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는 미묘한 평가지만
캐릭터 하나 만큼은 대히트를 쳐 오덕계에서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지닌 라이자
그 라이자 1탄을 준비할 때 해당 프로젝트를 감독하던 상무는 결과가 안 좋으면 퇴사를 각오했을 정도로 몰려있었고
라이자를 낳은 일러레 토리다모노는
디자인할 때 너무 힘들어서
위의 상무가 식사를 하며 "힘들면 그만둘까요"라고 하자
냉큼 "네 못하겠어요 그만할래요"라고 했을 정도였음
그렇게 감독하는 사람과 창작자 모두를 극한의 고통으로 몰아넣은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이 디자인

전설의 캐릭터가 이렇게 탄생했군
노력이 보답받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