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sl2 /sl2-s 로 상업촬영 포토그래퍼

가끔 포럼에 한번씩 사진을 올리는 라이카로 상업을 찍는 아케익 스튜디오 포토그래퍼 입니다. Sl2-s 에 세로그립, 24-90으로 찍다가 무게와 고화소로 넘어가고자, 현재는 sl2 ,24-70 + 필름 mp 바디로 찍고 있습니다. 프로포토 조명 연동이 잘되서 고속동조도 잘되고, 요즘은 지속광 조명을 많이 쓰는 추세라 지속광 + 자연광과 적절히 사용하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소니 만큼은 아니여도 af속도도 잘나오고
패션을 주로 찍다보니 하루 3-5천장 정도 찍어내는데, 큰무리없이 잘 찍고 있습니다. 캐논 5d로 시작해서 5d mark4, 1dx2 도 써봤지만,
라이카 sl1 부터 해서 sl2 쓰고 있는 지금 매우 만족하며 상업사진을 찍고 있네요!
전시하시는 작가님이나 스트리트를 찍는 라이카 포럼분들 사진 올리는걸 가끔씩 보며, 사진 열정에 감탄도 하고, 순수하게 사진에 접근했던 때가 언제였는지 그립기도 합니다..ㅎㅎ 일로 접하다보니 트렌드에 맞춰서 사진 테크닉이나 기획등 신경쓸것도 많고, 끊임없이 새로 계속 배워나가고 익히며 일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빛도 다루지만 시간도 다루는것 같은 느낌이들어, 시간이 갈수록 내공이 쌓이는 걸 무시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내공이 높은 분들의 사진을 볼수록 느끼는점..) 사진으로 상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라이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서 보단 사진 자체로 제가 원하는 룩을 잘뽑아 내줘서 특히 소니보단 뷰파인더나 lcd가 맘에드는 점등, 조작감에서의 간편함?등이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 중고가격이야 왠만한 캐논 소니들도 높다보니 진입장벽도 좋은편이고,,
흔치 않지만 라이카로 sl2 로도 상업촬영을 하고 있는 한국의 한 포토그래퍼로서 짤막하게 근황과 최근 찍은 결과물들도 올려봤습니다~~
휴일의 밤을 잘 보내시길 바라며,, 종종 또 포럼에 글과 근항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