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으로 찍은 꽃 사진들

날이 좋고 꽃이 피는 봄이라 요 며칠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녔네요~
결과물이 궁금했던 여러 필름들 비교도 좀 해봤습니다^^
우선 골드200 입니다.
필름의 이름에 걸맞게 주로 노란색 꽃들을 찍어봤는데요,
밝은 느낌의 노란색이랄까.. 약간 형광끼가 있는 노란색으로 표현됩니다~



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필름인 울트라맥스400 입니다.
아무때나 쓸 수 있는 올라운드형 필름이라 제일 애정합니다 ㅎㅎ



위 골드에 비하여 좀 더 차분한 노란색이구요, 초록색 표현도 좋네요~
울맥 몇 장 더..



다음은 하만에서 만든 첫 컬러필름인 피닉스 200 입니다.
예전에 테스트로 한 롤 찍어보니 전반적으로 붉은 끼가 강하게 끼는 컬러필름이라
붉은 계열의 꽃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겠다 생각해서 홍매화를 찍는데 들고 갔습니다.



느낌이 꽤 괜찮네요 ㅎㅎ
이번엔 진달래 입니다.




피닉스 200 이 암부가 형편없기로(!) 유명한 필름인데
밝은 날 야외 사진이라던가 용도를 명확히 정해놓고 쓰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날이 좋은데 봄나들이 많이들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