신부가 보정할때 옆에 붙어서 계속 코치했다고..ㅋㅋㅋㅋ
대놓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 만드는 보정은 안한다고.
가끔 몸매보정 원하지 않는 신부님들도 계시구요.
지인을 행사 사진은 얼굴선 정도만 해서 줍니다
몸은 있는 그대로 ㄷ ㄷ
잡티 제거, 흉터 제거 정도만 해줍니다.
원판불변의법칙....ㄷㄷㄷㄷ
네 자신을 알라
한마디 하고싶죠 ㄷ ㄷ ㄷ
우선 몸매 보정을 원하냐고 물어보세요. 원하지 않는 분들도 계세요.
물어보시고 해달라고 하시면 그때 적정선, 가능한 범위 등 알려주세요.
자기 실제 몸매와는 다른 비현실의 가상의 자신을 사진으로나마 보고싶어한다는게 참...
집사람 왈...
나같은 여자들 많을거라고...
웨딩촬영 나가서 리허설 촬영액자 보고 신부 보면 한숨 나올때가 있죠 ㅋㅋ
10년 정도 전에 결혼사진전문으로 스튜디오를 만든 친한형따라서 5개월정도 일했었죠
첨엔 무보정을 조건으로 찍었는데 시간이보통5~6시간 걸리더군요
결과야 당연히 제가볼때는 좋지만 신부들이 실수로 이뿌게 나온 사진만 초이스하고 재찰영 하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무보정 포기하고 눈뜨고 웃는사진만 걸리면 ok하고 넘어가니 편하고 보정한사진보고 신부도 만족하고 서로 윈윈
오는 신부100퍼 포샾 안해두된다 싫어한다하면서
원본과 보정본 두개 보여주면 보정본 초이스 하더군요
나중에는 다해서 3시간미만으로 찰영 끝
사실 헤어 메이크업 의상교체시간이2.5시간걸림 ㅋㅋ
우ㅔ딩하는 자게이 입니다
저희 보정팀 벽엔 "뚱뚱은 55로 통통은 44로 이것만 살길이다!"
명심하세유
뚱뚱신부인데 까다로운 분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