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G에 대한 단상...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잡담글 하나 써봅니다...
이제는 아는분이 계실까 싶기는 한데... ㅎㅎ...
작년에 a7CR 나오고 바로 구매하면서... 2070G로 잘 찍고는 다녔는데....
쓰다보니 처음부터 고민하던 포인트인, 좀 더 광각, 좀 더 밝은거. 이게 자꾸 걸리적거리네요.
표준 구간은 어차피 거의 안쓰고...
그리고 ND도 좀 추가로 사야될거같고...
그래서 고민을 좀 오래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도 잘 안찍게 됐고.
좀 더 광각, 좀 더 밝은렌즈, ND 가능해야하는 극한의 조건(...)이 성립하는 렌즈가 필요했죠.
별의 별거 다 찾아봤습니다.
시그마 탐론은 물론이고, 바티스18, 20.8G, 라오와 등...
빌트록스 16mm도 은근히 평가가 꽤 좋더군요...
그래서 1625G 나왔을때는 오 이거 딱이다, 사야겠다 싶다가도.
생각보다 좀 오버되는 가격에 좀 망설여지게 되긴 하네요.
169는 환율상 넘을거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189....
30만원만 보태면 1635GM2 가 보이는 가격...
사실 뭐... 1635GM2가 답이긴 했죠.
처음 a7CR 런칭쇼때 한번 만져보고 너무 맘에 들었지만, 309만원의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지금도 신품은 270은 하더군요..... 미개봉 245, 중고 220정도인것 같고.
리뷰를 찾아보니 오히려 1635GM2가 너무 더 끌리게 됐지만....
현금으로 박치기할 여유까진 없다보니... 고민만 하게 되네요
1625G가 왜곡이나 빛망울, 해상력이 1635GM에 비해 아쉬운 포인트인거같은데.
그래도 작은 크기나 가벼운점, 그리고 그나마 접근 가능한 가격이라는 점이 제게는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시그마 1628이나 탐론 1728도 있는데 왜 이게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는분도 계시던데
저한테는 그냥 간단합니다. 소니 G 시리즈가 a7R 시리즈에서 실망 시킨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뭐 어찌되었든, 당장은... 1625G로 가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차후에는 1635GM2로 갈거같습니다.
ND도 그래서 82mm를 추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뭐 그냥 잡담 한번 오랫만에 해봤습니다.
1625G도 참 맘에 들것같은 렌즈지만.
1635GM2가 눈에 밟히는건 어쩔수 없을것 같네요.
2070G 사진이나 몇장 올리고 물러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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