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을려고 배우들을 총기부터 유도까지 엄청 훈련시킴.
키아누는 주 5일 하루에 8시간 씩 일함
컨티넨탈 호텔 데스크에서 일하는 이 흑인 아저씨는 작중 이름이 안나오만 엔딩 크레딧에서 Charon 이라고 나옴.
이게 어디서 따온 거냐면
그리스 신화에서 금화 한닙만 주면 저승으로 데려다주는 일종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 뱃사공 '카론'
호틸 데스크 직원은 금화를 받고 킬러들을 죽음에 가까운 세계에 데려다주는 역할임.
존 윅과 산티노 디 안토니오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나오는 그림은
La battaglia di Custoza 와 Bersahlieri a Dogali
실제 있었던 이탈리아의 전쟁을 다룬 그림 임.
영화 후반부에 존 윅은 바우어리 킹에게산티노 패밀리가 세력을 넓히려 들거다 라면서 그들과 전쟁을 할건지 아님 나한테 총 하나 건내줄건지 선택하라 함.
미술관 총격전에 나오는 이 조각상의 이름은 Humanity against evil
인간이 자기 안의 악과 분노에 맞서 투쟁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각상.
이후 나오는 이 조각상의 이름은 Hercules and Lichas
헤라클래스가 독이 묻은 옷을 입고 자기가 제자한테 배신 당했다 생각하곤 제자를 집어 던지며 "분노를 표출" 하는 장면을 표현한 조각상 임.
작중 존 윅은 파란색
비고와 산티노의 경우 빨간색(위의 이탈리아 그림 장면)으로 표현됨
그래서 나이트클럽씬에선 비고 쪽을 보여줄땐 붉은 빛이다가
존 윅이 나타나면서 파란 빛으로 바뀜
하지만 존 윅이 비고 부하한테 털릴땐 다시 붉은 빛으로 바뀜
마찬가지로 존 윅 2에선 존 윅이 유리한 장면에선 푸른 빛이지만
산티노가 존 윅의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할때는 그를 상징하는 붉은 빛으로 바뀜.
반대로 존 윅을 어두운 세계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존 윅의 아내, 강아지 데이지, 마커스의 경우 금빛으로 표현 됨.
존 윅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님.
당신이 영화 구도에 심취할 동안에도 존윅은 8명 더 쏴죽입니다
물론 이런거 신경 안 쓰고 봐도 재미있음.
감독:어...뭔말이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지 웰메이드 액션 영화
1편에 비하면 영화가 예뻐졌지
물론 이런거 신경 안 쓰고 봐도 재미있음.
정-답
어차피 의식 안하고 봐도 자연스럽게 일반 관객들한테도 무의식적으로 영향 줌
골-든 정답
1편에 비하면 영화가 예뻐졌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지 웰메이드 액션 영화
조명빛으로 성향을 비추는 연출같은거 보면 되게 신기함
울나라 영화 더 킹에서도 저런 기법 나옴
감독:어...뭔말이지?
그냥 적당히 만들었는데 평론가들이 이상한 해석을 하기 시작한다
조명감독: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다. (귀찮아서 인물별로 컬러 줬을 뿐인데...)
봉준호감독도 살인의 추억 송강호가 범인이라는 추리를 보고 재밌다고 말했었지
평론가: 존웍이 불리할땐 붉은색으로 대립을 나타낸다
감독: 그냥 존나 빨간색이었다고.
아와와와...
사실 이 정도의 상징은 웬만한 영화에는 다 있는 수준
심지어 그렇게 욕 쳐먹는 리얼에도 배경과 조명을 이용한 연출은 있음
단지 우리가 그런 걸 공부하지 않으니 의식하지 못할 뿐
보이지 않는/ 영향을 못준 연출은 실패한 연출이지 에초에 망한 케이스지만
역시 21세기 액션영화 5위 영화다
오... 확실히 분위기가 상당히 잘 나타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리된게 있었구만
당신이 영화 구도에 심취할 동안에도 존윅은 8명 더 쏴죽입니다
확실히 감독이 의미를 넣은장면은 있음 그러나 감독의 취지는 확고하게 액션영화임이 드러남 메타포를 더 넣을수도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넣은게 느껴지더라고 진성 액션만을 위한 영화를 찍겠다는 의지가 보여졌었다
근데 2에서의 카타콤은 좀 심했다고 생각함... 거의 존웍이 총쏘는곳에 가서 맞는수준...
1은 깔 부분이 없고 ㅇㅇ
ㅇㅇ 맞음 2는 킬러들끼리 붙는장면들은 괜찮은데 카타콤에서 쓸어버리는 딱 그부분이 너무 좀
그 동안 나왔던 액션영화랑은 전혀 다르고 이게 또 엄청 참신하고 멋지고 재미있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너무 매력있음
사실 액션영화 클리셰들이 있던 영화인데 액션에 초점을 두고 말그댜로 액션만을 위한 영화라 너무좋았던거같음 액션영화중에 참신하고 클리셰에서 벗어난걸로 치자면 브이포벤데타정도로 가야되지않을까싶어서 여튼 존윅은 진짜 캐릭성도 잘살리고 요즘처럼 의미넣을라고 하는 애매한 액션영화보다 다른게 초점도인거같음
카론 데이비드(단역배우): ???
몰라 다 죽여버릴거야
존윅 메인주제는 퍼킹 킬뎀올이다
조각상이나 그림설명은 잘 공감이 안된다
음악도 되게 잘 맞춘거같음 1편의 나이트클럽 총격신은 아직도 안잊혀짐
영화안에 숨겨진 메타포와 미장센이지..
만화 컷에서 부감, 앙각 라이팅 처리로 분위기 연출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감독이 무협지를 인상깊게 읽은듯... 세계관이 완전 무협지.
헐 소오름 역시 갓윅
잘 만든 영화일수록 꼭 필요한 장면들로만 이루어져서 군더더기가 없지. 한컷한컷에 다 의미가 있음.
난 이 영화 별로인게 존윅이 멋있지가 않음
그러니까... 존윅이 전설의 킬러라면 총싸움할때 졸라 카리스마 넘쳐야 하잖아?
그래서 난 레옹처럼 싸울줄 알았어 레옹 첫 싸움보면
희생자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면서 희생자들 공포감이 극대화되는게 카리스마 쩔거든
근데 존윅은..내가 1편만 봤는데... 엑스트라 애들이랑 같이 굴러...존윅이...;;;
표정도 뭐 냉철하거나 카리스마 쩔거나 그런게 아니라 헉헉! 하는 느낌?
그럼 테이큰이 되어버림
모든 액션영화는 다 그래.
존 맥클레인도 그렇고 심지언 터미네이터도 터미네이터 2에서 그랬음.
설명하자면 존윅은 일단 몇년간 은퇴했던 몸임.
그러다 보니 1에서 탄계산 미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몸이 좀 굳어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음.
근데 그가 전설의 킬러인건 현역시절 대단했던 업적도 있지만 은퇴미션이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 주어지는데 그걸 해냈기 때문에 전설의 킬러라고 나옴.
그리고 존윅이 대단한 건 압도적으로 적을 사살하는게 아니라 전략에 있음.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철저하게 이동루트를 짜서 거기에 무기를 놔두고 하는.
내 개인적인 감상은 존윅이 존나 먼치킨 캐릭이 아니라 깨지고 터지고 하면서도 살아남아서 더 재밌더라
레옹 첫 씬은 거의 간지 암살의 교과서이자 효시급임
상황이나 인물에 따라 배경색이 바뀌면... 저렇게 연출하면 단순한 액션영화가 아닌건가요?
딴 건 모르겠고 루비로즈 너무 이쁨.
꿈보다 해몽
에바 광팬들 보는거 같네
존 윅은 감독이 그거다 싶으면 그거 맞다고 오마쥬랑 연출 많이 넣은거 인정한적 있음
액션 영화하면 주인공이 임무수행하다가 여자 스파이랑 눈맞고 최종보스도 사실 착한놈이었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운다! 탕탕 읔 좋은 쇼부..하면서 끝나는거 아닌가
단순한 액션 영화 맞음.
다만, 요즘은 '단순한 액션 영화'에도 저 정도 장치는 들어감...
존윅은 건액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