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안만드나요??

후지는 그 위가 중형미러리스입니다. 35mm 포맷은 굳이 만들 필요도 없고 안 만든다고 했어요.

GFX-50S 검색해 보세요.

후지필름의 카메라 사업부의 수익구조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후지필름은 카메라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카메라 관련 사업의 비중을 가볍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롭센서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 대부분의 경우엔 불편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후지는 불필요하게 기존에 시장장악률이 높은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하고, 사진 예술에 매력을 느끼는 사용자 그룹에 포커스를 맞춰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즉, 돈을 벌기위해 카메라 사업을 운영하는것이 아니라, 사진생활 패턴에 대한 가치의 흐름에 비중을 두고, 카메라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타사와의 소모적인 경쟁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남는 에너지를 사진예술의 가치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향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활동은 다소 정적이고, 두드러져 보이지 않아서, 카메라 매출에 단기적으로 영향이 없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이, 풀프레임 바디의 장점에서 보이는것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는데, 그것에 대한 대답 성격도 포함된, 중형 센서 바디를 출시 했습니다. 렌즈 가격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상당한 매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아시겠지만, GFX50s 를 이야기 하는것입니다.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바디 제작의 핵심 가치는 아니며, 단지 기술적으로 센서가 커질수록 장점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만, 예를 들어, 저조도에서의 노이즈 차이가 그것입니다만, 그 점이 낮과 밤,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진촬영 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편이고,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 10년넘게 DSLR을 취미로 하면서, 저조도에서의 촬영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에 수년간은 다양한 촬영 활동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이 중요한 이슈이긴 했습니다.
화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 화질대비 가격으로 볼때, GFX50s 라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디지털백과 같은, 프로 패션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제품군의 가격은 바디 가격만 수천만원인 것을 고려할 때, 예술성을 지향하는 취미 사진가에게 GFX50s 의 위치는 상당히 큰 매력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도의 차이가, 보편적으로 눈에 띄는 풀프레임 바디의 장점이긴 한데, 크롭렌즈들의 렌즈 주변부 왜곡도 적은편이고, 화질측면에서는 잇점이 있으며, 바디의 크기도 작아지고, 렌즈도 작아지며, 따라서 무게도 가벼워져서,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부담이 적게 되며, 보다 자주 카메라를 활용하게 되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카메라'를 논할때,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첫째로 중요한건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보고 하는 일들이, 일반 사람들의 바쁜 생활속에 한 켠을 차지하는것입니다. 좋은 카메라를 보관함에 모셔두고, 몇개월에 한번 꺼내서 찍어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그러다가, 새로운 모델 나오면, 지름신을 영접하고, 잠깐 카메라 만져보다가, 또 모셔두고 하는 일을 반복하는분들이 꽤 많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에 속해있는, 우리들의 생활패턴을 세심하게 고려해보면, 카메라 바디 구입비와 꼭 필요한 렌즈 몇 개로, 활발한 사진활동을 하는일이, 경제적으로도 정신건강 측면에서도 현명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관점으로, 후지필름에서 카메라를 제조하고, 보급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전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취미로 사진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후지필름의 카메라 바디 제조 형태와 운영방식이 공감되는 부분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풀프 안내냐고 하니까 중형을 내줬습니다. 가격이 후덜덜해서 쉽게 살수 없을거 같은데 나중에 노려보려고 합니다.