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하나뿐이라는 희귀난치병을 가진 아가를 두고
사기당해 파산중인 착하지만 어리석은 남편을 두고
거칠고 팍팍하게 살지만 열심이고 맘여린 부모님을 두고
미처 도와주지 못했던 언니 동생들을 두고
장기이식한다고 의식없던 채로 병원에 있어 따뜻한 얼굴이라도 만질수 있었던 그 시간이라도 감사했는데...
병원에있던 일주일 장례하느라 3일 너무 울어 더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
여전히 매일 눈물이 납니다
남겨진 아가를 돌봐야하는 아기아빠나 자식잃은 부모님앞에서는 다 괜찮아질것 처럼 굴지만
홀로 남겨진 시간은 너무 아프네요
언제쯤 내 동생을 아프지않고 기억할 수 있을지
시간이 어서어서 지나갔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35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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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없어서 뭐라 적당한 위로의 말을 못 찾겠네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만 남기고 갑니다.
힘 내시길 바랍니다. 동생분도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고 계시길 간절히 빌게요.
이런 댓글로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힘내십시요.
시간이 해결해 줄것입니다.
망각이라는 신의선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암투병 하시던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이제 딱 한달 되었네요.
따듯한 얼굴이라도 만질수 있었다는 글에 눈물이 납니다.
힘내세요.
지금 무슨 말인들 위로가 되겠습니까만은... 부디 힘내셔야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은 조금씩 희미해지고
기억은 꼭 그만큼씩 따뜻해져요.
언젠가 만나겠지 하는 희망으로 이겨내시길 빌어요.
동생분을 위해서 화살기도를 드립니다.
왜 신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건강도 허락치 않는지....ㅠㅠ
에고..기운내세요. 그래도 산 사람은 사셔야지요.
힘내세요.. 감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슷한경험자로써 위로말씀드려요.시간이조금은해결해줍디다..힘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