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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투바디

라이카 미니룩스 사용해오다 이번에 m6들였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아마 미니룩스 사용 빈도가 굉장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근데 하나 고민인게 다른 상황에선 대부분 m6로 촬영하겠지만
제가 미니룩스에서 하나 포기 못하겠는데 플래쉬 입니다..
플래쉬가 제 생각보다 촌스럽지 않고 훨씬 좋더군요
이번에 인물 위주로 촬영해보려 하는데 그렇다보면
가끔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등 촬영할 일들도 있을텐데
그때 미니룩스 플래쉬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사실 언제 올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사용하기 위해
계속 품고 있기도 애매하단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플래쉬 없이 m6으로 전념해도 야간 촬영등 크게 문제 없을까요?

댓글
  • CHOi게바라 2017/08/30 00:34

    급전 필요하신거 아니면 그냥 가지고 계셔도 좋아요

    (jYkowE)

  • 아하요 2017/08/30 00:35

    그럴까요? m6만으로는 야간촬영이 힘든가요??

    (jYkowE)

  • verbal 2017/08/30 00:37

    우선 플래쉬를 안써서 다른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봅니다.
    라이카의 P&S가 (경통관련)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제가 예전에 본 자료에 의하면
    T3, TC-1, GR1V 등에 비해 선예도 부분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혼자 표준에 좀더 가까운 부분이 크게 작용하긴 했겠지만요.
    이 부분은 자료 찾으면 포럼에 소개해보겠습니다.
    선예도가 뭐 사진의 전부는 아니긴 합니다.
    (전 선예도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플래쉬 관련
    플래쉬 없이 M6로 촬영하시려면 크론보단 룩스는 하나 있으신게 한스탑 도움이 될테니 비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룩스가 이미 있으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필름 사진은 디지털에 비해 감도 조정이 용이하지도 않고 감도 400의 필름을 두스탑 증감하거나
    1600 감도의 필름을 쓰시게 된다면 이게 셔터 스피드 1/1000의 라이카에게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맑은 날 야외 촬열에서는 아예 촬영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필름은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은 금전적으로 뭐 힘드신게 아니라면 둘다 운용하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래쉬 사용을 많이 해보셨을테니 야간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플래쉬 없이 정적으로 찍는게 불가능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jYkowE)

  • 아하요 2017/08/30 01:01

    경통 문제부터해서 너무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들 다 디지털시대에 필름으로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문제들인 것 같습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필름 운용은 뭐 낮에서 해질때, 저녁부터 밤까지 이렇게 겹치는 시간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밤부터 다음 날 낮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론 운용하지 않고 그냥 최대한 많이 찍고 좀 남아있으면 감아버리는 편입니다 ㅎㅎ..
    근데 마지막 부분에 말씀해주셨다 싶이 저 상황이 걸리더군요 ㅜㅜ 뭐 움직이는 것까진 아니고, 자주 있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많이 쓸 일도 없긴 했구요.. 근데 풍경에 만족할때는 플래쉬에 직찹이 없었는데 인물을 찍어보려 하니 괜히 오지도 않고 자주 있지도 않을 상황을 너무 쓸데없이 걱정하는 것 같아서 너무 과한 생각인가 싶어서 고민입니다.
    성격상 렌즈도 하나만 쓰는 거 좋아하는데 아무리 똑딱이지만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것도 신경쓰이구요 ㅜㅜ

    (jYkowE)

  • 쌍둥아삼 2017/08/30 01:49

    다다익선입니다. ^^;;
    Minilux 그 이쁜 아이를 왜 내치시려구요.

    (jYkowE)

  • 夢타쥬 2017/08/30 02:01

    원래 필름은 투바디 쓰는거 아닌가요?
    컬러 하나 흑백 하나 ㄷ ㄷ ㄷ ㄷ ㄷ

    (jYkowE)

(jYko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