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펌] 이쯤되서 다시보는 서울대생의 분석글

출처보완 /
어디서봤나했더니 당시 오유에도 글이 올라왔었네요
대화에 참여하진 않았던것 같지만 댓글갑론을박이 인상적이었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몇가지 전제에 대한 보충설명이나 자료가 있었다면 더 훌륭한 분석이었을텐데 약간 아쉽군요

당시 댓글을 보니 ... 참... 모르고 있었구나 싶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81528&s_no=1378167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2208

과거만 생각해선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뀐게 없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아무것도 없는 건 더 이상한데..
아무도 문제 없다고 하면..
그게 더 문제겠지요.
비정상에 익숙해진걸까 싶기도 합니다.
문론 나는 아니야!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100% 부정할 수 있는사람은 어린아이들 뿐일껄요?
편한 것이 어떻게 얻어지는지 망각하고 무심하게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니깐요.

실제로 요즘 자라나는 10대 아이들 보면 남녀 차별 그런거 전혀 없어요
오히려 남자애들이 찌발리죠
일전에 어떤 입진보 꼰대양반과의 설전에서
당신네들이 겪거나 목격한 여성차별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앞으로 자라날 10~20대 남성들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일갈했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이 그만큼 격변하고 있죠

크... 예언클라스.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별 소릴 다 지껄이면서 남혐하는 것들이
유학생이나 돈 많은 사람보면
가랭이 붙잡고 안놓음.ㅎㅎㅎㅎ

가부장제에 희생당한 윗세대와 진짜 양성평등의 의무를 다하게 될 다음세대 사이에 낑긴 어정쩡한 꿀빠니즘 세대죠.
가까운 미래에 양성징병의무를 다한 젊은 여성들이 무임승차한 중간세대를 어떤 시선으로 보게 될까요?

한7년정도 그녀들의 결혼적령기가 지나면 좀 사그러드려나요

89년생 여자인데 싸잡아 얘기하니 기분나쁩니다
연애할때 데이트통장만들어 달에25씩 똑같이 부어 데이트비용마련했고
결혼비용도 제가 더 냈으면 냈지 덜내지 않았습니다
내가 나서서 군가산점폐지한것도 아니고 저도 반대했었습니다
싸잡아 욕하니 기분나쁩니다
어느순간부터 군게에 여성전체를 통틀어 욕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참고참다 댓글답니다

저는 이러한 스탠스에 동감이 되지 않는게 ,,
저는 현실적으로 여성에게 적용되는 유리천장이 분명히 있다고 보거든요 ,
대기업 입사라던지 여러가지 취업 등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분명히 지적으로 우월함에도 단순히 여자라고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입사해서도 마찬가지구요 , 실제로 과장급 이상 간부진에서는 여자들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회사들, 많지 않나요 ?
그리고 김치녀 논쟁에서도 이해가 안가는게 ,,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썸타고 , 만났던 여성분들 모두 다 저랑 비슷하거나 , 아님 되려 더 많이 데이트 비용을 내셨는데
왜 인터넷만 하면 김치녀인지 된장녀인지 , 이런 여성들이 이렇게 많은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