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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에 편승하여 사주 관련 글 남겨 봅니다~

오늘 따라 관련 글이 많이 나오는데

사주관련해서 글하나 냄겨 보아요~


저희 아들 작명을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정말 유명한 분이 계신다고 해서

아버지를 통해 알게된 분께 아들의 작명을 부탁 드렸습니다.

다른 정보는 하나도 안 드리고 아들의 생년월시만 딱 드렸는데..

이 분이 이것저것 계산 해보시더니..


"아이의 엄마는 전문직 여성인데 언어로 먹고 사는 팔자이고, 아이의 아빠는 대기업에서 사람다루는 일을 하네요?"라고 하시는 겁니다.

여기서 완전 깜놀한게..

제 와이프는 전문 통번역사이고, 저는 기업체 인사팀에서 근무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놀라면서 어떻게 그런걸 아시냐고 되물었더니

"원래 아이의 사주에는 부모의 사주가 함께 나옵니다. 근본이 있기에 생(生)이 태어나는 것이니 어찌 그 근본을 알 수 없겠습니까?"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원래 이런거 잘 안믿는 편인데

이 이후 진짜 연이라는 것이 있고 사주팔자라는 것이 그냥 대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게 되었네요.

추가로 이분이 "자녀분 사주가 아버지를 키우는 사주네요. 회사에서 곧 좋은 일 있을 겁니다."라고 해서

전 정말 평범한 회사원이기에 "좋은일이 있어봤자 뭐가 있겠어?? 어차피 보너스도 다 똑같이 받는거고 승진은 아직 한참 남았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태어난 다음 해에 특진을 하게 되었네요...;;


너무 신통방통한 일이라 게시판 시류에 편승해서 글 올려봅니다.


마무리를 어쩌지...;;;


끗...;;;;;

댓글
  • TBM두더지 2017/09/04 18:01

    아버지를 통해 알게된 분이라니... 어느정도 정보가 미리 흘러들어갔겠죠...ㄷ ㄷ ㄷ
    저희 아버지도 사주, 작명을 종종 하시는데 사주라는게 그렇게 구체적으로 딱 떨어져 나오는게 아니라 하십니다;
    같은 결과을 놓고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또 많이 달라지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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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파육 2017/09/04 18:53

    와 신기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결혼하기 전에 딱 한번 외할머니 손에 이끌려 사주보러갔는데 30년 후에 생각하니 그말이 맞다라고 하셔서 신기했어요.
    그나저나 아버지를 키우는 사주라니 이미 부모자식간이지만 서로 좋은 연이어서 참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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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letitgo 2017/09/04 18:54

    거기가 어딘딘지 궁금합니다.
    최근 몇년동안 너무 힘들다보니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리네요.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길에 정답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누군가한테 힌트라도 듣고 싶은 심정입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상호라도 쪽지 통해서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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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lmarket 2017/09/04 18:55

    사주는 거짓말입니다.  왜냐면 제 사주에 여자가 딱 두 명 있거든요.
    그 망할 영감탱구가 "처음 여자랑은 안 맞고, 서른대여섯에 두 번째 만나는 여자랑 결혼해야된다. 그 여자 놓치면 혼자 살 팔자다." 그랬습니다.
    20대 초반에 한 명 지나갔고, 내년이면 서른대여섯 라인 들어가는데..  암튼 사주는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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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2017/09/04 18:56

    우왕ㅋ 흥미로워요 저는 사주보다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왠지 인연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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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노리 2017/09/05 00:55

    삶이 고단하여 팔자를 조금이나마 필수있을까하여 개명을 하고자합니다..  쪽지나 [email protected]으로 알려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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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앓이 2017/09/05 01:30

    내년에 아이가 태어나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사주보신곳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쪽찌나 [email protected]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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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핑크 2017/09/05 01:33

    저도 궁금하네요. 혹시 지역이라도 알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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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시니아 2017/09/05 01:39

    직장다니다 그만두고 공시준비하려는데 이 길이 맞는지 요즘 계속 고민이네요...늘 눈팅만 하다 이글 보고 가입해서 댓글 남깁니다.
    사주 봐주신 분 정보좀 부탁드려도 될지요...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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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찾아 2017/09/05 02:10

    저도 쪽지로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걱정도 너무많고 너무 답답해요.
    미칠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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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양갱 2017/09/05 02:12

    저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꼭, 꼭 알고싶습니다.
    요즘 제가 큰 갈림길들에 서 있어서요.
    이런 글을 남겨보기는 처음이네요.
    혹시나 해서 메일주소 남겨봅니다.
    [email protected]
    입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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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이는비율 2017/09/05 02:20

    영업을 위한 글일수도 있는데 연락처 남기는 사람이 이리 많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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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뿌잉이잉 2017/09/05 0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김 우리 엄마랑 판박이시네요. 귀가 얇고 남이 하는 말에 잘 속는... 어쩌면 리플리증후군 일수도? 난 이런 신기한 체험을 했어~~ 하면서 과장섞인 거짓말을 남에게 말하면서 스스로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는... 그런 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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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ngmans 2017/09/05 03:35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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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전환 2017/09/05 04:14

    [email protected]
    5징3징3 입니다
    서른셋 여자인데 일과 결혼에 완전히 길을 잃은 상태입니다ㅠㅠ
    번거로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이런 댓글 정말 처음 써 봅니다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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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날 2017/09/05 04:35

    요새 sns 에 개인 정보가 널려있어서.
    생년월일. 이름 알면 다 나오는거 아녜요?
    특진한 것도 sns 상에 그런 늬앙스의 정보를 게재한 건 아닌지. ?
    정말. 능력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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