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 선언 했다가 포기한 사람.

30대 초반 결혼.
해외여행다니고 취미활동하고 재미있게 사는듯 보였으나..
남자 40대 들어서고 여자 30대 후반 가까워지니 갑자기 여자쪽에서 애 갖기를 희망함. 남자는 반대.
둘이서 싸우고 수많은 대화가 오감. 여자 입장은 해외여행도 자주하니 이제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하고 여러가지 동호회 활
동 중 동호회에 이쁘장한 여자한테 남편 눈길이 자꾸 가는걸 눈치챔. 자기보다 어리고 예쁘니 여자로서 자존감은 나이먹
을 수록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고 자기 친구와의 공유점도 점점 사라짐과 폐경에대한 공포같은게 생김.
남자는 애 보육대문에 현재 자신이 하는 취미활동에 지장 생긴다고 반대.
결국 애 보육의 대부분은 여자가 하는 대신 남자 취미활동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걸로 합의.
작년 말부터 임신 노력을 했으나 계속 실패하고 현재 마리아병원에서 시험관 1차 들어감. 시험관 2차까지 실패하면
남자는 정관 수술 받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