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부터 때려 칠지 고민 고민하다가 5년 채우고 작년말 퇴사했는데.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1년만 딱 쉬고 다시 직장 찾아보자 라는 생각에,
연초에는 남미, 아프리카 배낭 여행도 다녀 오고 수영도 배우고 책도 읽고 하고 있는데,
이리도 행복할 수 가 없네요.
가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나는 왜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우울할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 5년 간 모아 놓은 돈도 적잖게 있고, 결혼 생각도 없고, 하다 보니 전반적으로는 행복하네요.
또 한편으론 자기 세뇌인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제일 우울한건 내년부터는 취준생...ㅠ
"남들과 다른 삶을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오늘의 안건으로 상정합니다......
인스타 사진을 캡쳐 해왔더니 화질구지가 되었네요.
https://cohabe.com/sisa/35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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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 이제 퇴사하고 4개월됏는데....너무 행복합니다...ㄷㄷㄷ
ㅎㅎㅎ 그렇죠?!
요즘엔 취직도 걱정이지만, 너무 늘어져서 다시 일터에서 적응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직업에 따라 욜로가능
저같은 직업은 욜로외치다 골로가는지라 ㅜㅜ
저두 예전에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프랑스 여행 갔다왔어요 ㅎㅎ
모아둔 돈도 적잖이 있고 결혼생각도 없으시면 뭐 괜찮은데요??? ㅎㅎㅎㅎ
저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는 있는데,
제 미래가 걱정되네요 ㅎㅎ
당장 5년 뒤엔 뭘하고 있을지 ㅎㅎㅎㅎ
다양한 여행을 하셨네요 ㄷㄷㄷㄷㄷ
돈과 시간을 모두 가졌을때 여행이 재밌는거 같아요 ㄷㄷㄷ
돈이 있으니 다행이죠
돈 없으면 아주 죽을 맛이죠
그리고 돈을 떠나 그 기분에 젖어 있으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나중에는 '나'를 갉아 먹게 되져
정답인 것 같아요.
요즘 가장 큰 걱정입니다.
빠른 시일내로 훌훌 털고 취업 준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 ~
저 5년 일한곳 퇴사하고 15개월 됐는데 노는거 너무 좋네요..
다음달에 일본유학갑니다..
퇴직금은 아직도 20%밖에 못받아서 다음주까지라고 기한 통보해놓고 노동청에 신고하는 방법 수집중입니다.
큰일이네요 15개월까지도 즐거워버리면...
일본 참 살아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 인데 ~ 부럽습니다 ;;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사진들이 하나하나 너무 좋네요...
두번 감사합니다 ^^
저는 퇴사한지 1년 넘었네요 ㄷㄷㄷ유럽여행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홍콩 한번 갓다온게 전부네요..
비정상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방향이 다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하고 쉽고 똑같은 길로 가는것보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 재미와 행복을 느낄수 있으면 그 길도 맞다고 봅니다 ㅋ
언젠가 죽을 때 이 순간이 후회로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돈만 있다면야... 뭔들... 돈이 없으니 나와도 쪼들리네요
저도 8개월 쉬고 있는데
계속 쉬고 십네요
근데 돈이 다 떨어저가네요
저도 오링나기 전에는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곧 다가올 암울한 RISK네요. ㅠ ㅠ
게다가 추운 겨울이 온다는거ᆞᆞᆞ
ㅎㅎㅎ Winter is coming ! !
아 그러고 보니 전기료 보다 훨씬 비싼 도시가스비...
어휴...사진 참 오지게 좋네요.
아 격한 감사를 드립니다 ~
어짜피 한 번 사는 인생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기 보다는 내가 행복하면 그만 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삶을 살고, 지금은 돈도 별로 못 벌지만.. 행복합니다 :)
돈 보다는 널널한 삶을 추구하는게 나에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헌데 다시 피터지는 사회에 나갔을 때 어떤 느낌일지는...
다들 행복합시다 ~ ~ ㅎㅎ
그런 여유와 베짱(?)이 부럽네요
돈만 있으면 놀고 사는게 모든 인간의 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