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 야구하고싶어서.. 중졸할때쯤, 덕수상고나 경기상고 가고싶엇는데..
성적때문에 둘다 탈락...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 포기하고..
지금 학교 안다니고 프로야구선수 되겠다고.. 3년째 야구 클럽에서 활동중인데요..
사설클럽에서 프로로 가는거가 현실적으로 확률이 높을까요?
인정을 받을라면, 대회도 나가고 해야할텐데.. 그리고 야구는 학연 지연 안보나요?
우리나라가 학연 지연 진짜 심한데... 야구쪽은 안그런지요?
부모님이 잘사는집도 아니고.. 매달매달 200~300만원씩 들어간다는데...
정말 클럽에서도 놀랄정도로, 천부적인 재능 아니고서야 힘들거 같은데...
제 생각은 1~2년 더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고 다른 진로 찾는게.. 2년뒤면 20살임... 학벌은 중졸..
혹시 이쪽 아시는분 계신가요?
군대는 안가겠네요
요새는 학벌로 군대 면제 힘들지 않나요?
독립구단에서 뛰다가 신고선수로 들어갈수도 있긴하죠
개미똥꾸멍보다 가능성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ㅡ,.ㅡ
저도 덕수상고를 다녀서... 저희학교 야구대회때 응원도 가고 했거든요...
그렇게 대회에서 빛을 본 애들이 , 야구에 더 빠져서 야구의 길로 가는걸 봤었는데..
클럽은 대회자체를 못나가는거 아닌가요? 답답함
현재 프로야구 선수들중에서 클럽 출신 선수는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 대략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월급 진짜 몇십도 안되는 돈 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것도 테스트해서 합격의 경우에만..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가 엘지에 황목치승 정도일듯 하네요
황목치승은 일본에서 고등학교 대학까지 야구선수생활했었고 실업야구단까지 뛰었었죠.
클럽하고는 비교할만한 수준이 아닌듯합니다...
날고 기어도 불가합니다.
실력이 크려면 또래 아이들 중 최상급 아이들과 붙어봐야 실력이 느는데, 클럽에서 승대하는 팀들이 어떤 수준일런지 모르지만 수ㅏㅂ지 않아 보입니다. 야구팀 있는 학교나와서 찬구들이 몇 있는데 대통령배 우승하고 MVP 탄 찬구들도 프로 2군 전전하다 은퇴했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죠.
차라리 일본어 공부 시켜서 일본 독립리그나 실업팀(일하고 야구도 하는)이 대안이 아닐까요.
우리 조카도 야구 안시켜줬다고 고등학교 때 방황만 하다 간신히 고졸하고 현재 재수 준비 중인데 본인이 간절히 원한다면 일본쪽이 어떤가 싶네요.
물론 저의 생각은 자극히 아마추어적인 생각입니다.
황목치승이 일본에서 사회인인가 뛰다가 고양원더스 들어갔다가 엘지 신고선수로 들어가서 뛰는중
일본 독립구단 컨설팅 해주는 곳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최익성 저니맨 검색해보세요.
그곳에서 상담한번 받아 보시는 것도 알아보세요 위치는 광진구 쪽입니다.
한가지 덧붙여 광명공고 창단 예정입니다.
학교 체육 부장이나 감독님하고 통화 해 보세요.
농구는 대학 1부리그 안뛰던 선수가 프로에 가기도 했죠.
박상률인가.. 최초였던걸로.. 농구는 2부리그 출신이 프로가는건 정말 힘들죠..그래도 됐으니
재능만 있다면 갈 수 있겠죠.
실력이 프로급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