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정도 쌓인 사진과 영상들이 (그전사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외장hdd부터 바탕화면 아이폰사진까지 온갖데 사진이 무슨 유리파편마냥 펼쳐져 있어서 이거 정리좀 하려고 유튜브 블로그 slr등등 온갖데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라이트룸으로 관리하는게 최선이다...
그래서 지금 유튜브로 라이트룸 강의 몇분것 보면서 보정부분 말고 사진관리 부분 (라이브러리) 부분만 쭈욱 듣고 감을 잡고 있습니다.
저는 액션캠, 포켓3, 아이폰, 디카 등으로 사진부터 영상까지 찍고있는데 언제부턴가 사진부터 영상까지 넘쳐나면서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얼마전부터는 raw로 찍어야 좋다그래서 raw+jpg로 디카는 찍다보니 이건 더더욱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ㅎ
3분 정도 강의를 듣고도 아직 해결안된 부분이 있어서 질문 몇가지만 올립니다.
[사진부분]
1. 카메라에서 raw+jpg로 촬영을 하는데 이때 라이트룸으로 불러서 셀렉을 하면 raw1장 jpg1장 이렇게 보이거나 raw만 셀렉을 하면 jpg는 그대로 남겨집니다.
아마추어이기에 사진 많아 봐야 어차피 보지도 않아서 진짜 a컷만 남기고 심지어 보정끝나면 raw조차 저장하지 않으려 하는데 워크플로우를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raw만 찍는것도 괜찮을것 같긴한데 제가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 jpg만 쓰는 경우도 분명 많을것 같습니다.
raw+jpg 찍은 사진에서 a컷 선별하고 a컷만 남기고 나머지 모든 파일삭제 raw 기본 보정후 jpg로 변환해서 보관 (또는 raw + jpg 보관)
2. 라이트룸 컬렉션이나 스마트 컬렉션으로 a컷 사진을 분류하고 이 사진은 아이폰 사진앱에서 아이폰으로 찍은사진과 함께 보고싶은데 이때는 컬렉션을 익스포팅해서 아이클라우드로 업로드 하는 방식이 최선일까요?
라이트룸과 아이폰을 동기화 하는 기능같은건 따로 존재하지 않는거겠지요?
3. 아이폰 사진을 라이트룸으로 불러와서 관리하고 동기화 하고 하는건 너무 복잡하겠지요?
막산 사진을 보는것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인데 사진관리는 윈도우pc에서 라이트룸으로 하려니 결국 보는것은 아이폰 사진만 보는것 같습니다.
[영상관리]
4. 현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함께 찍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은 라이트룸으로 관리해도 영상소스는 다시 프리미어로 편집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럴땐 라이트룸과는 완전히 별개로 영상폴더에 영상만 따로 관리를 해야할까요?
사진과 영상을 한 폴더에 넣고 라이트룸으로 보면 좋을것 같긴한데 이러면 영상편집할때 너무 복잡해 질것 같습니다.
라이트룸내부에서만 파일을 관리해야 엉키질 않다보니...
현장에서 사진(raw+jpg) , 영상 (log파일) 이렇게 찍으시는분들 파일정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카메라 2~3대로 사진 영상 막 찍는 경우엔 더더욱 복잡할것 같은데 너무 복잡해서 감조차 안오는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3634468
[사진관리] 라이트룸 공부중인데 사진,영상 관리부분 질문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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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나스 하나 사서 나스로 관리합니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든 운영체제 관계없이 개인 클라우드가 생기니까요~
휴대폰 사진은 자동 백업 기능 켜놓으면 새로온 사진들은 와이파이 존으로 들어가면 자동 백업이 되고 한번씩 백업된 파일중 필요없는 부분만 다 삭제 시켜 놓습니다.
휴대폰 안에 사진들은 자동으로 백업되니 언제든지 간단히 확인 후 휴대폰 내 사진들도 다 삭제도 가능하구요
영상은 전 맥북을 써서 파이널컷으로 작업하는데 라이브러리하나에 하나의 프로젝트 관련 영상 다 넣고 편집하고 라이브러리만 관리했습니다만 (편집시 들어가는 클립들 말고도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클립들도 다 보관할려고) 요즘은 동영상을 라이브러리 내 다 포함하지 않고 링크로 편집하고 그 라이브러리 까지 같은 폴더에 다집어넣어 나스로 저장 하면서 관리합니다.
그러니까 한 주제의 영상 폴더 안에 원본파일, 편집 후 완성본, 그리고 그 편집이 되어있는 파컷파일까지 같이 보관 하고 저장합니다.
사진은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직관적인게 좋아서 클래식하게 년-월-일이렇게 하위 폴더를 만들어 그냥 관리합니다. 여행 다녀오면 전 여러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서요 여행기간 폴더안에 날짜별로 각 카메라별로 정리해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그 폴더 안에 보정 최종본들이 하위폴더나 따로 폴더로 들어가구요
보정이 끝난 원본 파일들은 완전히 삭제해야 할 컷들은 다 삭제하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괜찮으면 전 일단 다 저장합니다. (나스 시스템이라 사실상 용량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네요;;;)
나중에 봐도 좋더라구요
상세한 노하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스를 주로 사용하시면 라이트룸을 이용하지 않고
폴더를 통해 사진을 관리하고
시놀로지 포토앱으로 사진을 감상하고
폴더를
2020년 1월 5일 제주여행 폴더
a카메라 폴더
b카메라 폴더
보정본 폴더
이런식으로 관리하신다는 거지요?
어찌보면 너무도 직관적이고 효율적인데
제가 10년전쯤 나스 샀다가 세팅헤메여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팔았던적이 있거든요.
다들 나스나스 하셔서 무턱대고 샀다가 실패한 경험때문에 무섭지만 다시 도전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사진 편집을 위해 관리하기에는 라이트룸이 맞지만 사진을 보는 용도로 관리하면서 백업하는 것은 라이트룸 말고 다른 방법으류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시놀로지 나스 2베이 짜리 하나 사셔서 시놀로지 포토로 jpg 사진과 편집 마친 영상들을 관리, 백업, 소비도 하시고.. 별개로 데스크탑 라이트룸에서는 raw 파일들을 관리하시면서 편집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시놀로지 나스 사용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라이트룸은 사진을 보기 위한 용도는 아니어서 사진 관리 및 소비용으로는 다른 방법을 하나 더 생각하심 어떨 합니다.
역시나 이런거 저런거 고려하면 나스인가 보네요 ㅜㅜ
제가 아이클라우드 1테라인가에
네이버 마이박스 까지쓰고 있어서
사실 나스 구축하면 이런비용 확 절감되어 징기적으론 이득인데
나스 한번 실패한 경험도 있고 가급적 돈이 좀 들더라도 가장 편하게 하고싶은데 고민이네요.
나스 세팅하려고 보니 저같은 일반인에게 공부하고 관리해야할게 확 늘어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비하기엔 아이클라우드 활용이 익숙하긴 한데 이러먄 애플 앨범을 추가로 관리해야하니 너무 번거롭고
말씀주신 나스를 더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룸을 이용한 사진 관리는 권학봉 작가님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공공도서관 홈피에 웬만하면 전자책으로 있어요. 촬영한 사진에 플래그, 등급, 키워드 넣기 등 하시고 나중에 익스포트하면 그 정보가 jpg에도 들어갈 겁니다.
익스포트한 jpg들은 시놀로지 포토에 때려 넣으면 날짜별로 파일 분류 되고 키워드로도 검색할 수 있어요. 구글포토처럼 얼굴 인식도 하구요.
윈도우에서 촬영날짜별로 폴더 생성하고 그걸 라이트룸에서 불러와 작업하고 라이트룸의 카달로그로 사진 편집, 관리를 하고.. 최종적으로 셀렉하여 내보내기한 감상용 사진들은 시놀로지 포토에 백업하시는게 어떨까요.
감상용으론 클라우드 서비스가 더 좋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 고민하실 정도라면 나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