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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헤드 하중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맨프로토, 호루스벤누, 포토클램, 마킨스

최근들어 삼각대와 볼헤드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꾸는 중입니다.
일단 삼각대는 맨프로토 190xpro3 로 구입을 했고 볼헤드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알아보는중에 맨프로토와 호루스벤누, 포토클램, 마킨스 중량 표기가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맨프로토의 MHXPRO-BHQ2는 10kg 까지 올릴 수 있다고 되어 있고 호루스벤누(fx-45dl), 포토클램(pro-30ns), 마킨스(Q3에밀레) 것들은 45kg, 30kg, 30kg 입니다..
MHXPRO-BHQ2는 맨프로토의 프로급 제품입니다. 가격도 최소 13만원이고요. 그런데 탑재가능 중량은 10kg 입니다.
fx-45dl 도 호루스벤누의 프로급 제품입니다. 가격은 10만원 초반입니다. 그런데 탑재가능 중량은 45kg 입니다.
포토클램 pro-30ns 는 30kg 입니다.(볼 및 본체 지름이 작은편. 자기들 제품 등급으로 봤을때는 중간 급)
Q3에밀레도 30kg 입니다.(볼 및 본체 지름이 작은편. 자기들 제품 등급으로 봤을때는 중간 급)
호루스벤누, 포토클램, Q3에밀레의 사이즈 크기 등은 달라도 물리적인 볼 크기와 본체 지름으로 봤을때는 이해가 가는 표기인거 같아 보입니다. 왜냐면 다들 비슷하게 비례하니까요.(가격 비교는 제외시킨 상태에서요)
맨프로토만 유난히 다르네요. 같은 방식이라면 45kg 정도 표기되어야하는데 10kg이라니....음..
물론 맨프로토가 제대로 표현한 거고 나머지가 좀 뻥튀기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여기서 진짜 질문 드리겠습니다.
맨프로토하고 다른 3가지(호루스벤누, 포토클램, 마킨스)의 탑재중량의 왜 이리 차이가 나는 것 일까요?
아니면 맨프로토의 MHXPRO-BHQ2가 표현된 중량 처럼 중간급 이하의 볼헤드인지? (만약에 그렇다면 맨프로토는 마킨스만큼 비싼 볼헤드가 되겠죠. 차라리 마킨스 사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그냥 가격으로 보고 단순하게 판단해도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궁금합니다. 어떤걸 골라야되지? 필요중량은 모두 충족하니 인지도로만 따질까? 뭐 이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질문의 너무 길게 해버렸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댓글
  • KHS 2017/09/05 09:21

    경험상 그 수치 별 의미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미세한 흔들림, 미끄러짐 까지 잡아 주느냐 아니냐가 중요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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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유 2017/09/05 09:26

    네 그렇군요.
    전에 미끄러짐을 경험한 탓에 좀 저렴하면서 중량이 크면 덜 미끄러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맨프로토 생각했었는데 중량 표기가 너무 적으니 고민이 되네요.
    70200에 밧데리팩 붙여서 사용하거든요.
    감사합니다.

    (LMrliF)

  • soul kim 2017/09/05 09:28

    말씀하신 제품들이 프로급이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맨프로토의 표기가 다른건 헤드를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했을때 무게중심이 아래로 쏠렸을때를 기준으로 측정한거고요
    나머지 제품들은 수평측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르스벤누?는 제기준에서는 볼헤드에서 들어보지도 다른분 산다면 권하지도 않을 제품이라 모델명 봐도 아예 모르겠고요.
    포토클램 30n 마킨스 q3는 각 브랜드의 엔트리급 모델입니다.
    위에 모델중 하나를 굳이 고른다면 마킨스q3가 제일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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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유 2017/09/05 09:33

    아....감사합니다. 측정방식이 다르군요.
    이해가 갑니다.
    자기들 제품명이 프로라고 되어 있어서 프로인줄 알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맨프로토냐 아니면 이왕이면 돈 더 들여서 마킨스냐의 고민만 남았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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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핫하 2017/09/05 10:08

    볼헤드 크기만 가지고 적재하중을 판단하시면...
    BHQ2와 나머지는 가공방식도 다르고 사용형태도 다릅니다
    맨프로토 BHQ2는 주물로 찍어낸 퀵슈방식이에요
    주물방식은 충격을 주면 깨져버리거나 장비올리는 부분에 무거운 장비를 올리면 변형이 옵니다
    그래서 맨프로토 볼헤드들이 사용하다보면 유격이 생기고 기간이 지날수록 심해지죠
    맨프로토에서도 그걸 알기에 올릴수있는 최대치의 하중을 표기한듯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도브테일방식보다 퀵슈방식이 플레이트를 잡아주는힘이 적기때문에 그렇기도합니다
    나머지 다른 제품들은 사진만 얼핏봐도 금속을 cnc로 깍아서 만들었고 방식도 도브테일방식의 볼구경도 큰편이라 적정하중이라 볼수있겠네요
    물론 제조사마다 최대지지하중 또는 안전지지하중으로 표기는 다르지만 뻥스펙을 표기하진않습니다(시루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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