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나 리뷰어들이나 어차피 서로 이용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솔직히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양질의 리뷰를 써보겠다고 참여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에전에 파나동에서 체험단 하신 어떤분의 리뷰를 본적이 있는데요.
이게 정말 기존의 그렇고 그런 체험단 리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제품을 까고 좋은점도 오픈하고 그러더군요.
저는 최소한 이 정도의 분이 체험단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그분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고 본인도 개의치않더군요.
그저 어떻게 잘보여서 등수에 들어가지고 기기 공짜내지 반값에 혜택볼까 하는 마음에 하시는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근데 이것을 비난 할 수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되지만 이왕하는거 잘보여서 혜택받고 싶은마음 당연하죠~ 저라도 그런마음 들겠습니다. ㅋㅋ
체험단 공지 올라오기 전에도 노골적인 체험단 요구글이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체험단 공지전
-> 니콘에 쓴소리, 애증의 한소리,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바람, 귀를 귀울여달라 "내가 니콘을 아껴서 하는말인데.."
체험단 공지후
-> 제조사측에서 어떤 가이드도 주지 않는다. 제조사 옹호
뭐 이런 패턴이더군요.
아무튼 제조사는 기기 몇대 가격에 리뷰 받아낼 수 있고 리뷰어들은 잘만하면 저렴한 가격에 기기받을 수 있으니 서로 윈윈하는거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어차피 제조사측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이라는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ㅋ
이것도 광고 마케팅의 일종이고 순수한 마음을 바란다는거 자체가 애시당초 맞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도 해요.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제조사측에서 진정으로 바라는것은 "양질의 리뷰"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굳이 한군데서 12명을 모아서 진행안하고 6명씩 나눠서 니콘홈페이지와 SLR클럽 체험단을 나눠서 진행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해당 커뮤니티 기저에 깔려있는 관계에 작용할 수 있는 영향력에 돈을 지불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예전에 어떤분이 "네임드들의 한마디 영향력을 무시하지마라, 대우를 하라"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제조사가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솔직히 여기서 발넓은 사람이 댓글로 하루종일 "좋아유~ 꼭 사유" 한마디씩 해주면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어차피 이것도 광고 마케팅의 일환이니 그걸 감안하고 봐라"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ㅋㅋ
너무 이상적인 잣대를 들이대도 좀 피곤할거같네요.
https://cohabe.com/sisa/353145
체험단 관련 댓글달다 그냥 글로 옮깁니다.
- 오랜만에 와서 분위기 못느끼고 질문 [13]
- 방콕중¶s | 2017/09/01 15:32 | 5839
- 어제자 썰전 박형준 언론 이야기 관련. [14]
- argentain | 2017/09/01 15:31 | 3186
- 7인 입막.gif [20]
- WiFi | 2017/09/01 15:31 | 4155
- [Nikon Forum Bird Club] 17년 9월 1일 클린 생태사진 캠페인 D+1 [18]
- [BirdClub]짱ⓔ™ | 2017/09/01 15:29 | 2544
- 청와대 여성징병 청원글을 오유 군게의 선동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28]
- 융무허싱와 | 2017/09/01 15:28 | 2814
- 스피드박스로 정했습니다... [11]
- 내사진의온도_36.5˚ⓒ | 2017/09/01 15:28 | 3173
- 혜후니의 간편결제, 받은페이 B-pay~#패러디 [5]
- 패러디 | 2017/09/01 15:27 | 5903
- 그래도 지구는 돕니다. [0]
- JeikQ | 2017/09/01 15:26 | 2455
- 장동민 소속사에서 메갈 쿵쾅이들에게 빅엿을 선사.jpg [72]
- 해피멤스 | 2017/09/01 15:25 | 4173
- 난폭보복운전 신고 후기.진행중. [49]
- 순수돌쇠 | 2017/09/01 15:23 | 2970
- 오버워치 모든 스킨 수집 완료했어요! [11]
- 노끈롤 | 2017/09/01 15:21 | 2054
- 체험단 관련 댓글달다 그냥 글로 옮깁니다. [19]
- 르니코 | 2017/09/01 15:21 | 3094
- 녹조 제거 로봇 만든 8살 과학 영재ㄷㄷㄷ [105]
- 놀아조 | 2017/09/01 15:21 | 4814
- 기분나쁜 의문사.gif [21]
- WiFi | 2017/09/01 15:20 | 3347
- 육두막 c-log 가능한가요? [3]
- 곰병키 | 2017/09/01 15:20 | 2025
온라인상의블로거들만봐도먹는것부터입는거바르는거할꺼없이제품협찬에의한긍정적인반응의소개글들로 도배되어있으니사실상중심을가지고판단한다한들그게얼마나작용하런지항상스스로의구심을품기도하는데리뷰어또한같은이치이지않나싶네요
키보드 얼마 안 하요. 고장났으면 하나 새로... ㄷㄷㄷ
미안합니다~~~~~~~~~~~~~~~~~~~~~~~~
네 그래서 마케터로 취급하고 홍보 찌라시로 취급합니다.
가끔 마케터가 아니라 진짜 리뷰어인 분들도 있긴 해요.
그런분들 리뷰가 항상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들어가보게 되고, 그 리뷰어가 솔직하게 적어놓은 단점을 감안하고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ㅋ 소울이 중요해요 ㅎㅎ
아마 나중에 선정결과 나오면 확실해 지겠지만 저는 이렇게 예상합니다.
니콘 홈페이지 체험단 :: 작가나 프로페셔널위주로 홈페이지등에 게시할만한 퀄리티 위주
SLR 체험단 :: 해당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유저 위주
보세요 ~~ ㅎ
저는 뭐 사기전에 내돈주고 산 글만 믿어요.
사싱 내돈주고 산 물건조차 내꺼니까 쳐주는 약간의 실드성향이 있지만 그래도 그나마...
니콘은 홍보를 위해 그만한 투자비용을 들어하고, 유저들은 사용해보고 홍보를 도와주는 목적이겠죠 뭐... 저도 개인적으로 지원받아 쓰는 블로그들은 거의 믿지 않지만, 그래도 유저분들에게는 혜택이니..
저도 개인적으로 비판글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신뢰를 하는편입니다.
동감합니다 ~ 어떤분이 선정되던 재미있고 심도있는 리뷰를 구경하고 싶네요 ^^
유저드이 이제 어떤 리뷰를 신뢰할 지 다 안다고 생각됩니다
간혹 무조건 좋다고 홍보해주는 글들을 보지만 그것을 믿을 유저가 있나 싶네요
다만 그런 글을 써놓고 자기 신뢰도를 갉아먹는 사실을 모르는 부분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쵸 마케팅이죠~
블로그를 하지만 블로거지짓을 안합니당...
맛없으면 맛없다고 못써서... ㅋㅋㅋㅋ
그냥 제 돈주고 사먹으면서 포스팅합니닼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제조사에게 잘보여라" 라는 압박은 제조사측에서 이미 노골적으로 보이고 있다고도 생각들어요.
* 참가자 전원에게 제품 증정.
혹은
* 참가자 전원에게 제품 50% 할인.
아니면
* 체험단 규칙(주1회 포스팅)을 지킨 체험단에 한하여 제품 증정 혹은 할인.
왜 위와 같이 하지 않고
* 1등 제공, 2등 OO, 3등 OO
이렇게 할까요?
물론 불성실한 체험단을 걸러내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이런부분은 예외조항으로 충분히 걸러질 수 있습니다.
이미 제조사에서 "너 하는거봐서 내가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게.."
이걸 이미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유저 뿐만이 아니라 제조사도 진행방식에 있어서 이런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참가자 전원한테 주거나 50% 할인해도 어차피 자기들 입맛따라 뽑아서 의미 없어요..
평소 행실(?)보고 골라 뽑으면 됩니다. ㅋㅋ
뽑히기만 하면 되팔이 하면 이득 보는데요 뭐..
차라리 빡세게 특정 기간 무상 대여(되팔이를 할 수가 없음) 및 무상대여 후 e샵 가격에서 n% 할인 등으로 주는게... 그나마 진짜 그 제품 쓰고 싶은 분들이 참가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예 상품이 없는 경우면 모르겠으나 전원 주되 그 안에서 등수를 가리는건 합당해보입니다...
상품차별없는 등수가리기라면 저도 찬성합니다 ^^
저도 평소 리뷰나 사용기 쓰시는 분들 존경하는게
그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더라구요;
사은품 준다하니 리뷰어 선정되면 성실하게 해볼까 생각이 드는거지
그냥 하라고 하면 죽어도 안할거에요.
맞습니다. 그 긴글을 매주 하나씩 몇주동안 쓰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냥 생각없이 내용늘리려고 쓰다보면 읽는사람도 그걸 느끼구요.
자주 안써버릇하면 짧은글 하나 등록하는데도 몇시간씩 걸리기도 하더라고요.
이건 외국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유명한 외국 리뷰어나 유투버
신제품 나오면 평하는게 거의 칭찬일색입니다.
어쩔수없다고 봐요. 감안하고봐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