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여러분들 미스테리 게시판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가 가장 어울리는것 같아서 올립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서 요즘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세계 곳곳에 일어나는 자연 재해들은 인간의 힘으로 막기에는 너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죠.
그 중 생명의 멸종까지도 올 수 있는 대재앙에 대비해
성경 창세기의 대홍수에서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바다로 간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현대에는 세상의 대재앙에 대비해 작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노아의 방주 역할을 하는 세계 종자의 방주가 존재 한다는 것을...
바로 노르웨이의 북쪽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에 국제 종자 저장고이다.
2008년 노르웨이 북극권에 만들어진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는
북극권의 약 800마일(1,287km) 북쪽에 위치하며
세계 각지에서 인류가 가진 대부분의 식용 작물의 종자가 모여 있다.
종자 저장고는 둠스데이 볼트라고도 불리며 온난화, 핵전쟁, 운석 충
돌 등의 각종 대재앙에 의해 작물이 멸종 했을 경우
백업을 하기 위한 종자를 보관 하는데 있어서 소중한 존재이다.
입구는 해수면이 상승해도 물이 차지 않을 해발130미터에 위치하고 있고,
안으로는 핵전쟁에 대비해 지하 120미터까지 있다.
내부는 평균 0도 정도로 유지되며
콩류는 수십년 쌀같은건 수백년 까지도 저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각종 장비들이 재난으로 고장이 나도 자체적인 온도도 3도정도로 유지되며,
지진에도 끄떡없다고 한다.
UN에서 운영관리하며 국가에서 신청하면 무상으로 보관과 인출을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모아온 470만종의 씨앗이 저장되어있고,
한국껀 27개 종의 씨앗을 저장하고 있다.
그러나 온난화에 의해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많이 내려 입구에서 창고로 향하는터널까지 침수가 되었으나 큰 문제는 없었으며 저장구의 문에 도달하기 전에는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구조여서 펌프로 배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비록 세계의 얼음이 녹아 저장고 바로 앞에서 세계 최대의 쓰나미가 발생해도 괜찮다. 5층에서 7층 정도 높이에 있다"라고 했다 그 정도 된다면, 우리들은 모두 죽어 있을 것이다라고...
세계에 두 번째 종자 저장고는 국내에 있다!
바로 ‘시드 볼트‘이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해 있으며
190억원 들여 제작 하였다 시드 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종자저장시설입니다.
지하 40m에 조성된 터널형 구조로 영하 20℃, 상대습도 40% 상태가
365일 24시간 유지된다.
보관중인 종자는 2350여 종, 4만1600여개 가 보관 중이며 2023년까지 30만개를 목표로 세계 각국의 씨앗을
수집하고 있다.
*시드볼트 관련 영상자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유튜브 채널에서 보시면 됩니다.*
우왕 쩐당
전기가 안돌아가도 습도와 온도가 유지 되겠죠?
세금낭비 같은데..
내 씨앗도 보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신청하나여
심슨 가족 에피스드 중에 호머 심슨이 저 씨앗 저장고 아작내는 에피소드가 있ㅇ.....
저거 말 많더라구요....
취지는...아니 명분은 좋은데......
종자를 보관 하고....다시 꺼네 주지 않는데.....이게 벌써...상업적으로 악용되기 시작했다는.....
이미 멸종된 종자(이게 볍씨만 해도 수백종의 품종이 있는데...이중에 하나 사멸되도 우리는 모르고 넘어 가는 거죠....쌀은 계속 나오니까...)
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게 되는데...이걸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고양이털 땅콩
농부아사침궐종자(農夫餓死枕厥種子) :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
- 정약용. 이담속찬.
주인님이 시켰어요.
저기 취직하고싶당...
스발바르 저장고는 알고있었는데 국내에도 이렇게 있는건 처음알앗네요
글자가 커서 보기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림청 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