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여자만난 썰.

이것만 쓰고 잘래요.
벌써 7~8년도 더된거 같네요.
한번은 자게에서 벙개를 했었죠. 대학로였던걸로 기억 함.
남자자게이들은 기억도안나고.. 사이다? 이분이름이 쉽고 여자여서 기억함. (이뻐서 기억한게 아님)
나이도 굉장히 어렸었는데... 나중에 바뻐서 자게 못들어오다 들어와보니. 탈퇴함.
여왕벌? 놀이 했다고 하는데.. 절대 그수준이 아니었음. 암튼. 끝..
다른 분은.... 그당시 금욜날 저녁에 ... 글을 이렇게 올렸던 걸로 기억함.
'주말인데 치킨에 맥주 한잔하면 좋겠네요'
올리고 5분도 안되서... 맥주한잔 하자고 ~ 쪽지가 옴.
나 남자라 했더니... 자긴 여자라고... 긴가 민가 해서~ 번호 주고 받고... 만나보니 정말 여자...
처음에 커피숍에서 봤는데..난 괜찮은데 그분 어색해서 죽으려함.
한 30분 뻘얘기 하다가... 치맥먹자니... 소주를 먹자하심/.(난 소주 싫었는데;;)
고깃집 가서.... 목살에 소주를 먹었던거 같음. ㅋ
거의 2병이었나? 암튼 나는 반병만 먹고 정신 멀쩡. 근데 이분 술먹더니 말이 트임.
꽤 재미나게 얘기하다 마음이 맞아 거길 갔음.
(성게 아니므로 중략)
근데 이분 본인은 꼭 속궁합이 맞아야 남친을 사귄다고 주장함. ㅎㅎ
난 아니라고... 함.. ;; 결국 그렇게 연락이 끊킴 ㅋ
그분 닉넴이 붉은 뭐시기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젠 나이먹어 찾는이 없지만... 가끔 추억 되세기면.. 벙개 후회없이 했던거 같음.
끝.
p.s. 써보니 별거 없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