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군 수녀 마지막화

하는짓거리 보면 답 나오자늠.

이거전편보니까 ㄱㄱ당하고 버림받덬데?

저 만화 하나 갖고 작가의 인성까지 파악해내는 지리는 간파력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롤리타 쓴 작가는 아주 찢어발길 사회의 암적 존재겠다

원래 유게에 궁예들이 많음

마왕군이랑 붙어먹어서 미친짓을 했으니 죽어야지 별 수 있나

ㅇㅇ 어차피 한 행동이 있으니 죽는건 당연한 부분.
만화 저거 다 봤을떄 내가 느낀점이 해골이 수녀가 마음에 들어서 살려줬다란 느낌도 안드네.
우연하게 수녀가 강12간 당하고있을때 해골이 아무나 막 죽이다가 우연히 걸린거고,
수녀입장에선 멘탈 박살난 상황에 구원자로 나타난게 마왕군.
그냥 이떄부터 멘탈 나가고, 막 나가면서 행동했고, 마지막 장면에서 눈 시꺼멓게 표현한거도 그냥 맛간거 표현했다라고 생각했지.

사정은 딱하지만 벌은 받아야지.

이단과 마녀에게 죽음을

끼요오오옷

느그 황제 시체잖아
언제면 관에 넣을거니?

저 수녀가 말도안되는 미친소리를 진지하고 태연하게 하고 있으니깐.

아서나기 쩡은 말이 돼서 좋아하는게 아니잖아
작가 생각을 수녀가 대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미쳐서 타락한걸 소재삼아 그린 것 같은데 너무 진지하게 따지고 있으니까 놀라는거
막장드라마 보고 욕하는거랑 같은건가?

아사나기는 말이 되고 합리적인 소리를 하는 게 아닌데 아사나기랑 반응이 천지차이잖아. 결국 하반신이 생각을 대신 해줘서 그런 거?

ntr물보고 기분나쁜거랑 비슷한거 아닐까.

막장드라마는 작품이 아니라 그 배우에게 까지 욱하는 게 잘 못 된거지
작품 자체의 캐릭터를 욕하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 이것도 그렇고

아사나기는 내가 안봐서 모르겠는데 배빵같은거 하는 쩡이지? 거기에 별 다른 자신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붙지는 않을거잖아.
근데 저 수녀만화는 저 수녀가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미친짓을 하니까 싫어하는거.

별 이상한 소리 많이나와 아사나기 쩡. 막 여자는 남자한테 종속되어야 정상이다 등등 만화니까 나올수 있는 말이 많이 나옴.

그냥 정신나간놈거랑 자기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정신나간놈 중에서 당연히 후자가 더 빡치니깐.

이 글 베스트 댓글만 봐도 캐릭터를 분리시켜서 보는게 아니라 작가 뇌내망상이니 뭐니 하면서 작가의 사상 = 수녀의 사상으로 연결시켜서 보고 있잖아
추천 비추천 비율만 봐도 전혀 자연스러운 욕은 아닌 것 같은디

아사나기 쩡에는 정당화라고 볼 내용 자체가 없지. 왜냐면 그 쩡은 애시당초 '그게 맞고, 가능하다'라는 전제 하에 구성된 거니까. 오히려 따지자면 이쪽이 더 악질 아니냐? 성폭O 피해자를 더욱 괴롭게 하는 말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너도 당하면서 좋아하잖아."를 그대로 구현화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작가까지 확대하는 건 오버 맞고
대부분은 수녀 캐릭 욕하고 있잖아..

게다가 같은 논리로 접근하면 조커는 어째서 갓- 캐릭터로 찬양받는 걸까? (저-어기 위에서 하고 있듯) 배트맨이라는 작품의 맥락에서 떼어놓고 본다면 조커는 저 수녀처럼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인데, 어째서 조커의 범죄행각에는 이런 반응이 없었던 걸까?

완전히 떡씬이 목표고 그 외는 거들뿐인 망가랑 저 수녀의 행적과 그에 대한 정당화가 메인 스토리인 만화랑은 기준이 다르지.
그리고 아사나기쩡도 대부분 미1친놈이라하지 보통 좋아하진 않는거 같은데.

조커를 찬양한다고? 그건 정신나간 사람이겠지.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거지.
저 수녀는 단순히 행동이 악한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피해자로 포장하며 자신의 행적을 정당화하면서 '이건 내 잘못이 아니고 다 니들 잘못'이라고 말하니까 까이는거지.

작가 뇌내망상 오진다는 댓글이 위에 추천 32개나 쳐박혀있음. 군중심리 소름;

쟤 피해자 아니래. 저기 위에만 읽어봐도 지 악행 저지른거 인정하는데 그거 다 신의 의지로 생각하다가 결국은 일케 됐다 이러잖아

난 두 만화 중 어느 게 나쁘다고 한 적 없고 이중잣대를 거두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아사나기 쩡을 보통 좋아하진 않는다기엔 이미 이번 신작 나오자 마자 유게 베스트 글 그걸로 엄청 올라간 전적이 있음

그게 자신의 잘못을 남한테 돌리는거지. 내가 피해를 당할때 신이 응답하지 않았고, 이것이 신의 의지다. 내가 하는 것은 신의 의지로 행한것이다. 라면서 악행의 근원을 자기자신이 아닌 신에게로 돌리는거지.

좋아하지 않는다? 칸코레 쩡을 두 개나 내고 관련 일러스트만 수십 장에 달한다고 알려줘도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4609880) 같은 게시물이 베스트에 올라오는데다 부정적인 반응은 기껏해야 누구냐는 질문 하나뿐인데?

그리고 지옥을 가길 원해서 악행을 저질렀다니 결국 빼도박도 못할 ㅆ년 인정이지.

자기가 행한 행동은 신의 의지라고 말하고 있진 않음. 내가 위에서 말을 이상하게 해서 그렇게 읽혀진거같은데, 자신이 뿅뿅을 당할때까지는 그것이 신의 의지고 하더라도, 그 뒤로는 수녀의 의지로 그 해골이 좋아졌고 그래서 신이 나중에 그를 악인으로 벌할 것이기에 자기도 그를 따라가기 위해 악행을 저질렀다고 말하고 있음. 맥락상 책임전가는 아닌듯.

나는 아사나기에 대해서 모르고 관심도 없고.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쩡은 애초에 진지하게 보질 않는거지. 저 만화는 쩡이 아니라 하나의 시나리오로써 보니까 다가오는 느낌이 다른걸테고.

호불호, 그래. 표현 좋네. 찬양이란 말보다 호불호란 말이 훨씬 낫겠다. 그걸 받아들여서 다시 논지를 재개하자면, 어째서 조커는 호의 대상이 되면서 이 수녀는 불호의 대상이 되느냐는 거임. 둘 사이엔 어떤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내가 볼 때 조커는 신념을 가진 살인자고 그건 저 수녀도 동일함.

그냥 감정이지 뭐, 머릿속으로는 이해하는데 기분나쁜거 있잖아.

물론 캐릭터로서 상당한 깊이를 가진 빌런계의 거두하고 아는 사람만 아는 저 수녀를 단순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겠지만.

이게 정답이지.

옛날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사형이 집행될 땐 사형수의 마지막 말을 기다려주는 게 매너(?)였으니까. 모든 곳에서 모든 상황에 그랬다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