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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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0
아 눈물난다 ㅠㅠ
울컥해지네요 행복이 뭐라고 ㅠㅠ
글을 보니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는 분이었네요
이 글 여러번 봤는데 볼때마다 참......
내 아들놈이 이런 여자와 사귄다면 데이트자금 얼마든지 지원해 줄텐데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쩝.
너무 슬프네요...
남자분을 탓할 수도 없네요.
마음에 들어서 연애는 하고 싶지만 본인이 풍족하지 않은 이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학생입장에서는 더더욱.
단지 연애만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결혼을 생각한다면 처가 부모님까지 먹여살려야 할지 모를 상황이라 아마 고민이 많았겠죠.
시작한 연애라 끝까지 끌고 가라 하기엔 책임질게 너무 많았을 것 같아요.
남자는 헤어지면서 자기가 많이 나쁘다고 생각했을거예요. 하필 그 이유가 돈 때문인지라
여자분 맘이 너무 예쁜데 안타깝네요. 시간이 좀 지나고 서로 일해서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시작해볼 수 있을지도-
가난이 오면 행복은 창밖으로 도망간다는 말 믿긴 싫지만 현실인건 어쩔 수가 없죠...
마무리를 무슨말로 지어야 할지 참
원글 작성자분 힘내셨으면-
잠이 없다고 꿈이 없을까...
오늘의 안쓰러움.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보상 받게되시길....
마지막줄. .. 그 시간을 함께해준것만으로 고마워 할줄 아는 사람.
적어도 마음 나누는것만큼. 그걸 소중히 여기는것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현명하고 부자인 사람.
자연이라도 좀...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에효..
이 글보니 며칠전에 청년들 취업보조금(?)으로 학원비, 교육비로만 쓰게해야한다고 얘기가 많았던 그 게시물 생각나네요.
글이 참 울컥하고 착한 학생이네요... 저도 비슷하게 제가 없어서 헤어진 사람이라 더 울컥울컥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남자친구도 학생이었을테니 1년간 부담이 컸겠어요..
글쓴거 보니 착해 보여서
밥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졸업하고 취직하면 그래도 숨통 트일 거라고
작성자 아버지가 참 밉네요 어디 감히 경제활동도 못하면서 내가 가장이다 란 마이드로 삽니까
낳기만 했다고 부모 아닙니다
아 ㅜㅠ 안타까워요
마음이 아프다..
꼭 좋은대 취업해서 돈도 많이벌고 가슴아픈이별도 안하시길..
가난한 사랑 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돈이 없다고 연애를 못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함께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가능한 것...
그래도 호황의 시기에 청춘의 초기를 보낸 나와 아내는 행복했나 보다 군대 제대 직전 IMF호 오라던 회사는 사라지고 지금은 용역회 전전하는 40대가 되었지만 TV나 인터넷에서 보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가슴아프고 미안하다. 그리고 이제 커가는 내아이를 보면 더 미안해진다.
가슴한구석이 짠하다 못해 아리네요
사랑은 돈으로 하는것이 아니다라고 배웠는데
이걸보고나니 사랑도 결국 돈 앞에 져버리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시간이지나면 더 여유로와지고 행복해 지실거에요
돈워리 비해피...
두분 다 좋은분 만나실 거 같네요.
아뇨, 만나셔야합니다.. 흐규ㅠㅠㅠㅠ
앞으로는 더 좋은 날만 가득하길 바라요!!!
왜케 눈물이 나지 .... 막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네여 ㅜㅜ 막 진짜 미칠 것 같음 ㅜㅜ
현실은 참 잔인하지요. ㅠㅜ
짤방이 무슨의미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래에 본문이 있다는걸 알았고 본문글은 짤방따위 무슨의미인지 알게뭐야가 될만큼 가슴이 먹먹해졌다.
먹먹
글쓴이 사정이 우리집 사정이랑 비슷해서 더 감정이입되네요...하...
본문글읽고 너무 슬프고 안타깝고 그랬는데 댓글의 시를 읽고 그마음이 두배 세배가 되었네요 ㅠ
남자만나면 당연히 남자가 돈써야지 하는 마인드를 가진 여자들도 염치없는 여자들도 많은데...너무 마음이 착하신분 같아요. 꼭 하시는일 잘될것이고 좋은분 만나실꺼에요♥
돈 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 믿지 않아요 저는
연예만 그런게 아니쟎아요..모든 관계는 Give and Take.
호의가 계속 되면 둘리인줄 아는 사람도 많은데
예쁜 마음 가진 학생이네요^^
행복해 지길 기원합니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죄송한 입장이 되고 사랑에 감사한 입장이어야 하는 사회구조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연애라는 사회활동이
정말 소비의 연속이더군요.
뭐든지, 뭘 하려해도 다 돈돈돈
진짜 식겁합니다.
단지 그 '사랑'이라는,
인간으로 태어남으로 인해
인간에게 주어진 신의 축복이
넘사벽의 사치가 되어버리는 이 세상....
환멸이 납니다.
두분 다 안타깝네요 ㅠㅠ
속상함.. 사실 돈문제가 솔직해지기 어려운 부분이라. 이거하고싶다고 상대방이 말해도 없으면 꺼리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상대방은 오해하고. 그렇다고 말하자니 금전적으로 의지하는 셈이되고. 저도 요즘 좀 겪고있어서 이정도로 힘든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되네요 ㅠ
안타깝지만,
그것 또한 인생이지요.
돈 없으면, 사랑은 꿈을 꾸지만, 책임질 일은 하지마세요.
돈 없으면 연애도 못 하는 세상이 닥쳤고, 아프지만, 우린 그걸 인지를 할 시대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학생분 잘되셔서 더이상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연애 꼭 하실 수 있길..
경제력은 사람에게 있어 폰 배터리와도 같습니다.
방전된 폰의 가치는 뭐 크게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죠.
돈과 사랑은 어느정도 공생관계임을 부정하지 못하리라.
세상은 잘못됐어.
정말 연애도 경제적인 조건이 받쳐줘야 된다는거.. 공감해요.
더운날 밖에서 땀흘리며 노는것, 겨울에 꽁꽁 언손으로 밖에서 데이트 하는것.. 한두번이죠..
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커피한잔 마시려해도 만원 안팎으로 깨지죠..
물가도 무시못해서 밥한끼,차한잔만 해도 삼사마넌 깨지고 영화까지 보게되면 거기서 더깨져요. 한번 만나면 오만원은 그냥 나가는데
여기서 기타 문화생활 하려고 데이트이곳저곳 다니게되면 소소하게 돈 정말 많이 쓰게되죠.
예전같이 문화생활 종류가 많이 없을때야 공원에서 커피한잔사서 이야기나눳다지만 요즘에 정말 돈만있음 할게 너무나도 많은 시대에서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