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개를 1억원에 사겠습니다

무슨 대놓고 현금 딱 들고 타이밍 좋게 나타나면 머리로도 이건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거절합니다.

이상한 게 아니라.. 평생을 책임질 마음으로 데려왔고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안 팔 거 같아요.
어떤 대우를 받을지 모르니까.
내가 데리고 있는게 세상 최고의 대우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르죠. 100억이면 ㅋㅋㅋㅋㅋ 돈을 받고 다시 90억 주고 사오기 ㅋㅋㅋㅋㅋㅋ

근데 첫번째 동영상은 왜 있는거예요?

개가 없네요

팝니다

생명의 값어치가 1억원 밖에 안된다니...

강아지나 고양이 찾는 전단에
사례금 쓰여진 거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죠.
내입장이면 어떨까.
금액을 써야할까?
그냥 후사하겠다고만 쓸까?
금액을 쓴다면 얼마나 쓸까?
가족같은 아이라고 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 건다면
욕하지 않을까?
금액이 낮아서 못찾게 되진 않을까?
모든 행위에 비용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라지만 기분이 참...

울 집에 있는개 저는 팝니다.
울 부라더.. 1억에 누가 산다고 하면 냉큼 줘버림.

10만 달러 없이는 살아도 얘 없이는 못산다니... 크~ ㅠㅠ

술마신 남편 팝니다.

진짜 갑자기 저러고 1억을 들고다니는 사람이 준다하면 팔고 싶은사람도 몰카인줄 알고 저렇게 말하겠네요ㅋㅋㅋ 감동을 아주 만들라고 노력한 듯

100만으로 올려봐.

우리집 개는 무는데ㅋ

근데 다들 집에가서..
1억이 있다면
뭐를 할수는 있었을텐데..
그래도 얘가 더좋으니까...
이런 생각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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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면 다르고 100억이면 또 다르고
뭐 저런 영상 좋긴 하지만 결국 싫다 대답한 경우만 모아서 편집했을거에요

하긴 우리엄마가 진짜로
어떤사연이있는데 2억5천짜리 빌라를포기하고
강아지를 택했는...ㅋㅋㅋ

판다고했으면 쓰레기됐겠죠
몰카극혐

돈이야 원래 내것이 아니었지만..
요녀석 안보고는 하루도 못 살 것 같음.

평생 100억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았지만 이 똥괭이들이 없어지면 제대로 사람답게 못 살거 같아요 ㄷㄷㄷ

남성의 꿈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분 개랑 사이 안좋은듯....

티비에서 봤는데 러시아인가?(이상민 나오는거)
유산 많이 받은 돈 많은 유투버가  산책하는 주인한테 강아지 총으로 쏘면 얼마 주겠다고 했는데
쏘는 사람 많던데... 아 물론 총은 비어 있었음

절대로요, 절대로. 백억을 준대도 못 줄 것 같아요.
훗날 돌아서서 아이구 저거 그때 줘버렸으면~ 하고 농처럼 말할 순 있겠지만 절대요!

자한당 놈들 끌고 다니다가 팔고싶다...

우리집 멍뭉이는 사료 10억어치 받고 나를 팔것같다

1억이 아니라 100억을 준다고 했으면 대부분 판다고 했을듯

판다고 욕할 생각 없음 팔건 안팔건 각자의 선택임
당장 가족의 병원비등 급전이 필요하면 팔수도 있는거임
개는 개일 뿐 사람이 될 수는 없음

개를 키운다는건 가족이라 생각하는 것. 개를 키운다는건 10억이 아니라 100억이랄 지라도 안팔고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살 수 있다는 것.

절대 못팔죠. 뜬금없이 돈 내미니까이상해서 싫다고 대답한사람은 없을것같아요. 당연히팔지않을거니까 바로 싫다고 대답이 나올것같네요 ㅎㅎ

전 안팔겠지만 사정이 있는 사람들은 팔수도 있겠죠

저도 울 강아지 없음 못살아유 ㅠㅠ

같이 죽으면 죽었지 돈 따위에 팔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12프로만이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불편한 진실. 버리느니 파세요.

못팔아..
우리개는 순둥이 바보라서 딴집가면 구박댕이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