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을 끝내고 운동을 하러 샤워바구니와 반바지 반팔을 입고 슬리퍼를 신고 천천히 걸어가다가
어두운 공원을 지나가는데 어떤 여성분이 잘 걸어가시다 넘어졌어요
그걸보고 다가가서 괜찬으세요?? 어디 다치신데는 없어요?? 이랬는데
갑자기 제 얼굴을 보시더니 막 우시는거에요
혼자 내 얼굴이 그렇게 무서운가.. 하고 당황하는데
여성분이 죄송해요.. 이러면서 훌쩍 거리는 모습이
순간 너무 귀여우셔서... 저도 모르게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마음속으로 하는 말이 입으로 나와버렸어요
그런데 정말요?? 진짜요?? 이러시면서 저를 똑바로 쳐다보시는데.. 진짜 심쿵할뻔..
일단 떨어진 소지품 같이 줍고 그냥 습관적으로 휴지를 드렸어요 눈물 닦으시라고
눈물을 닦으시고 정말 고맙다면서 밥 한끼 같이 먹으면 안되냐고 그러시길래
저.. 지금 운동을 가야해서.. 라고 바보같이!!!!!
그랬더니 그러면 번호 알려달라고 같이 밥먹자고
자기가 사겠다고 그래서 넙죽 번호를 드리고 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면서 톡을 주고 받았는데
딱봐도 3~4살 어린 줄 알았는데 저보다 2살 연상이시더라구요
계속 톡 주고 받다가 오늘 밥을 먹기로 했어요
근데.. 아이는 2명이 적당하겠죠??
집은 어디로 알아봐야하는지.. ㅎㅎㅎㅎ
어떤거부터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https://cohabe.com/sisa/365297
길을 걸어가다가 번호를 따였다
- 토다 에리카 [有] [12]
- fklsrgfsdghs | 2017/09/13 20:41 | 2059
- 시아주버님이 추석에 선물을 사오라는데.. [41]
- 위잉칰킹 | 2017/09/13 20:37 | 4796
- 길을 걸어가다가 번호를 따였다 [55]
- 에로한변태 | 2017/09/13 20:37 | 3941
- 왔네 왔어 ㅎㅎ 저도 신고합니다.. [8]
- 마음의덫 | 2017/09/13 20:36 | 2311
- 90년대 방송국 복도풍경 [18]
- Salty-min | 2017/09/13 20:36 | 2653
- 스스로 목숨 끊은 광주 집배원의 마지막.. [17]
- 우중낭만 | 2017/09/13 20:36 | 4452
- 사무방 vs 사무엘 [6]
- 오미포비 | 2017/09/13 20:35 | 5070
- 더불어민주당 "김중로곽상도 모욕발언 분노"..윤리위 징계안 제출 [20]
- 언제나마음은 | 2017/09/13 20:32 | 3942
- 혹시 파워포인트 [ 모핑 ] 효과 들어간 템플릿 필요하신분,, 받아가세요.. [18]
- 하늘보다^^ | 2017/09/13 20:32 | 5518
- 젖떨방.gif [32]
- Brit Marling | 2017/09/13 20:31 | 5516
- (펑글복원) 택시하고 100대0 사고났습니다 [48]
- 앙앙댄스 | 2017/09/13 20:30 | 4370
- 애니속 승리자 [28]
- kla114 | 2017/09/13 20:29 | 3223
- 장익덕의 진짜 모습 [20]
- kla114 | 2017/09/13 20:29 | 2589
- 하이난에서 정모하는 흔한 커뮤니티.jpg [19]
- TEO | 2017/09/13 20:29 | 5344
- D850 어떤가요? [5]
- 새들도세상을뜨는구나 | 2017/09/13 20:28 | 5387
이제 꿈은 깨시고 일어나세요 야간일 하시나봐요
혹시 혈액형과 수술여부는 안물어보던가요?
아저씨가 더 귀여워요
우선 손주이름부터
그렇게 글쓴이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습관적으로 휴지를..
그래서 신혼집은 알아보셨나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술을 먹자고 하길래 내일 아침일찍 일을 가야한다고 거절하고 주말에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ㅎㅎㅎㅎ 흐어어 저 잘한거 맞죠?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요즘 전도하는 방식이 바뀌었네요 보행시도 블랙박스 필수입니다 여러분!
이사람 고수다
허이고 쒸이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가 장기해체쇼라던가
뭐지? 보급형 원빈 뭐 이런건가...?
노후생활부터 생각하셔야죠!!
전원생활? 귀농? 실버타운?
잘 논의해보셔요.
아 내려오면서 슬슬 혈압이 오른다.
혈압의 요정 도와줘요
네 다음 소설이요 ^^
??? 처음 본 여자가 먼저 밥 먹자고 하고
게다가 다음날 같이 밥 먹었는데
먼저 술까지 마시자고 했다구요?
ㅆㅣ발??
아 잘생기셧구나..
그래서 여자분이 운거야..
잘생긴 사람 앞에서 넘어져서 부끄러우니까.. 근데 어? 잘생긴데다가 상냥하기까지 그리고 친절하면서 매너있게 상황을 리드하는 모습에 폰을 교환한거야..
뭐지?? 이거 전형적인 할리퀸 소설의 한장면 같다..
흐음 이건...
아 진짜 싫다
누군 가다가 귀여워요 한마디에 번호 따가는데
내가 그랬으면 꺄악!!!!!!! 거리며 신고 했겠지
여자분께 닉은 알려드렸나요?
짜증나서 나갔다가 분이 안풀려서 다시 들어와서 반대누르고 감
이분 닉값을 못하시네
신천지일지도.. 아님 여튼 사이비 종교.. 암튼.. 조심하세요
ㅂㄷㅂㄷ
지속적업뎃 근황보고 부탁 허악하악 죽창맞으러오세용
솔직히 손주 이름은 오바구요 생애첫주택대출 먼저예요 대출 받으실땐 우리은행 신도림지점 김경화 대리 찾으시면 됩니다. 우대 해드릴께요. 저도 경험자라 왠지 마음이 가네요.
혹시 카니발 같은거 있으면 조심하세요 ㅋ
그래 인생의 법칙
될 놈은 된다!!!!
고백하세요. 꿈은 이뤄집니다.
와씨 내 앞에서 누구 안넘어지나?(두리번)
징어들은 따라해보겠다고 마음 속에 저장했지만, 써먹을 기회는 없었고, 저장한 스킬은 잊어먹었다고 한다.
??? : 장기 쉽게 구하는 썰 푼다.
술술 풀리는 게 뭔가 이상하다..
다분히 의도한 접근이었....
조만간 뚜껑 따인 웰치스를 대접 받으시겠네요 ^^ ..........ㅂㄷㅂㄷ
우물에는 김칫국도 숭늉도 없는데 한가지는기억합시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 ㅋ 잘되시길 바랍니다
인연은 이렇게도 시작되는군요 좋은 만남 이어가시길~
전 얼마전에 중고나라에서 거래하다가 여친사귐 ㄲㄲ
라쿤맨이 그사람아는데 여호와의 증인이더라구!
누가 그러는데 손잡고 쳐다만 봐도 2세를 볼 수 있대요!!!ㅋㅋㅋㅋ 여자분 귀여웤ㅋㅋㅋ파이팅!!ㅋㅋㅋㅋ
여러분 작성자는 더이상 접속할 수 없습니다.
다들 돌아가세요
아무튼 신천지임 안봤지만 아무튼 맞음
음료수 같은거 드시면 안되요!!! 큰일납니다.
욕나온다..후하후흐후핰
:D
글쓴이 참치 or 새우잡는중이랍니다.
너무 앞서가신당~
이럴땐 자녀들 진로계획부터 차근차근 엉?
논술과외 선생님도 좀 미리 알아보고 엉?
짜~~~증~~~~난~~~~~다~~~~~~~~~~
그니까 방금 보신거 품번이 뭔가요?
일부러 넘어진거에요. 작업에 걸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