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동생이 일본에서 15년만에 귀국 해서 서울 밤늦게 서울 시내 돌아다녀보고 한말입니다.
"형, 서울은 왜 이렇게 건달이 많아?"
"머? 요즘 새상에 건달이 어딧냐?"
" 팔뚝에 문신한 사람들 다들 건달 아냐? 龍이며 잉어며 왜이리 많이 하고 다녀?"
"예전보다는 많이 하고 다닌다만 다들 건달은 아녀, 그림만 그렇지 착한 사람들도 많아."
동생왈 일본에서는 야쿠자나 건달들이나 문신 많이 하지 동네 양아치들은 문신도 안 한다고.
사우나나들어갈 때도 혐오스런 문신 있으면 못들어 오게 하는 곳도 있다더군요. 심지어는 취업에도 제약이 있다 하네요.
솔찍히 저는 문신에대한 선입견이 있는편은 아닙니다만 그런 소릴 들으니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문신에 대해 보수적인건 아닌지 모르겠더군요.
아님 우리나라 젊은(혐오스런 문신한)친구들이 x도 없으면서 과시욕에 그런걸 하는지 모르겠 습니다.
일본에 오래 사셨던 자게님들이나 지금 살고계신 자게님들아 동생말이 참말인지 궁금해서 뻘소리 한번 해봅니다.
https://cohabe.com/sisa/35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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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건달
예전 한일 월드컵때 베컴이 긴팔입은 이유도 일본에서 문신을 바라보는 눈 때문이라고...
자영업하고있습니다만, 알바뽑을때 작은 문신이 아닌, 팔에 전체문신있으면 안뽑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회사 많아요.
외국에서도 문신하면 좋은 기업에 취직 못한다고...
영국 영화였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자기 소원이 문신하는거였는데 문신하면 취직이 잘 안되서
문신못했다고 하는 대사를 하더군요
자게이들은 외쿡처럼 문신에 대해서 개방적으로 변해야 된다고 하던데 실상은 외국도 우리처럼 문신에 거부반응이 있는거 같음....
일단 팔뚝이나 다리에 큰 문신있는 사람들이 조금껄렁 대긴하는거 같음.
술집을하고 있는데 저쪽 테이블에 젊은이들이 몸에 다들 그림이 큼지막한데 되게 시끄럽고 거슬리긴 합니다.
저도 우리부서 면접은 제가 보는데 직원들 뽑을때 문신이 좀 눈에 걸리면 안뽑습니다.
유튭에 문신 지우려 그라인다로 생살을 깎드만..
미국이나 유럽도 상류층은 문신 잘안합니다 생각도 별로 안좋구요. 우리나라에서는 패션문신도 많아졌지만 이레즈미 한 사람은 믿고 거르는게..
저희도 사무실은 물론이고
현장직원들도 문신 안뽑습니다.. 현장 노가다도요...!
일단 안 좋게 보이는 걸
구지 하려는 사람들은
뭔가 반시회적인 성향이 있다고 봅니다
동감입니다. 반사회적인 성향! 그러고 보니 그런것도 같네요.
개성표현이라고 하고 파션아이템화 식으로 하던데
너무 무분별한거 같기도 하고.....
젊을때 하는거야 탱탱한 피부라 이뻐보이겠지 늙으면....
왠지 못사는 나라일수록 문신을 하는것같아요
오 뭔가 그럴싸하네요.
과시욕에 하는거죠.
정신적인 새김이 아니라 육체에 뭔가를 새긴다.
자기만의 의미를 둬서 작게 하는 거도 아니고요. 옛날부터 지금까지 동서양 막론하고 좋게 보지는 않는게 보편적인 시선인데,
최근에서야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드러내는거죠. 피해 주는 건 아니지만 꺼져지는 건 사실입니다.암튼 입 밖에 안내면 되요
자기몸에 평생봐야하는 그림을 그린다는 자체가 ㅎㄷㄷ
일본은 문신한 사람에 대하여 온천 등 공중목욕시설 입장 금지가 대부분이죠...
우리사회에서는 평범한 사회생활 할필요없는 사람들이 하는건데... 그럴여건이 안되는 사람도 아무생각 없이 개성에 대한 표현이라 생각하고 해버리는 풍습이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