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적고 싶었습니다
연게에 자주 들어오는 사람으로 가끔
"제 여친/남친 이 저를 왜 좋아할까요.."
" 저는 못생겼고/ 키도안크고/ 유머감각도없고/ 매력도 없고 /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공부도 못하고/ 부자도 아니고 ...."
이런글이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제가 글을 쓰신분이 어떤 사람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의 연인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의 애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함부로 비하하지마세요.
예쁜연애하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35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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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자존감을 키워야 하는 문제죠. 사랑해주는 상대방은 아무 이유없이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고 있는데, 내가 어디가 좋아서 왜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지?라는 생각은 결국은...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아서 남이 주는 사랑조차 벅차서 그런 거죠. 나를 사랑해줘야 남한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가 있는데... 스스로 칭찬해주고, 나 스스로 멋지고, 예쁘고, 잘난 사람이다.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으니, 더 멋진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혜민 스님이 그랬어요. 라면을 끓여먹더라도... 나 스스로를 위해서 맛있게 끓여먹으라구요.
라면 먹으라고 꼬시지 말구요.
이성에게 어필되는 자신의 매력이 뭔지
애인이 어떤 모습과 행동에 반응 하는지 관심을 기울여야하죠
없는데요
어느 정도는 겸손이지만 도를 넘으면 안 되죠. 자기 자신을 못난 놈으로 만들면 그런 자신과 사귀는 상대의 가치도 떨어뜨리는 거니까요... 저렇게 잘난 사람과 사귀는 자신 역시 잘났다는 걸 알았으묜!!
내 생각에 딱히 날 좋아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을마나 고마운 사람이게여~ㅋㅋㅋ
저는 별 이유나 목적없이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젤 고맙더라고요. 연인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도 그래요.
이유없이 날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나랑 잘맞는사람이에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반대에요...긴 짝사랑을 하고 있고
둘 다 잘아는 친구는 저한테 물어봅니다.
걔가 어디가 그리 좋냐? (절레절레)
라고 하면 저는 생각합니다.
걔에 대해서 어떤걸 알고있기에 저런 반응을 하지?
물론 내가 모르는 어떤 부분을 알고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제가 콩깍지 씌었다 해도 할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제 대답은
"글쎄..." 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외모 성격 배경등등 뭐던 간에 굳이 따지면
마음에 들수도 안들수도 있죠...
근데 어떤 확연한 부분으로 좋아진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뭐가 좋냐...라고 물으면 대답 할 수 없죠...
그냥...그 사람인게 좋은걸...표현할 수 없는 끌림이
있어요...저는 그래서 함께 하면 오히려 평생 함께
잘 지낼 수 있을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그냥 사랑은.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어디서
그런 예측이 불가능한 영역인지라...
다들 경험이 다를 뿐인 겁니다.
운명이든 호르몬의 장난이든 그런 게 뭐 중요한가요.
사랑하고 있으면 행복해지려 노력하면 그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ㅠㅠ
제 애인이 왜 없는지 모르겠오요..ㅎ.
미안해서 그러죠 저보다 좋은사람들도 많을텐데 ㅡㅡ
사랑은 매우 맹목적이고 비합리적인 감정이며 그래서 역설적으로 더욱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거예요.
뭐가 어때서 좋다는 식으로 어떤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서 사랑한다는 건, 오히려 순수한 사랑은 아니라는 이야기일지도요. 거칠게 말해 타산을 따지는 겁니다. 그건 합리적일지는 몰라도, 그리 아름답지는 않네요.
발~가락 그녀 발가락이 너~무 예뻐요. 섹시하고 귀여~워요~
손~가락 그녀 손가락이 너~무 예뻐요 우유처럼 희고 길어요~
당신이니까요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럼 자기 애인에게 물어보세요.
가장 확실하게 답을 알고있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 물어보면 되죠.
그리고 순수히 받아들이세요. 괜히 꼬아서 듣거나
아냐 난 그런 사람이.... 라면서 부정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