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복씨의 이전 행적도 눈길을 끈다. 외신 기자들의 취재 지원을 빈번히 하면서, 특히 재야의 유력 인사들과도 접촉할 기회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들 김승필씨가 제공한 또다른 사진에서도 김사복씨와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이 함께 등장한다.
김승필씨는 "아버님이 평소 '사상계' 같은 책을 즐겨 읽으셨다"며 "이런 평소의 신념이 목숨을 걸고 광주로 향한 외신 기자들과 두번이나 함께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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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인물이 김사복씨
아랫사진은 함석헌 선생과 함께
최근 나타난 아들의 말이 맞았음
정말 멋지신 분! 늦게 나마 찾게 되어 다행입니다.
이분도 어떻게 보면 국가 유공자네요
인증샷이었당
아... 그래서 광주 갔다온 이후, 5년만에 돌아가셨구나... 울분으로 매일 술을 드셨다던데...
분명한 것은 저분은 훗날 우리 후손들 역사교과서에도 실릴거임.
영웅 맞네..진짜 못진 분이시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 또 한 분의 영웅을 알게 되네요. 이 기회 아니었으면 이분은 영원히 잊혀졌을 거라 생각하니...
문대통령이 이번 518에서 강조한 한 축이, 광주를 알리기 위해서 희생한 분들도 같이 기억하자는 것이었는데... 독일 기자분 살아계실 때 서로 만닜으면 좋았을텐데. ㅠㅜㅜ
와 찾아서 다행이네요. ^^
영어. 일본어에도 능통하셨다고. 맘고생 엄청하셨을것같아요 그당시 폭동을 몰았었으니
아들이 공개한건가요??
진작 공개하시지 ㅜㅜㅜㅜ
왜 눈물이 나지 ㅠㅠ 이제야 비로소 하나 둘씩 우리의 역사를 찾아가고 있는 기분이네요..
처음에는 사칭일까봐 가만히 있었는데
실제셨네요...ㅠㅠ 의심한 것도 죄송스럽네
유공자 지정 되나요?
이렇게라도 알려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ㅠㅠ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맞으실거라고 생각했어요
거짓말해서 딱히 얻는이득도 없고
여러가지 정황상 맞아들어가서
문어대가리새끼 부들부들하는게 보인다 아이고 좋다
오유에서 유공자 추진 갑시다!!!
결정적 증거가 제시됐군요.
비록 본인은 고인이 되셨지만 유족이라도 확인할 수 있어 감격스럽네요.
이런 훌륭한 분이 암 투병으로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 오래 사셔서 좋은 세상 보시고 힌츠페터 기자와도 생전에 재회하실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 쏘리요.. 우측 인물이 김사복씨.. 베오베 와서 수정도 못하고.. ㅡㅡ
이런건 훈장 추서도 고려해야..
이분 없었으면.... 훈장수여를 청원한다~~
사상계 = 장준하 선생님 발간
숨겨진 국가 유공자가 아닐지 ㄷㄷ
힌츠페터가 몇년만 더 살아있었어도....ㅜ.ㅜ.....
숨길 수도 없고 숨을 수도 없다.
모두 드러나게 되어있죠.
훌륭한 일이던,
추악한 일이던...
힌츠페터씨가 돌아가시전에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힌츠페터씨 늘 가슴에 무거운 짐으로 평생을 사셨던데 ...
안타깝네요.
진짜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